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색하늘(미완성)
  • 2025년 지구의 이상기후로 인해 겨울이 4계절의 1/3이나 차지하고 있었다.......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내가 태어나기 이전부터라고 들었다. 난 지금 고등학교 2학년이다. 지금은 겨울이다. 뭐, 겨울이든 여름이든 난 학교에 다니고, 친구들과 대화를 하며 그렇게, 그렇게 하루를 보낸다. 이런 일상이 난 그저 평화로울 뿐....... 그이상도 그이하도 바라지 않았다. 하루24시간을 난 뭐든 하며지냈다. 가만히 있으면 뭔가를 잃을 것 같았다....... 시간을 소비하고 있다는 것이 그저 행복하기만 했다. 오늘도 여전히 난 늦잠을 잤다. 자명종소리가 들려왔다. 그 소리를 무시하고 있었다. 어쩌면 저 소리도 평화롭다는 예 중 하나인데. “쿵쿵쿵” 어머니가 깨우러 오셨다.
    졸린 몸을 이끌고 학교에 갈 준비를 했다. “시간은.......7시10분....... ?! 지각이잖아!~”라고 말하며 집을 도망치듯이 나왔다. 집에 나오니 친구가 있었다. 유치원 때부터 친구인 ‘경민’이였다.
    “왜 이리 늦었냐? 한참 기다렸잖아!”
    “미, 미안”
    우리는 여러 가지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걸어가고 있었다.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별로 신경쓰이지는 않는다. 겨울이라 당연히 내리는 것. 무심코 하늘을 봤다. 하늘은 회색이었다. 이 하늘도 여러 번 보았지만, 오늘의 하늘은 뭔가가 달랐다. 나 혼자 생각하고 있을 때 경민가 나를 부르며 말했다.
    “오늘 뭐 중요한 거 있었는데? 뭐였지?”
    “영단어시험....... 어떻게 하지?”
    “영어가 몇 교신데?”
    “1교시.......”
    “할 수 없다 뛰자!!!~”
    결국 우린 지각을 했다. 1교시동안 벌을 받았다. 벌을 받고 있으면서도 편했다. 어딘지 잘 모르겠지만, 2교시에 난 창문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친 눈이 다시내리고 있었다. 하아얀 솜뭉치들이 내리도 있었다. 하늘위에서 누구를 위한건지 알 수도 없이 모든 사람들의 위에서....... 어디선가 소리가 들려왔다. 난 소리가 나는 곳을 향해 고개를 돌렸다. 우리반이였다.
    노트에 필기하는 소리, 잡담하는 소리 그 모든 것이 나의 귀에 들려왔다. 눈이 내려서일까?
    너무도 조용한 밖과 달리 안은 시끄러웠다. 아직도 그 조용하고 따뜻한 것은 내리고 있었다. 종이 울렸다. 2교시 끝나는 종. 경민이가 내게 왔다.
    “너 아까 창문만 보던데........”
    “아, 눈이 내려서”
    뭔가 이상한 듯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경민이가 말했다.
    “하루, 이틀 일도 아닌데”
    “그, 그래?”
    “너 오늘 이상하다.......”
    “뭐?, 뭐가”
    “아, 아니”
    확실히 오늘 난 이상했다. 내가 느낄 정도로 왜 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눈이 와서 그런가? 그건 아닐 것이다. 경민이 말처럼 눈 내리는 것은 하루, 이틀일이 아니다. 난 오늘 학교가 끌날 때까지 창문만 바라보고 있었다. 그저 밖에는 따뜻한 것 들이 내리고 있는 것  뿐인데.......이런 생각에 잠겨있었다. 누군가 나에게 다가왔다. 혜진이다. 긴 생머리에 안경을 쓰고 있다. 말하자면 우등생타입이다. 중학교 때부터 같은 학교였는데 말 한번 걸어보지 못했다. 나와 혜진, 경민은 사실 같은 중학교를 나왔다. 그런데도 혜진이와 말하는 것은 아직도 서먹하다. 혜진이와 경민은 자주 대화하지만.
    “오늘 괜찮은 거야?”
    조심스럽게 물어보는 혜진 이었다. 어디 아픈 것은 아닌지 걱정하는 것 같았다. 아픈 것은 아니었다. 그저 생각을 오래했을 뿐 남에게 걱정 끼치기 싫었다.
    “어! 괜찮아....”
    “정말이야?”
    “그래, 걱정해줘서 고마워”
    내가 안심시켜도 혜진이는 걱정스러운 눈을 하고 있었다. 학교가 끝나 아이들은 모두 돌아가고 있었다.
    “다행이다. 나 먼저 가볼게”
    “어.... 잘 가 내일보자”
    학생이면 누구나 친구와 함께 하루의 절반이상 지내는 학교. 경민이와 나는 집에 가려고 학교를 나왔다. 회색의 하늘은 주황색으로 변해있었다. 아니, 변한 것이 아니라 섞여있었다. 구름이 적은 곳에서 햇빛이 비추고 있었다. 천지가 개벽을 하듯이 빛을 땅을 향해 내리고 있었다. 나는 멍하니 구름들 사이로 나오는 빛을 보고 있었다.


    아직 미완성 입니다. 쓰다가  몇일 안쓰고해서 안맞는부분도 있습니다.
    그런부분들 지적해주세요. 참고하겠습니다. 그럼  (- -) (_ _) 꾸벅

    내가 가장 좋아하는 말
    "왜 사냐건. 웃지요"
    이 말처럼 살고있는 정의를 모를때는 웃어보자.
    언젠가는 살아가는 의미를 알게 될때
    한번더 웃을 수 있게 
    -♤§無한の Rebi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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