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yo] 고양이
  • [레벨:24]id: Kyo™
    조회 수: 1229, 2008-02-07 22:32:17(2005-05-08)
  • "리쿠!!"
    "냐옹~"

    주홍색 털빛에 반해버려 주어온 귀여운 리쿠...
    리쿠는 나에게 정말 많은 도움이 된다.
    일단 짐을 들어준다!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도 작은 짐을 들어주는 귀여운 리쿠.
    리쿠에게 언제나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

    "리쿠, 이거 먹을래?"
    "냐옹~"
    "착해라~"

    귀여운 리쿠는 언제나 나의 곁에 있다.
    귀여운 리쿠는 나에게 정말 많은 도움이 된다.

    "리쿠, 우리 사냥가자."
    "......"
    "싫어? 그래, 리쿠가 힘들면 가지 말자."

    나는 모든 일을 귀여운 리쿠와 상의해서 결정한다.
    귀여운 리쿠는 나의 일부이다.
    귀여운 리쿠가 힘들면 나도 힘들고, 귀여운 리쿠가 아프면 나도 아프다.

    "리쿠야~ 리쿠야~"

    오늘은 없다... 없다...
    리쿠가 보이지 않는다...

    "어머, 저 고양이..."
    "불쌍하다..."
    "그러게... 주인이 많이 슬퍼하겠다..."

    고양이? 무슨 일이지?
    혹시... 우리 리쿠가...?

    "잠시만요, 잠시만요."

    사람들을 비집고 들어간 곳에는...
    주홍색 털빛의 고양이가 피를 잔뜩 흘리며 쓰러져 있었다.
    목에는 은빛 목걸이를 걸고 있는 고양이였다.

    "리쿠야... 리쿠야... 얼른 일어나... 리쿠야..."

    눈물이 흘렀다...
    쓰러진 리쿠를 만지자, 차가운 감촉이 손으로 전해져 왔다..
    리쿠를 조심스럽게 들어올렸다.
    상처에선 피가 덕지덕지 굳어있었다.

    "리쿠야... 죽으면 나는 어떻게 하라고... 나는..."

    자꾸만 눈물이 났다...
    대답하지 않는 리쿠를...
    나는 끌어안고 울 수밖에 없었다...
    ──────────────────────────────────────────────
    역시 '마비노기 망상이야기'입니다.
    오늘 책상정리를 완벽히 끝냈으므로...
    만화를 그릴 수 있습니다 +_+
    그런데... 쳇... 복합기가 좀....(우리집은 복합기에요;)
    스캔은 일단 되는데... 가끔 안되더라고요;
    역시 얼른 인쇄 기능을 수리해야할 듯...
    어쨌든 최대한 빨리 수리 해서 올리지요

댓글 3

  • 하쿠법사ギ

    2005.05.13 20:56

    아아 ; 슬퍼요 ㅠ
    역시 쿄우상의 소설입니다 >ㅁ 그나저나 라쿠는 왜 죽었.....ㅠ<
  • [레벨:3]ANI[Fuck]。

    2005.08.02 18:36

    ........... 그 고양이 ...

    세상의 모든것들이 갑자기 슬퍼보여 <-
  • 아일린ゴ

    2005.08.09 19:19

    후우 - .
    리쿠는 교통사고로 죽었겠지 , 뻔한걸 왜 묻니. 하쿠야<
    세상의 단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것은 없어.
    주위에 모든것이 다 소중한걸. 그냥 , 그 많은 모든것들 중에 소중한것이 하나 줄었다고 생각하면 슬픔을 이길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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