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공의 비밀일기 [19xx년 2월29일] [4]
  • 다음에는
    조회 수: 253, 2008-02-06 03:48:30(2003-08-31)

  • 오늘은 뭘할까..?

    --------------------------------------------------------19xx년 2월29일

    으아.. 젠장....

    내일모레모레면 학교가야하자나!!!

    된장!! 나는 그날 사건이후 팔계네 집에 거의 갈수가 없었다.

    설같은 날엔 솔직히 아무데두 가지 않았다. 사실 우리집이 5년에 친척 사촌 만날까 하기에..

    만나는 것두 상당히 힘들다. 헐헐..

    때문에 막혀대는 설의 차들만 뉴스루 구경하며 쭝얼쭝얼 엄마와 대화를 해댔다.

    "엄마. 우리두 할머니네 가지.. 돈두 없는데.."

    "시끄러.. 난 저런 차사이에 껴있으라니 차라리 가시밭에 있는게 나."

    "....흥. 가시밭에 있음 달라질껄..?"

    "시끄러. 그나저나 옆집 총각들은 어쩐다니?"

    "나랑 같은 나이야 -ㅅ-;;"

    "...ㅇㅁㅇ"

    "사실이야. 그나저나 걔네들은 아마 집으로 가는것 같던데?"

    "어머.. 그러니?

    이걸로 끝. 어쩜 이렇게 허무할수가..  어쨌거나...

    이런저런 사정으루 걔네들은 설 연휴만 되면 하루종일 본가에 있나부다.

    왠지모르게.. 돈은 엄청 많겠다구 생각한다..-ㅅ-;;

    흐유.. 너무너무 심심해. 그래!! 얘들한테 저나해서 놀자구 구러자!

    때문에 나는 내 단짝인 나탁에게루 전화를 했다.

    [여부세요?]

    "야! 난데!"

    [아! 오공이구나]

    "어. 저기 우리 영화보러 갈래?!"

    [아아-- 시러~ 얼어 죽겠구만.. ]

    "왜에?! 그래두. 낼 모레모레면 개학인데!!"

    [너 숙제는 했어?]

    "-_- 시끄러. 어차피 겨울 방학이니까 안가두 되"

    [호오~ 그래? 그럼뭐.. 어차피 내일 아니니까]

    "재수없는 자식..-_-"

    [하하하-- 농담이구. 그럼 찜질방 가자. ]

    "에? 찜질방? "

    [어. 내가 아는데가 있는데.. 그야말로 짱이다!]

    "너는 무슨.. 남자가.."

    [야! 남자라구 못갈일있냐?!]

    "아.아니.."

    [그럼 이따가 보자구. 한 3시쯤에 xx역으루 나와. 만화책 가지구 나오고]

    "에? 마나책? 왜?"

    [왜긴.. 읽어야지. 찜질방에선 할일두 별루 없거덩]

    "=_=^"

    [너 방금 띠꺼운 표정 지었지?!]

    "아녀..;; "

    [됐어. 그럼 이따가 나와]

    "어!"

    그리고 끊어버린나.. 으휴.. 그래두 그렇지..

    사내둘이 찜질방을 가냐..///// 그렇게 갈때가 없냐?! 없어?!

    없구나..ㅜㅅㅜ .. 그러니까 그런대만 가지.. 때문에 시간가기를 기다리다가..

    끄얼.. 나는 엄마에게 그 준비물을 최대한 안보이게 하고..

    스물스물 나오다가 엄마에게 거짓말을 하고 돈을 얻어냈다.

    허허허.. 엄마 미안~♡

    그리고 도착한 그곳.. 그곳은 찜질방 간판으로 판을 치고 있었고..

    저기저기에 나탁이 보였다.

    "나탁!"

    "아! 오공! 너.."

    "어?"

    "0.45초 지각했어"

    "....-_- 쫀쫀한 넘.."

    "크크크.. 농담이구. 마나책 가져왔어?"

    "어. 얼머나 가져와야 될지 몰라서 그냥 가방에 막 담아왔어"

    "헤에.. 그래? 그럼 됬구. 얼른 올라가자. 내가 잘 아는데가있어"

    "에? 너 많이 가?"

    "어. 내가 맨날 어디 가야한다구 하구 사라지잖냐.."

    "아아... 그렇구나.. 그럼 얼루가?"

    "따라와"

    이윽고 간 찜질방.. 진짜.. 최신식 이었다. 19xx도 였는데도 깔끔한 시설.

    안락한 공간. 헐헐. 무슨 선전 같구만.. 어쨌거나..

