• [판타지] 블리치 (bleach) 2 st down
  • bleach [blit] vt.
    1 (일광화학 약품으로) 표백하다, 희게 하다
    2 【사진】 <화상을> 표백하다
    3 《고어》 (공포 등으로) 창백하게 하다
    vi. 희게 되다; <안색이> 창백하게 되다
    n. 표백제; 표백도(度); 표백



    ===========================================================================================






    부드러운 '죽음'과 깨끗한 '재생'을ㅡ..........


    자아-가거라.신에게 선택된 아이들이여. 우리의 '영원한 제국'을 위하여.

















    '위치 퀸' 에서도 황폐하고 메말라 버려서 아무런 생명체도 살수 없는 저주받은 대지 '브레인 트러스트' 에 악을 선택한 아이들이 도착했다.




    이 '브레인 트러스트'의 메말라 버린 대지 위를 건조한 바람이 한차례 스쳐지나가고 모래먼지가 사방에 날리며 시야를 뿌옇게 흐려놓았다.




    아이들 사이에서는 단 한마디의 말도 오가지 않았고, 냉랭함 만이 감돌고 있을뿐이었다.서로에 대해 신경도 쓰지 않는것인지 자신들만의 세계에 빠져있었다.




    잠시후, 형체가 없는 그 '목소리'가 어디선가 들려왔고 아이들은 하나 둘 '목소리'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잘 도착하셨군요.이곳은 '브레인 트러스트' 라고 불리우는 저주받은 땅이죠. 악을 선택하고 세상과 등돌린 여러분들과 잘맞는것 같지 않습니까?"




    여전히 '목소리'는 빈정거리는듯한 말투를 하고 있었지만 눈치 채지 못할 정도로 미미했으므로 아이들은 거의 눈치를 채지 못한 듯 했다.




    "앞으로 여러분들은 여러분들 왼쪽에 있는 성, '사리엘'에서 생활하시게 될겁니다.그곳에서 생활학시면서 친목을 쌓아주세요.선역과 싸우기도 전에 내부분열로 죽어버리면 곤란하니까요."




    아주 약간의 웃음소리와 함께 '목소리'는 자신의 말을 이어나갔다.




    " '사리엘'이란 것은 지옥의 타락천사의 이름이지요. 저 성이 그런이름을 갖게 된것은 여러분들이 알아내세요.그럼 즐거운 여행되시기를............."




    '목소리'는 그 후부터 들리지 않았고, 아이들 사이에서는 잠시간의 정적이 흘렀다. 아마도 '목소리'가 말한 '친목'이라는 단어가 마음에 걸릴것이라 생각된다.




    "우선은 저 성에 가보는것이 먼저 아니겠어?모두 이렇게 어색한 분위기 연출하지 말고 어서 가자."




    그 정적을 먼저 깬건 하늘빛 양갈래 머리를 하고 무테안경을 끼고 있는 귀여운 얼굴을 가지고 있는 선택된 18명의 아이들중 6번째 아이. ' 댄 '




    "그건 곧 명령인가?"




    댄의 말이 거슬린다는듯 말하는 갈색머리의 어둠의 끝을 알수없는 검은 눈과 두건을 쓰고 다니는 선택된 18명의 아이들중 7번째 아이. '케 리 케 이 온'




    "그..그런게 아니잖아!"




    케리(통칭)의 말에 댄은 약간 인상을 찌뿌리며 더듬거리는 말투로 소리쳤다. 그러자 케리는 시끄럽다는듯 귀를 두손으로 막고는 아무말없이 성으로 걸어갔다.




    "이런-.....케리가 또 저러는군...킥-"




    케리의 행동에 리카는(Angelica) 재미있다는듯 웃고는 댄을 힐끔 쳐다보고 자신도 성을 향해 천천히 걸어가기 시작했다.




    "벌써 내부분열이라니.....'친목'이란것이 정말 절실히 필요하군......."




    긴 검은 머리의 푸른빛이나는 렌즈를 끼고 있는 선택된 18명의 아이들중 8번째 아이. '시 즈 카'




    시즈카는 한숨을 조금 쉰뒤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곤 성으로 들어가 버렸다.




