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ff9c#5 우니성
'죽은건가....?'
움찔ㅡ.
'아직....살아 있군....'
삼장, 끙끙 거리면서 일어난다.
"으...."
삼장의 통증은 여전한 듯 삼장은 정신을 차리자 마자 신음소리를 낸다.
"....깨셨...나요....?"
"아...팔계...."
"아직도 아프신가요?"
팔계는 빠르게 적응 한 것 같다.
"그래...."
"아까 우리가 먹었던 과일...그 과일에 무슨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나도 그렇게 생각은 하지만...."
"끄응....."
"으으...."
오정과 오공. 팔계와 삼장의 대화소리에 깨어난 것 같다.
"홍해아 일행도 같이 먹었으니 무사하지는 못하겠죠?"
"아마도...."
"못 움직이겠어...."
털푸덕-!
오정은 그래도 설 수 라고 있지만, 오공은 다리 근육 마비인지 서 있지도 못 한다.
"그 여자들의 정체가 뭐지...?"
"아직은 알 길이 없죠. 으차. 증거가 하나도 없으니까요."
팔계, 길바닥에 쓰러져 일어나지 못하는 오공으 차에 태운다.
오공은 굉장히 화가 난 표정이다.
"오공."
"왜?"
"그 여자들 정체를 알아내면 오공이 처리해 주세요."
"알겠어!"
피잉-!
탁-!
삼장은 자신의 옆으로 빠르게 지나는 화살을 잡는다.
끄적끄적-
"뭐라고 적혀 있죠, 삼장?"
"우니성 약도...."
"우니성?"
"추신. 당신들이 먹은 과일은 몸 속에 봉인된 특수 능력을 쓸 수 있게 해주는 과일입니다...."
"그래서 그런가....?"
"난 못 걷는다구!!!"
오공은 분한 듯 소리소리 지르고 있다.
"추신2. 과일을 전해준 사람은 우니성의 일행으로 복수하고 싶으면 우니성으로 올 것...."
"그럼....가볼까요, 삼장?"
팔계의 몸에서 차가운 살기가 뿜어진다.
아마도 자신을 속인 것에 대한 분노가 아닐까?
* 우니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8-20 20:11)
넘넘 재밌다아~!!
[예!! 재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