    처음 가보는 나로써는 찜질방이 이런 데구나란걸 알수 있었고..

    나탁의 뒤만 쫄쫄 따라갔다. 나탁은 알아서 옷을빌리고 할건 다 해댔다.

    우와.. 너 찜질방 프로 구나..

    그리고 남자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구 그곳으루 나오자 디게디게 사람이 많았다.

    "나탁.. 사람 많다"

    "어.원래 그래. 여기저기 방이 많잖아. 거기 한번씩 다 들어가 볼래?"

    "어? 으음.. 그럴까?"

    "그래그래. 그러자. 원래 이런 날엔 사람두 많구 그냥 공기만 맡아부고 나가바.그리고 자리잡구 누워있음되"

    "으응.. "

    그리고 이곳 저곳 돌아다니는 우리둘. 누가보면 꼬마들이 호기심에 돌아다니는줄 알겄다.

    "으음.. 그럼 여긴 거실?"

    "응? 으응.. 그냥 쉬는 곳이라구 할수있지. 저기서 먹을것두 팔자나"

    "으응.. 그렇구나. 그럼 이제 머해?"

    "응? 니 맘대루 해. 나는 만화책이나 읽을래"

    "그래? 그럼 나두.."

    "어?"

    "왜?"

    "저기에.. xx아줌마있네?! 오늘은 안오실줄알았는데? 어라?xx아줌마두?!"

    "...... 아는 사람이야?"

    "어. 만날 얘기하는 아줌마들이야. 너두 가볼래?"

    "......"

    "가자가자! 할얘기 진짜 많았는데!"

    그리고 나를 끌고 마구 들어가는 나탁. 야야.. 니가 아줌같다.;;

    때문에 아줌마들이 모여 앉아있는 둥근원에 껴앉는 나와 나탁.

    나는 처음보는 사람들의 얼굴에 두리번두리번 거렸다.

    거기에 앉아 있던 아줌마들은 우리를 보고는

    "어머~ 탁이 왔네~"

    "호호호.. 오늘 아줌마가 이거 가져왔는데.."

    "어머? 오늘은 친구도 왔네? 귀여워라"

    나탁.. 너 인기 신사구나..

    나탁은 이것저것 말해가며 디게 즐거운듯 보이지만..

    나는 짜증난다..-_- 이곳 저곳에서 깔깔깔깔 웃어대고 너무 웃어서 내 등을 두들기는 아줌마가 있는가 하면...

    바닥에 누워서 창피한줄 모르고 이곳저곳 쩍쩍 벌려가며 춤을 춰대는..

    나같은 또래애들도 있었는데 걔네들은 뒤에서 누굴 욕하거나 끼리끼리 소다를 떨어댔다.

    정말정말 의외인건.. 나와 같은 나이 또래의 인간들이 개폼 다 잡아가며 찜질방을 휘젓고 있던것.

    너네들은 무슨.. 찜질방에서도 폼이란 폼은 다 잡냐?!

    때문에 짜증이 부글부글 끓던 나는 그 무리(?)에서 빠져 나와 만화책을 읽다가

    '수면실' 이라는 곳으로 갔다. 잠이나 자야지..

    이럴줄 알았으면 그냥 집에 쳐박혀 있을껄..=_=^

    때문에 누워서 잔뜩 쭈그리고 잠잘 준비를 하는데..

    "으음.."

    에? 왠 목소리.. 그것두 두꺼운.. 어디서 들어봤더라?

    깜짝 놀란나는 벌떡 일어나서 옆을 봤다.

    "허걱.."

    이런.. 왜 네놈들이 여기에 누워 있는거냐?!

    그곳엔.. 빨간.. 아니 오정과 삼장. 팔계가 누워있었다.

    이럴수.. 럴수럴수 이럴수!!!!!!!!!!!!!

    나가야 겠군..=_=^;;

    때문에 나는 나쁜짓을 한것도 아닌데 숨을 죽이구는 슬금슬금 나가려고 하고 있었다.

    순간..

    "푸하~...."

    -턱

    "끄악!!"

    지나가려는 도중에 어떤 아저씨의 기다린 다리가 갑자기 나와 거기에 걸려..

    -털퍼덕!

    "아 앂!! 어떤 넘이야?!"

    삼장이란 넘의 배에 정면으로 넘어졌다.

    순간 수면실 사람들은 몽땅일어났고 나는 얼굴이 빨개진 채로 민망한 웃음을 흘려 보냈다.

    "아..하..하.. 안녕.."

