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ff9c#19 뫼비우스의 띠 4
"아자자!!!"
"쿠어어-!!"
"죽어라!"
촤좍-!
삼장은 한가로이 지켜보고 있고, 9명은 죽기살기로 싸운다.
"삼장도 도와!"
"내가 왜...?"
스스스-.
나머지 세명의 수룡도 죽고 나니 또 다시 걱정이...;;
"우리 이대로 익사하는거야?"
"물을 안 빼면 아마도 그렇겠지?"
"바닥을 한번 깨볼까?"
"그래!"
"바닥 잘못깨면 더 큰 일 생긴다...."
삼장의 말을 먹었는지(?), 바닥을 깨기 시작하는 일행들
콰직-!
콰직-!
쿠과과과-!!
"우아아-!"
"꺄악-!!"
콰앙-!
"으...아퍼..."
"물에 빠진 생쥐꼴이야...."
"기분 나쁜 곳이로군..."
"여기는 또 어디지??"
"뭔가 이상한데?"
쿠구구구-.
"벽이 움직인다?!!"
"난 오징어되기 싫어!!"
"누가 어떻게 좀 해봐!!!"
"어린 나이에 죽기는 싫다구!!!"
터억-!
오정, 독각시, 오공, 홍해아, 팔백서, 팔계가 양쪽 벽을 힘으로 밀고 있었다.
"빨리 다른 출구를 만들어!"
홍해아는 버티기 힘든 듯 이린에게 소리친다.
콰직 콰직!!
쿠아앙-!
"간신히 살았다...."
"오징어 되는 줄 알았어...Τ^Τ..."
"자, 이제는 일어나....앗 따가워!!"
"쇠침이 바닥에 깔렸잖아?!"
"이래가지고는 움직이기 힘들겠는데? ^_^;;;"
위이잉-
"바닥이 움직인다?! 다들 조심해!"
* 우니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8-20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