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편] 우니동 vs 최유기 No.1
  • [레벨:24]id: KYO™
    조회 수: 1601, 2008-02-07 22:32:09(2003-07-12)
  • 00ff9c드디어 쿄우 미쳤습니다!! 별 이상한 소설 다 씁니다!! 그래도 많이 봐주소!!!
    ─────────────────────────────────────
    #1 두개의 눈동자

    오늘도 여전히 붉은 석양이 떠오르는 곳...서쪽으로 달리는 우리의 유기인들...

    "배고파..."

    "비상 식량이 얼마 안 남았어요, 오공."

    "얼마나 남았는데?"

    "이틀 정도 밖에 못 먹을 만큼요."

    "이틀 내로 마을이 나와야 한다는 소리로군..."

    삼장은 뭐가 불만인지 상당히 짜증나는 투로 말한다.

    "이틀 내로 마을에 도착하기는 상당히 힘들 것 같아요."

    "그럼 얼마나 가야 하는건데?"

    "글쎄요, 오정."

    "쳇...담배 떨어졌잖아..."

    역시나...

    우리의 삼장은 담배가 떨어졌기에 화가 나있었다.

    "내꺼 하나 주리?"

    오정, 친절하게 담배 하나를 건내준다.

    "한 종류만 피운다..."

    삼장은 한마디로 끝낸다.

    "쳇...인심쓰는구만..."

    오정이 삼장에게 인심쓰는 건 보기 힘든 광경이야...+ㅁ+!!

    (자기가 지어 놓고서 뭔 짓이야!!)

    흠흠...다시 돌아와서...

    숲에 도달한 우리의 유기인들, 그러나 숲에 들어서니 태양은 서산(西山)깊이 숨어버렸다.

    당연히 작가 쿄우의 농간이다...+ㅁ+v

    "숲에서 자야겠는걸요?"

    "우웅....난 싫은데..."

    "이대로 나아가면 굉장히 고생한답니다, 오공."

    "그럼 자자!!"

    "팔계는 역시...."

    "네?"

    "아냐, 그럼 다들 잘 자라구."

    오정은 다리 꼬고 앉아서 잠을 청한다.

    "....을...."

    "뭐?"

    "됬어..."

    이렇게 잠이 든 유기 일행을 바라보는 두개의 눈동자...

    아니, 네개의 눈동자이다.

    한쌍은 사람의 눈동자, 한쌍은 정체모를 사람이 데리고 다니는 것 같은 고양이의 눈동자이다...
    * 우니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8-20 20:11)

댓글 3

  • [레벨:9]id: 손고쿠

    2003.07.13 21:01

    잼있어요^^
    다음편 기대 합니다^^
  • 하늘빛구슬

    2003.07.14 17:08

    누구야?!!

    누구우~?!!
  • [레벨:3]꽃미남4인방

    2003.07.21 12:22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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