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ff9c#40 몬스터 소환사 3
독각시와 오공, 오정은 좀비들을 하나씩 없애기 시작했다.
"헥...헥...."
"이거 계속 늘어나는 것 같은데?"
"좀비는 완전히 날리지 않는 한은 계속 재생한다구~"
좀비연합체는 바닥에 앉아 씽긋-. 웃으면서 싸움을 보고 있다.
탕탕-!
"이러면 재생하지 못 하겠지...."
"젠장...!!"
"너도 날려주지...."
화르륵-!
"너희한테 당하느니 주군한테 죽고 말겠어!"
좀비연합체는 불길을 내며 사라졌다.
"주군에게 죽고 말겠다니...."
"우리 주군은 약간 잔인하거든." - 구슬
"그 약간이 어느정도야?"
"말 못 해....;;;;" - 감쟈
"그럼 앞으로 전진해서 주군을 만나자고...."
"그래!"
"그런데 이번에는 굉장히 시시했어."
"아니요. 좀비엽합체를 물리친 사람은 따로 있어요."
"왜 그래, 팔계?"
팔계의 얼굴은 심각하게 변해있었다.
"우리가 이 성에 발을 들여 놓을 때부터 쫓아 오신 분이 계셔요."
"누구지?"
"홍해아라면 정체를 숨기고 다니는 사람을 알 수 있나요?"
"아, 아니."
"그러니까 당연히 저도 모르죠."
팔계 방긋이 웃는다.
"그, 그런가?"
"하지만 한가지는 분명해요."
"뭔데? 뭔데? 뭐야?"
"이 성의 사람이란 사실이요. 분명 이 성의 사람입니다. 주군이나, 직속부하쯤 되는 사람이 아닐까요?"
"그럴수도 있겠군...."
"우릴 쫓아 오는 사람을 캐내는 것 보다 우선은 앞으로 전진하자구요."
팔계는 룡과 초, 구슬을 데리고 앞장선다.
"여러분."
다시 심각하게 말하는 팔계.
"이 싸움에서 이겨야만 합니다. 만약 진다면, 명예회손입니다. 더불어 이 싸움의 끝은 죽음입니다."
팔계, 심각하게 말하고는 앞서 나간 룡, 초, 구슬에게로 달려간다.
"종잡을 수 없는 분이군요. 팔계님은...."
"우리도 그렇게 생각 중이야."
"이 싸움의 끝은 죽음이라....어느 한 쪽이 죽으면 끝난다는 소리로군...."
* 우니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8-20 20:11)
누가 죽는거 싫어어~+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