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ff9c#50 귀신들의 파티 2
팟-!
불이 약하게 들어오면서, 서로의 모습을 확인 할 정도는 가능했다.
"다행이도, 불이 약간은 비치네요."
"우아앗?!"
"오공?"
갑자기 오공이 둥실-. 떠올랐다.
"썩을....!!!!"
삼장, 총을 꺼내 들었다.
"삼장! 오공은 맞추면 안된다구!"
"걱정마...내 사격은 백발백중이니까..."
탕탕탕-!
총소리가 울리더니, 오공이 바닥으로 뚝-. 떨어졌다.
"귀신한테 당하냐?"
"시끄러, 물귀신!!"
"여기서 그런 소리 했다가는 오정이 꽤나 큰 피해를 볼껄요?"
"그런가?"
"검푸른 빛덩이는 아직도 안 보여."
"그럼 어떻게 하지?"
"귀신들이라 아무리 도력을 써도 느낄 수 없잖아."
"어떻게 하지?"
"이번에는 오공에게 맡기는 수밖에...."
"오공, 할꺼에요?"
"나만 귀신 볼 수 있으니까..."
"고마워!"
"대신 한 쪽으로 몰려 있으라구!"
오공, 일행들이 한쪽으로 몰리게 되자 본격적으로 귀신퇴치에 나선다.
"오공! 힘내!!"
꾸욱-!
"으헉-!"
오공, 갑자기 바닥에 털퍼덕 쓰러진다.
"오공! 오공!"
"야! 바보 원숭이 장난치지마!"
"오공? 오공?"
* 우니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8-20 20:11)
다음편 빨리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