    "이..이 꼬맹이가!!!! 잠을 방해하고..!! 읍"

    숨간 팔계의 손이 삼장의 입을 막았고 팔계또안 어리둥한 눈으로 죄송하다고 그 방의 사람들에게 사과를 하고

    나를 보고 순간 못알아 보는듯하더니 안경을 제대로 끼더니..

    "어..오공아녀요? 왜 여기에.."

    "어? 어...그..그게.. 너넨 왜.."

    "하하.. 그렇게 됬네요. 우선 나가서 얘기하죠. 삼장. 오정. 더 잘래요?"

    "됐어. 썩을.. 잠 다 깼어!!!"

    "하하-;; 오정은요?"

    "응? 으으.. 난 잘래"

    "하하.. 그래요."

    결국 나와 삼장. 팔계만 슬금슬금 나왔고 이내 사람들이 우글거리는 곳으로 나왔다.

    "으으.. 역시 이곳은 내 채질이 아냐.."

    "하하.. 그나저나 오공이 오다니 의외내요^^;;"

    "응? 아아.. 맨처음에 나는 영화보려 가자구 했는데..."

    "친구손에 끌려 왔냐?"

    갑자기 튀어나온 삼장의 한마디에 고개를 끄덕였고 삼장은

    "네 친구는 어딨는데 자러오냐?"

    라고 말했다. 순간 나는 뜨끔하며 한 무리를 가르켰고..

    그곳엔 아줌마들의 말에 말장구를 치며 난리를 쳐대는 나탁을 볼수있었다.

    "....;;"

    "놀라지마.. 쟤.. 저래봐도 100원 빌리면 1000원으로 돌려 받는애야.."

    "...;; 하하.. 할말이 없네여;;"

    "그래그래..근데 너넨 집에 갔던거 아녔어?"

    "아...네.. 사실은 본가에서 나오다가 만나서..^^;;"

    "운명적이네..;;"

    "하하;;; 저희들이 원래 약속도 안했는데 만나는 징크스가 있어서요.."

    "헤에.. 운명의 사나이 들이네..;;"

    ".........."

    순간 침묵이 되어버린 우리들. 나는 그 어색한 침묵을 마네하기 위해 이것저것 말해봤다.

    "여기선 뭐해?"

    "자요..^^"

    "....으응;;"

    (30초간의 어색한 침묵)

    "그.그럼.. 잠만 자구가?"

    "으음.. 아마 뜨거운대서 쫌 지지다가 갈때도 있어요"

    "...........으응.."

    (25초간 침묵)

    ".......마...만화책 읽을래?"

    "아. 그럴까요?"

    (만화책만 읽는데 5분 침묵..)

    "아아.. 재미가 없네요.."

    "으응? 그..그래? 난 꽤 좋은데.."

    "하하.. 이건 완전.. 환타지 네요.. 아마 나중엔 주인공이 살고.. 다들 머리를 꿇는다는 그런건가요?"

    "...어어..;; 5권읽고 다 아네..;; 완결이 52권인데..;;"

    "하하.. 1권부터 짐작은 했어요;;"

    "응;;"

    그때동안 신기해게 삼장은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팔계와 나만의 어색한 침묵만 연장 됬을뿐.. 결국 나는 땀을 주륵주륵 흘리며

    "그..그럼 땀 뺄까?"

    "아아.. 그럴까요? 삼장은요?"

    "....그러지"

    그리고 슬그머니 일어나 뜨거운 찜질을 하러가는 우리들.

    솔직히 나는 숨이 턱 막혔고 바리 너무 뜨거워서 어쩔줄을 몰랐다.

    "뜨아!! 왜이렇게 뜨거워?!"

    "....아아.. 오공은 처음인가 봐요?"

    "응. 끄악!! 끄악!!"

    나는 계속 외마디 비명을 지르다가 왠만큼 익숙해졌는지 수건을 바닥과

    등에 깔고 누워있었다.

    "근데.. 이러구 있음 땀만나지 뭐가 좋아?"

    "아아.. 몸에는 좋다구 들었어요. "

    삼장은 저기저멀리서 그 뜨끈뜨근한 바닥에 앉아 신문을 보고있었다..;;

    "사..삼장은 안뜨거운 가바.. 수건한장 안깔았네?"

    "하하.. 삼장은 원래 뜨끈뜨끈한걸 좋아해요^^"

    "으응.. 팔계두?"

    "으음.. 그냥 그런게 좋죠. 아무래두 가을같은 계절? "

    "으음.. 그래?"

    "네. 책하나 있음 다 외울때까지 읽거든요^^"

    ".......그걸 외워?"

