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타지]I loving....10[근친상간 룰루-[까앙]
  • [레벨:5]id: 녹차 K.J
    조회 수: 878, 2008-02-06 05:20:18(2004-01-14)
  • 부제

    ....없어[갈기갈기 찢겨져 불태워진다.]


    흠씬 두들겨맞고 오징어포가 되버린 나와..
    그런 내 위에 올라앉아 씩 웃는 크리스... 어찌하여 상황이 이렇게 되는거야...흐흐흑

    "녹차라.. 그.. 그거 좋겠군요"

    그러나. 저 뒤에서 번뜩이는 눈길.

    "저!! 저 저노무 시키!! 누구 맘대로 이름을 바꿔!! 저런!! 놔 죽여버리겠어!! 융합이고 뭐고 안 죽을 만큼만 패줘야겠어!!! 크아아!! 누구맘대로 내가 지은 이름을 바꿔!! 그 이름 생각하느라고 우리 셋이 얼마나 걸렸는데 죽여버리겠어-!!!!"

    두 남정네에게 양 팔을 제압당한 레이는 나무 위에서 분노를 발산하고 있었다. 저놈. 잡히면 죽여버리겠어 라는 표정으로..

    "오.. 오한이...?"

    어떻게 보면. 레이가 왜 케이를 사랑했는지도 알것 같다. 아무리 봐도. 누군가를 홀리는 외모라기 보다는.. 음.. 순결한 꽃 정도? 은발은 자연스럽게 검은 눈과 어울리고 귀 옆에 한 3개의 피어스와. 분홍색 귀걸이. 그건. 그러고 보니.. 음.. 레이도. 서년도. 로지도 하고 있었던것 같은데...?

    의미가 뭘까...?

    입술이 다 말랐네.. 나 따라 다니다 고생하면 더 마를텐데... 굉장히 따뜻하고. 부드럽고..아직은 촉촉하고..
    나는 그냥 케이의 입술을 멍하니 매만졌다.

    "헤엑. 훅.. 저...저걸. 그냥...그냥"

    그런 레이를 안쓰러이 바라보는 사람이 있었으니..;;
    서년이나 로지도 그를 말리느라 온 힘 다 쓰고 탈진한듯 하다.

    "이제 진정 됬냐...?"

    "그런것 같은데........"


    그때 레이의 눈에 케이의 입술을 매만지고 있던 놀고가 비춰졌다
    그리고 머리 위에 힘줄 마크가 빠직 돋아나다.
    그러나 이내 키스만 아니면 봐주지. 뭐. 라며 홱 돌아섰다.

    그의 눈은 이미 흐려지고 무언가를 회상하는듯한 표정으로.. 나무 위에서 덜렁 누워버렸다.
    꽤 굵은 나무라서 그가 누워도 괜 찮을듯 했다.


    케이에게는 첫 키스였을라나...
    그냥 나를 바라보는 강아지같은 그 눈이 너무 귀여워서. 나도 모르게 참지 못하고.. 흐음....

    분열되기 전의 너나. 지금의 너나.. 굉장히 귀여웠는데.
    딱 지금 모습이 분열되기 전의 너였다고나 할까.. 으음..
    어릴때도 나름대로 귀여웠지만.... 말이지. 모든 모습이 사랑스러워서...


    내게는 첫 키스가 아니였지만. 상관 없잖아..
    굉장히. 촉촉하고 부드러웠었지. 물론 그 뒤에 충격으로 약간 멍 해보이는 얼굴조차도.

    그냥 멍하니 쳐다보고 있던 케이의 턱을 잡고 레이는 그 순간 바로 입술을 대버렸다.
    물론 아무것도 모르는 순수한 케이는 그게 뭔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도 몰랐고. 그냥 본능이 시키는대로...

    입술이 떨어지자 입맛을 살짝 다시던 레이를 보며 중얼거리는 케이.


    ".. 혀..형? 이게 무슨....."

    "에이. 몰라.,. 너 ! 그렇게 멍하니 있으면 나보고 어쩌라는거야.!!! 덮쳐 달라는 거냐!!!"

    그 뒤에 나나 케이나 둘다 불타는 고구마가 되어서 고개만 푹 숙였었지...으음.


    케이는 그런 생각을 하며 얼굴이 서서히 달아올랐다. 그러나 이내 울적해졌다.

    얘기.. 못했었어...
    그걸 눈치채는건 서년과 로지였으나 그냥 눈감아 주기로 했다.


    서년은 걱정하기 시작했다
    그나저나.. 정말 저 둘 걱정되는데..;;
    레이가 언제 또 열받으면 우리가 못 말릴지도 모르고......


    게다가. 정말로 내가 바라본 미래처럼 라이가 케이를 사랑하게 된다면.. 큰일이야.
    케이의 진심은 레이를 보고 있으니. 그렇게 엇갈리는걸까.. 그렇게?

    나중에. 그 엇갈림이 비극을 불러 올 것이고.그들 앞에 보이는건.. 피... 피뿐...



    "그나저나.. 이제 어떡해야 하지?"

    "으음.. 일단 말이지.. 마법서가 좀 많이 있다는 파르웨르 제국의 킬론 마을으로 가야할것 같아. 근데 너도 가는거야.?"


    "당연하지. 네놈같이 어리버리한 녀석에게 케이를 맞기면. 우우 끔찍하다 끔찍하다 못해 두렵다.!!"


    짐을 꾸려서 내가 알려준 시공간에 던져버리는 크리스.
    헤에.. 이제 마법서를 슬슬 모으기 위해서 떠냐아 하나.
    얼마나 걸릴지는 모르겠지만....으음

    ---------------------------------------------------------------

    코멘트. 아시죠.?

    전에 남겨주신 분들 고마웠어요.^ㅅ^

    여행 떠난다 떠난다 하면서..언제 떠날라나[웃음;]
    그러고 보니. 갤러리란에 올린 그림의 순서는

    세분 원로님들이십니다.

    왼쪽부터
    레이. 로지. 서년 입니다.^^

    이벤트 당첨자는 차후 결정하겠습니다.
    현재

    가장 점수가 많은 분은 리에 님이라고 해야하나요.^^ 닮은점 많이 찾아주셨어요.
    더 찾아주세요 여러분.

댓글 9

  • [레벨:7]id: 크리스

    2004.01.14 22:27

    와아아~나 나왔다아~!!!ㅇㅁㅇ
    녹차야 다음편 기대할께에~!!!!>ㅁ<
  • [레벨:9]id: 손고쿠

    2004.01.14 23:43

    잘읽었습니다 녹차상^^
  • [레벨:9]ねこ[네코]

    2004.01.15 01:01

    그....근친상간;; [쿨럭]
    뭐.. 그래도 좋으니 무효-ㅂ-);/
  • 센츠(S.C)

    2004.01.15 01:22

     ..... 근친상간 .. (입고리가 올라간다.)
  • 히코토

    2004.01.15 11:55

    근친상간도 사랑이라구요-3-(어이 어이;;)
  • [레벨:8]∑미서년살앙™

    2004.01.15 12:01

    ...그..근친상간이라면 에이스루피....[투쾅]
  • [레벨:6]망울냥♥

    2004.01.15 13:08

    근친상간?
  • [레벨:5]id: 녹차 K.J

    2004.01.15 13:41

    서.. 서년 뭐가 틀리잖아!!![콰앙]
  • [레벨:3]러브리하카이상

    2004.01.17 12:58

    근,근친에다가 동성까지이!!!!!!!!!!!!!!!!!!![절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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