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 Kai & 히요노]
  • [레벨:24]id: Kyo™
    조회 수: 1629, 2008-02-07 22:32:17(2005-02-27)
  • "다들 모였나!!" - 겐죠

    "응!!" - 일동




    도심의 커다란 카페 안.
    카페 문에는 "오늘 장사 안 해요♡"라는 팻말이 달랑달랑 매달려 있지만
    카페 안에는 엄청난 사람들이 바글 바글 했다.




    "주인장! 벽에 커튼치란 말이야!!" - 키위
    "맞아! 사람들이 밖에서 처다본단 말이다!!" - 스트로
    "임시 방편으로 천을 붙혀 놓자고!" - 체리




    체리의 말에 후딱 한구석에 처밖혀 있던 엄청난 양의 곱디 고운 천으로 유리 벽을 몽땅 가려버렸다.
    바글 바글한 사람들 사이로 앞치마를 두른 사람들이 간간히 보였다.
    그리고 앞치마 입은 사람들 중 두명이 테이블 위로 올라갔다.




    "모두들 조용!!" - 겐죠 & 쿄우
    "......" - 일동
    "지금부터 'Secret be chocolate'에서 일하는 사원들과 견습생들은 음식 준비를 하겠습니다!" - 쿄우
    "그 사이에 나머지 분들은 테이블과 의자 정리, 실내 장식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 겐죠
    "만약 하지 않으시고 탱자 탱자 놀 경우에는..." - 쿄우
    "생명에 엄청난 지장이 있을 것입니다♡" - 겐죠
    "자아!!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 겐죠 & 쿄우




    카페 이름이 "Secret be chocolate"인 듯하다.
    아무튼 "Secret be chocolate"의 사원들과 견습생들로 보이는 앞치마 부대(?)는 부엌으로 향했고,
    나머지 사람들은 카페 한 곳에 준비된 여러 재료들을 꺼내 이리 저리 만지기 시작했다.
    시간이 얼마나 지나갔는지...
    밖은 어느새 어둑어둑 해졌다.




    "파티 음식 준비 끝났습니다." - 진진(고쿠)
    "여기도 끝났어요!" - 카케오
    "그럼 당사자들을 불러야 하잖아~ 누가 부를꺼야?" - 유




    침묵이 이어지는 일동들...
    결국 발탁된건 카이와 가장 친한 겐죠였다.




    "겐죠, 화이팅!" - 좀비
    "부담주지 말아요!" - 겐죠




    웃으며 땀을 삐질 거리는 겐죠.
    그런 모습을 옆에서 킥킥대고 있는 쿄우와 코오리(다크).




    "여보세요~ 아, 캇! "Secret be chocolate"로 뛰어와 줬으면 해서~ 요노누나 데려오고! 이만!" - 겐죠




    자기 할 말만 하고 끝어버리는 겐죠.
    이따가 카이가 와서 무슨 말을 할까?




    "자아! 그럼 얼른 파티음식 차려야지!" - 코오리(다크)




    다들 정신없이 움직이는 사이 뒷문으로 누군가 살짝 고개를 내밀었다.




    "어? 네코!" - 치아키
    "늦게와서 미안! 난 뭐 해야돼?" - 네코




    마지막으로 네코까지 합세해서 파티 준비는 무사히 끝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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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끼이익-.




    "응? 아무도 없나?" - 카이




    카이는 문을 조심히 열고 들어왔다.
    카페 안은 아주 조용해서 아무 소리도 안 들렸다. 또 깜깜해서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았다.




    "정말? 다들 왜 없을까?" - 요노
    "음, 그냥 갈까?" - 카이
    "싫어, 불 켜보자. 나 배고파." - 요노




    요노가 벽을 더듬거려 불을 켜자 카이와 요노에게로 폭죽이 터졌다.
    요노와 카이는 깜짝 놀라서 뒤로 넘어지면서 둘이 안았다.




    "와아!!" - 일동
    "이게 무슨 일이야?" - 요노




    실내는 엄청난 장식들로 화려했고, 파티 음식도 가득했다.
    그리고 뒤에 걸려있는 플랜카드에는...




    "카이와 요노의... 500일을... 축하... 합니다...?" - 카이
    "응? 우리 500일이였어?" - 요노
    "당사자들이 그걸 모르면 어떻게 해요!" - 레몬




    레몬이 옆에서 살짝 핀잔을 했다.




    "그럼 요노와 카이의 얼굴에 크림을 묻혀볼까나!" - 루넬
    "그건 생일 때 하는거잖아!" - 일동
    "어? 그랬어?" - 루넬




    루넬은 손가락에 묻혔던 예쁜 빨간색의 딸기 크림을 쪽 빨아 먹고 아쉬워 했다.
    다들 까르르 거리며 신나게 웃었다.




    "카이, 요노의 500일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 일동
    ──────────────────────────────────────────────
    카이와 요노상의 커플 500일 축하해요 ^-^
    앞으로 영원히 행복해야 되!! ^-^

댓글 9

  • 스트로 ID

    2005.02.27 04:02

    헤에... 여기에도 나왓네!!'ㅁ'/// <-기뻐하고있다;
    .........딸기 크림... 딸기!! 역시 딸기야!! ;ㅁ; <-야!! 그게 아냐!!
    요노와 카이님500일 축하드리고
    쿙 잘쓰셨소!! <-언제나 빠질수 없는 말.
  • [레벨:4]id: 켄지로 칸

    2005.02.27 09:42

    아아.. 나도 원래 이 소설엔 나오는데..
    ㅠ.,ㅠ 어쨋든 히요노 님과 카이언니 500일 축하해!
  • ♧카라☆

    2005.02.27 10:21

    원래는 나오는데.. ^^:;정작 중요한 당사자 상들은 얼른 코멘 안올려 주고
    뭐하시는지..
  • 히요노

    2005.02.28 14:14

    와, 어쩌다가 카이를 안아버린거야/ㅁ/??
    어쨌든, 고마워쿄우;ㅂ;乃(부비부비)
  • genjo sanzo

    2005.02.28 14:18

    응?
    요노는 누나 아냐!!![<-]
    근데, 맨처음에, 내 대사가 나와서 놀랐,,;;

    카이자식!!! 요노한테 잘좀 해줘!![ 너는!!!!]
  • 법사*≠∞

    2005.02.28 23:06

    저도 이소설엔 나오는데.....
    어쨋든요 ! 잘썼네요 ! 요노누나의 500일 축하하세 /ㅁ/<
  • 체리 보이 삼장♡

    2005.07.16 12:23

    와아... 저기 체리 나 맞아?;ㅅ;/빤-
  • 아일린ゴ

    2005.08.02 11:26

    어어;
    둘이 진짜로 사귀는 거였어?난 몰랐어;
  • [레벨:5]id: Kai、

    2005.08.06 16:23

    .. 나는 왜 이걸 이제 본거야!! ... -_- ;
    쿄우 백백백백천천천천만만만만배 미안미안해 .. <-
    그러나 너무너무 고맙고 ;ㅁ; 미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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