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웅... 눈병도 나아가고..
이걸 쓰면서 힘들었던 점은..
우리 강아지가 자꾸 마우스 선을 잡아당겨서 안고 했어요.
dream and present
꿈과 현제라는 뜻이죠.
더 이상 설명은 필요없을 걸로 알구요.
시작할게요.
나중에 가면 복잡하게 꼬일 테니까 잘 따라오세요.
그리고 어쩌저저하다가 보니
내용도 거의 다 구상했구요.
제목도 생각이 났고
이번엔 제대로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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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는... 원레 그런 사람이 아니였을 텐데....-댄
댄에겐 옛 기억이 하나도 없다. 이 세상에서 맨 처음으로 본 것.
그러니까 첫 기억은 로지...
그러나, 그 때 로지는 지금처럼 냉정하거나 차가운 사람이 아니었다.
-회상-
정신차려보렴! 정신차려봐!-로지
..........아아...-댄
정신이 드는 거니?-로지
네.......-댄
다행이다. 얼마나 걱정했다구.-로지
그리곤 부드럽게 웃어보이며 한 숨을 내쉬었다.
그런데.... 당신은.....?-댄
아 참. 미얀. 난 로지야. 넌?-로지
전..... 전.......-댄
뭔가 기억해내고 있었지만... 그걸 읽어내지 못 했다..
'댄'입니다...-댄
라는 말이.. 왜 왜 그땐 나오지 않았을까?
참.. 내가 또 실수를 했구나. 방금 전 의사가 다녀갔어.
기억상실증이라고 하던데... 후훗-로지
괜찮습니다....저는....-댄
그럼.. 일단 널 '댄'이라고 부를게. '소얼 댄'-로지
난 그 이름을 듣는 순간 뭔가 이해할 수 없는 감정을 느꼈다.-댄
이거 먹어볼레? 따뜻한 걸 먹는게 좋아.-로지
아... 네.-댄
닭고기 수프... 따뜻했다. 심하게 뜨겁지도 않아서 술술 먹을 수 있었다.
맛있니?-로지
네... 아주요.-댄
그런데.. 왜 표정이 굳어있는거야. 혹시 아직 어디가 불편한거야?-로지
아뇨... 원레..... 그랬어요...-댄
음. 그렇구나-로지
로지는 내가 기억상실증인 걸 알았지만.. 그냥 넘어가 주었다.
그럼 푹 쉬어. 당장 갈곳은 없지? 있다고 해도. 모룰테니.-로지
당분간은 여기서 지내. 난 상관없으니까.-로지
네..감사합니다.-댄
그리곤 다시 한번 웃어주며 나갔다.
달칵
방을 둘러보았다.
이게 뭐지...?-댄
침대 옆 탁자 위에 놓인 액자....
!!-댄
거기엔. 나와 정말 똑같은 아이가 있었다..
누구지.... 이건?-댄
진짜 댄입니다..-루넬
.... 어...언제...-댄
전 루넬입니다.-루넬
아아.. 전혀 들어오는 걸 듣지 못했는데요..-댄
그렇습니까? 로지에게 들었습니다..-루넬
그런데...진짜 댄이라뇨?-댄
얘기하자면 길지요.. 하지만.. 로지는 그 얘길 하느 걸 좋아하지 않으니.
이해하세요. 비밀이니까요. 기회가 된다면 직접 로지에게 물어보세요.-루넬
네......-댄
-회상 끝-
그때만 해도. 로지는....-댄
달칵
로지.....-댄
뭘하고 있는 거야! 오늘 분명히 외출한다고 했었잖아!
쾅!
저렇게 변했단 말야... 단 하룻밤사이..-댄
그리고 대충 챙겨서 댄은 내려갔다.
루넬이 식탁에서 무언가 하고 있었다.
루넬은 안가나요?-댄
네. 오늘은요.-루넬
그건 뭔가요?-댄
도시락이요. 꽤 멀리까지 가거든요.-루넬
고맙습니다...-댄
어서 가보세요.-루넬
그리고 도시락을 받아든 댄은 로지에게로 달려갔다.
역시 느려..-로지
죄송합니다...-댄
어서 가자.-로지
네... 그런제 저기..-댄
어디에 가냐고 묻고 싶었지만 이미 로지는 작아지고 있었기에
곧바로 뒤따라 갔다.
왜..저렇게 변한 걸까?.. 저것이 본레 모습인걸까?-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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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 끝낫당!!!
그럼 삼이는 또 프린터랑 놀러 가요.
..........프롤부터 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