    "예. 아까 그 만화책 그림까지 외웠는데요?^^"

    "와아..대단해. 근데 팔계.. 너두 발 빼군 수건 안깔았네?"

    "아.. 저도 왠만한건 참을수 있거든요! "

    "..........."

    "아참. 오공.그럼 우리 누가더 오래있나 해볼래요?"

    "...어? 그러자. 할일도 없는데~"

    "하하.. 그러죠. "

    그리고 누워있는 우리둘. 팔계는 땀만 나지 얼굴은 멀쩡했다.

    삼장 저 자식은.. 무슨 자리라도 잡았냐? 열심히 신문만 읽고 있었다.

    나는 3분도 안되 죽기 직전까지 일렀지만.. 이 손오공이 누군가?!

    질수는 없는일!! 때문에 앉았다가 누웠다가 돌아다녀두 보고 난리를 냈다.

    팔계는 그냥 그 상태로 계속 누워싱글벙글 나를 보고있었다.

    나는 한번 씩 땀나는 얼굴로 미소를 지어주고...  결국 팔계옆에 다시 누워있었다.

    헌데... 희미해지는 눈앞.. 졸린건가..?

    결국... '잠을자시면 안됩니다' 라는 표지판을 보다가 잠이 들어버린 나..

    원래 그런 곳에선 잤다간 죽는법..;; 탈진해서..

    그렇게.. 더욱더 희미해지는 의식..

    .

    .

    .

    .


    ".....공!!!!!!!!!"

    으으.. 누구야..? 짜증 나게.. 머리아파 죽겠네..

    "오공!! 정신차려요!!"

    어라? 팔계...? 흐아. 어질어질.. 머야.

    "에? 으아.. 어질어질.."

    "휴우.. 다행이네요..;; 그런데서 잠들면 어떻해요? 깜짝놀랐잖아요"

    어라? 맞다! 나 잠들었었지. 사람들 몰려있는것좀봐.

    나는 어질어질한 머리를 붙잡고 땀을 삐질삐질흘리며 '하..하..'라고 웃어 주었고

    사람들은..

    "어쩌다 저런일이 있데요..?"

    "그러게요.. 어린것이.. 쯧쯧.."

    이런 대화를 나누고 있었고 나는 믿망해서 고개를 들지 못햇다.

    그 사이에서도 들리는 나탁의 목소리.

    "오공! 뭐야?! 너 왜 저사람한테 끌려와?"

    "하하;; 그게..;; 내 친구.."

    "뭐?! 아씨...!! 그런건 모르고! 너 왜 그런데서 자냐?!"

    ".............모...몰라!"

    그렇게 싸우는 우리둘.. 사람들은 더 몰려들었고 나와 나탁은 더욱더 격렬해지기 시작했다

    그 사이에 있던 팔계.. 땀을 삐질 흘리더니...  이내 미소를 짓고는..

    "저기.... 사람도 많은데.. 저기서 싸우시죠?^^"

    허걱.. 무섭다 무서워... 때문에 나와 나탁은 얼굴을 붉히며 나왔고

    모여있던 사람들은 이내 뿔뿔이 흩어지고 말았다.

    "나탁. 근데 언제가?"

    "으휴.. 가자가. 샤워하구 가자. 너때문에 창피해"

    ".....이씨!! 그럼너는!! 아줌마들이랑 대화만하구!! 나는 상대두 안했으면서!!"

    "됐어!! 흥!!"

    "씨이.. "

    이게 무슨 고2의 싸움이란 말인가? 유치하긴 하지만..

    그때 나는 진짜루 열받아 있었다. 그래서 나는 투덜 거리며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구 나와버렸다.

    이씨!! 나 진짜루 화났어!! 너랑 안놀아!! 그렇게 투덜투덜 거리며

    버스를 탔다. 이씨!! 그렇게 열내며 갔는데.. 눈물이 찔끔 났다.

    괜히 만나서는.. 이씨..

    낼 모레모레면은 개학인데.. 어떻게 만나.

    때문에 나는 그날 그분은 너무너무 안좋았구 개학날까지 팔계와삼장. 오정을 볼수가 없었다.

    그리고 나탁도..

댓글 3

  • [레벨:9]id: 손고쿠

    2003.08.31 15:32

    오공 잘못했으면 죽을뻔 했군요^^
  • [레벨:1]팔계짱!!!!~♡

    2003.08.31 19:27

    오.. 다음편을 빨리 보고싶다..
  • 체리 보이 삼장♡

    2004.07.06 14:25

    ......담편은 과연~>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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