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편] 우니동 vs 최유기 No.49
  • [레벨:24]id: KYO™
    조회 수: 1301, 2008-02-07 22:32:12(2003-08-03)
  • 00ff9c#49 귀신들의 파티 1

    "10번째 문에는 문지기가 없던가?"

    "있을텐데...."

    "없는데....그냥 갈까?"

    "그건 불가능해 보이는데?"

    "어째서?"

    "이제야 깨달았지만, 문지기를 이기고 문을 통과할 때마다 제 팔뚝에 도장같은게 찍히더라구요." - 팔계

    "결국은...."

    "기다려야 한다는거야....?"

    "아....싫어...."

    "죄송해요."

    "미안해 할 필요는 없어, 팔계."

    "근데 왜 안 나타나는거야!!"

    주위가 컴컴하게 변했다.

    "뭐야? 전등 나간거야?"

    찰칵-!

    "태울만한 거 없냐?" - 오정

    오정, 자신의 라이터를 꺼내든다.

    "태울만한게 없는 것 같은데?"

    피시시-.

    "뭐, 뭐야?"

    "가스가 다한거 아니에요?"

    "산지 얼마 안된거야."

    "저기 구석에 있는 검푸른빛덩이....보여?" - 오공

    "아니."

    "안 보여."

    "얘가 무슨 소리를 하는거야?"

    "오공, 피곤해요?"

    "아니. 검푸른 빛덩이가 여러개 떠다녀서...."

    "검푸른 빛덩이?"

    "응."

    주위는 온통 캄캄할 뿐 검푸른 빛덩이는 찾아 볼 수 없었다.

    "잘못봤을꺼야."

    "지금도 보이는데? 그것도 우리 주위에...."

    "우리는 하나도 안 보이는데...."

    "있기는 뭐가 있어!!"

    촤악-!

    "우에에엑-!"

    "누구야?!"

    "귀신이 소리지른거야."

    "그럼 있다는 소리야?"

    "있을 수도 있겠군...우리 눈에는 안 보이지만..."

    "왜 오공의 눈에만 보이는데?"

    "내가 어떻게 알어...?"

    "오공에게 영적능력이 있는건 아닐까요?"

    "아마 있을꺼야....전에 절에 있을 때로 귀신을 대거로 잡았으니까...."

    "아마 있을꺼야가 아니라 진짜 있는 모양인데요?"

    오공은 허공에 여의봉을 휘두르고 있다.

    그때마다 괴로운 음성이 들려온다.

    "귀신이 있기는 진짜로 있는 모양이군...."
    * 우니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8-20 20:11)

댓글 3

  • [레벨:9]id: 손고쿠

    2003.08.03 11:36

    귀신이 등장 하네요^^
    점점더 흥미진진해 집니다^^
  • [레벨:2]아방오공

    2003.08.04 11:55

    오오 >_<귀신이라 멋진아이디어야
  • [레벨:3]꽃미남4인방

    2003.08.09 10:36

    귀신이다.. 이쁠까??? 미소년??? 미남???? (도대체 뭘 바라는데!!!)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  등록일 
144 [레벨:24]id: KYO™ 1160 2003-08-03
[레벨:24]id: KYO™ 1301 2003-08-03
142 [레벨:24]id: KYO™ 1687 2003-08-01
141 [레벨:24]id: KYO™ 1339 2003-07-29
140 [레벨:24]id: KYO™ 1394 2003-07-29
139 [레벨:24]id: KYO™ 1251 2003-07-27
138 [레벨:24]id: KYO™ 1598 2003-07-25
137 [레벨:24]id: KYO™ 1341 2003-07-25
136 [레벨:24]id: KYO™ 1153 2003-07-25
135 [레벨:24]id: KYO™ 1198 2003-07-25

SITE LOG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