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이 다니는 학교 .
초-중-고등학교가 합쳐진
웅장한 학교이다 .
역사가 깊으며 선생들의 능력이 뛰어난 학교.
부잣집 아이들이 다니는 ,
조금은 엉뚱한 학교 .
이곳에 그들이 다닌다 .
야 ,
일어나.
일어나 새꺄 .
이엔이 말한다 .
바이올린을 메고 있는
조금은 무섭게 생긴 .
'누구야 이새끼는 ....'
아리는 일어났다 .
머리는 부스스하게 산발을 한 모습이 정말 아름답다<-
여기 어딘지 모르냐,
잠좀 그만 쳐자라.
얼굴 꼴좀 봐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엔이 말했다.
역시나 그런 성격인가 보다.
학교잖아-
내가 잠을 자던 안자던
무슨 상관이 ..... (하품)
하응 그쪽은 누군데여
아리가 침착하게 말한다.
불같은 성격의 아리지만
학기초부터 싸우지 말자고 다짐한 아리였다.
사실은 엄마의 잔소리가 주원인이었다.
어어 - 아리야 -
저쪽에서 은빛이 반짝거리며 달려온다...
....아니, 달려든다.
쾅 .
그것은- 천화였다.
오 쒯
너 돌았니?!?!?!?!!??!?!?!?!?
왜 달려들어 얄라리 같은 새끼야 !!!
역시나 이엔이 먼저 욕을 했다.
그다음은 아리 차례<-
너, 내가, 뛰지, 말라고, 했어, 안했어 .
너, 이따가, 화장실에서, 죽어,볼래?
씩씩거리는 폼이 장관이다 <-
첫인상부터 나빴던 아리와 이엔은
은발의 천화를 반쯤 잘라버리기로 협상하는 데서
친해지기 시작한다 . 대단한데!
------->화장실.
그 3명은 즐거운 마음으로 화장실로 향한다.
아니, 한명은 착잡하구나 , 뭐여튼,
얄라리가 되어 버린 천화는 낑낑대며 둘을 피한다.
하지만 여기서 이엔, 물러설 수 없다.
바이올린 가방에서 칼을 꺼낸다 .
일로 와. 일로 와.
일로 와.
이엔과 아리가 말한다 . 호러소설이 되어간다.
잠깐!!!!!!!!!!!!!!!!!!!!!!!!!!!!!!!!!!!!!!!!!!!!!!!!!!!!!!!!!!!!!!!!!!!!!!!!!!!!!!!!!
아리가 다급하게 소리쳤다.
그..그건 식칼이잖아 !!!!!!!!!!
아리가 방금 깨달았다는 듯 말했다.
그러자 이엔은 뭘 그리 새삼스럽게 놀라냐는 듯한 표정으로
뒤돌아선다.
천화의 머리카락을 잡는다.
그때, 천화의 발차기.
푸슉!
!@#@$^!#$%!#$%!!!!!!!!!!!!!
이엔은 갑작스런 공격에 피하지 못하고 코피를 흘린다.
하지만 바이올린을 무기삼아 다시 준비자세.
이야-압 - !
톡톡통통텅텅텡텡둥둥쾅쾅쾅쾅쾅쾅쾅콰아아아아아앙!!!!!!!!!!!!!!!!!11
이엔이 엄청난 팔 사용 기술로
천화의 머리를 쳤다 . 대단하다.
보고만 있던 아리, 갑자기 이엔을 막는다.
하지 마!
이래뵈도 내 친구라고!
함부로 때리는 건 용납하지 못해!
자기도 머리 자르기를 동의 했으면서
갑자기 이엔을 따돌리기 시작한다.
이엔은 당황한다.
어 ,어!?
머리 자르는 것 까진 뭐라 안하지만
뛰어왔다고 때리는 건 좀 그렇잖아?!
아리가 계속 따진다.
이엔, 어이가 없다.
저..저기..
난 안아픈데.......
그쪽은 피가.....................................
천화가 끼어든다.
눈치없게 왜 그리 늦게 그걸 말한는지 모르겠다.<-
아리, 그걸 지금깨닫고
초무안 상태.
이도 저도 못하고 한 3초정적이다.
-------------------------3초--------------------------------------
-----------------------3초끗------------------------------------(..)
아, 됐어.
난 장난이었어.
그렇게까지 친구에게 예민하다면
애초부터 욕설을 쓰지 말아야지.안그래?
먼저간다.
이엔이 삐졌다 . <=
분위기 파악이 어려운 아리는,
눈치가 없어서 늦게 말했던 천화는,
둘다 동시에
캐깜놀.
사과하기엔 너무 무안하고
할 말이 없어서,
그 둘은 멀어져 가는 검정 장발의 사악인을
붙잡지 못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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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아직 출현 못한 분들은 기다려 주세요.
참고로 시즈상은 편입생으로 오니까 좀 더 늦을 듯하지만
대부분 다음회에 다 나올거 같아<=
날 원망하지 말아줘요,
처음부터 이미지 손상은 각오하라고 했으니까 <-
미안 -XP
.............근데 나 무슨 ......좀 입을 다물지 못했달까.
너무................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