    댄은 루키와 리카의 행동과 말에 약간 얼굴이 붉어진채로 부들부들 떨며 그 자리에 서있었고, 곧이어 뭔가를 결심한듯 성으로 성큼성큼 걸어갔다.




    "......선을 죽이기 위해 친목을 다진다라......."




    로지는 말끝을 흐리고는 앞으로가 기대된다는듯 몸을 부르르떨어보였다.그리곤 자신도 성을 향해 가기 시작했다.




    "............친목따위 없어도 나혼자 죽일 수 있어"




    마치 로지의 말에 반박이라도 하듯이 말하는 은빛이 조금 섞인 어깨까지 내려와 조금 삐죽거리는 검은머리와 맹수같이 사나운 붉은 눈을 하고 있는 선택된 18명의 아이들중 9번째 아이. '미 서 년'




    미서년은 부적하나를 꺼내들더니 무어라고 중얼거렸다.그러자 부적이 불에 타면서 곧이어 조그마한 정령이 나타났고 미서년은 그 정령과 함께 성으로 들어갔다.




    그동안 아무말도 하지 않고 조용히 선택된 아이들이 하는말을 듣고 있던 검은머리에 오른쪽은 금안, 왼쪽은 푸른눈을 가지고 있는 선택된 18명의 아이들중 10번째 아이. '유 렌'




    유렌은 아무말없이 성으로 들어가는 아이들을 따라 갈 뿐이었다.




    "쿡-.........어떻게 골라와도 저런아이들만 골라온 걸까.....키득-재미있어 지겠군"




    그 '목소리'는 자신의 형체를 들어낸듯 했다. 하지만 온몸이 검은 망토로 덮여있어서 '목소리'의 외모를 볼 수 가 없었다.




    '목소리'는 성안으로 들어가는 아이들을 바라보다가 이내 사라졌다.
















              사실은 네가 바라는거지? 영원히 계속되는 지옥의 끝을-..........
                           누구보다도-  너 자신이-..........













    ======================================================================================




    날아갔던 소설........다시 썼습니다.......[울먹]

    코멘 달아줘요;ㅁ;

    나 배고파 죽을지도 몰라아아아-;ㅂ;

댓글 13

  • [레벨:5]밍쿠

    2003.09.21 18:51

    와앗~와앗~>ㅂ<
  • あおいそ

    2003.09.21 18:54

    나 나는 언제 나오는 거야?
    뭐 어쨌든 잘썼고 마지막 말이 마음에 들어;ㅁ;
    악역분들은 어서어서 친목을 다져야겠어요-_-
  • 素女

    2003.09.21 19:02

    아아, 악역입니까. /생글/
  • [레벨:6]11.29[아쿠아]

    2003.09.21 19:04

    아앗-멋지다>_</
    미서년씨는 역시 극강이야->_<
    다음은 어떻게 될지...
    두근두근-
  • 루넬

    2003.09.21 19:28

    나..난 안나온것 보니..선역인가...
    어째든...담표온!!!!!!!!!!!!!!/퍼벅/
  • 히코토

    2003.09.21 19:34

    인물들 언제 다 나오려나;;(이제 10이니깐...)
    아무튼 다음이 어떻게 될지 궁금....
  • [레벨:5]플로랜스

    2003.09.21 19:47

    우와아아아아!!>_<// 멋지구리!!☆
  • [레벨:9]id: 루키페로스★

    2003.09.21 20:26

    ㅇㅁㅇ...................[할말을 잃은.........]ㅇㅁㅇ
  • [레벨:9]id: 손고쿠

    2003.09.21 22:15

    다음편 기대합니다^^
  • [레벨:4]★스트로베리밀★

    2003.09.21 22:57

    아아;ㅁ;
    대략 우너츄!!
  • [레벨:2]아방오공

    2003.09.22 16:15

    오오 원츄에요 진짜 멋져요>_<
  • ㄷИㄴ1얼♡

    2003.09.22 19:54

    >>>>>>>>>>>>>ㅑ~

    멋져;ㅁ; [승글]
  • [레벨:9]네코메이

    2003.09.23 16:50

    다.. 다음편을 절실히 원해;ㅅ;!!
    역시 서년 잘쓰네에;ㅅ;.. 역시 나도 악역을 신청할걸 그랬....[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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