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내 기둥 방문에 엄마와 내가 둘이서
내 키를 체크하지 않게 될 그 무렵부터

나의 키와 그 모든 사고가 멈춰버린건 아닐까

서태지 7집 로보트 가사 일부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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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는 7살
한참 뛰어놀 나이이다.


하지만 난 맨날 현실의 구박속에 살고있다.
자유롭게 뛰어 놀지도 못하고 마음데로 웃지도 못한다

그 이유는 엄마와 아빠가 맨날 싸우기 때문이다.
아빠는 맨날 술먹고 들어와서 엄마에게 행패를 부리는데
그 꼴이 장난이 아니다.


맨날 당하고만 사는 엄마
맨날 괴롭히고 사는 아빠


나는 그 둘이 무척이나 싫었다.
그래서 내 자신도 삐뚤어 질려고 맨날 -


아주 비싼 로보트를 사달라고 졸랐다


한 몇달간 엄마는 게속 괴롭힘을 받았다
게속 게속 맨날 쉴틈없이 맨날 -



아빠한테 - 그리고 나한테


그 결과 엄마는 미쳐버렸다
미쳐버려 엄마는 술에 쩐 아빠를 소주병으로 머리를 쳐 죽여버렸다


그 후 - 난 미친 엄마의 시늉을 들어야만 했다
맨날 웃지도 말고 화내지도 말고 짜증내지도 말고










키도 크지 말고 -



[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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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연필하고 자를 갖고 나에게로 슬그머니 다가와
키를 검사한다.


" 어머? 우리 아가. 1센치나 커버렸네? "

그리고 갖고있던 연필로 내 머리를 찌른다.


[ 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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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크고 싶지않아
감정따윈 바라지도 않아
엄마아빠가 없어도 좋아


그러니 내게 자유를 줘 -
도대체 너희들은 언제까지
내 자유를 무시하고 우리들을

언제까지 가둬둘꺼니 ?
그만 .. 꺼내둘때도 되지않았니 ?


우리가 원하는 데로 살고싶어
갖고싶던 로보트도 얻고싶어
꿈과 목표를 갖고싶어

목표를 이루고 싶어
노력하고 싶어

그러니 제발 우리들을 가둬놓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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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 -_-; 맨날 로보트만 듣다가 이런거니까
아무리 못써도 이해안가도 봐주세요 <


제가 워낙 글솜씨가 없고 형편없어서리 ㅠㅠㅠㅠ
무튼간 로보트 들으면서 생각나면서 쓴거니까


그냥 애교로 봐주세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