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귀차니즘이 너무 심해졌어...본 사람은 코멘트 남겨줘요!! 코멘트 보는 맛에 살고 있는데!! (돌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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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과 오공이 병실 정리를 대충 끝낼때쯤


"이봐. 홍류."


"왜…?"


"팔계는 날 죽이고 싶은걸까…?"


"열길 물 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 속은 모른다고…. 내가 어떻게 알아…."


"같이 1년을 살았으니 대충은 알꺼아냐…."


(벌써 1년이나 같이 살았어?? 그리고 오정과 삼장이 언제부터 그렇게 다정했대??)


"시꺼…. 작가…."


탕탕-


(흐익-!)


"대답해…."


"처음에는 죽이고 싶어 하던 것 같더라…. 그러면서도 그리워 했지만…."


"저기. 오정."


"왜 부르냐. 바보 원숭이?"


"팔계…. 착했어…?"


"착하다 못해 순진했으니까…. 그 말이 맞을 수도…."


"그건 왜 묻냐 바보 원숭이…. 너도 팔계하고 친하게 지냈으니까 잘 알고 아냐…." [삼장대사...;;;]


"그렇게 착한 팔계가 오정을 죽이려고 했다는게 안 믿어져서…."


"충동적으로 한 일일꺼야."


"그래도…."


끼이익-


"팔계? 와아-! 팔계!"


오공 팔짝거린다.


"걱정끼쳐서 죄송해요."


"돌아왔으니 다행…."


푹-


'...! 아직도 그 사람한테 세뇌당해 있는거야…? 풀었다고 생각했는데…!'


"팔…계…"


"팔계!"


"오, 오지 말아요!"


"그래도 소용 없습니다. 저오능…."


"크흑…!"


"네 녀석은 뭐야!"


"죄송합니다. 그러나 절 위해서 그리고 저오능을 위해서도…."


타앙-!


"삼장!"


"왜 내 친구들이란 녀석들은 하나같이 바보인지…. 궁금해 죽겠네…."


"내가 왜!"


"저도 포함인가요…. 삼장…?"


"당연하지…. 바보 같이 이딴 녀석한테 당하고…."


"제가 생각해도 제가 한심해요…."


"그럼…. 죽어…."


"네?"


"넌 진짜가 아니거든…."


(뭐야 이거! 전개가 비슷해졌잖아!!)


"빨리 수리해!!" [모든 사람들의 대사...;;;]


"무슨…!"


"팔계는 약해빠진 녀석이 아니거든…."


"네?"


타앙-


"당신이 바보로군요…. 그 사람은 진짜 저오능인데 말이죠…."


"상관없어…."


"왜죠…?"


"다 죽는거니까…."


삼장 씨익 웃음 짓는다. 그러자 굉장한 파열음과 함께 병원붕괴….


"으악-!"


"삼장아!"


"바보 원숭이! 꽉 잡아!"


삼장의 집


"잘하는 짓이야…. 팔계…."


"발신기 덕에 살 수 있었잖아요. 삼장."


"저 놈한테 미안하다고나 해…."


"오정한테 미안해 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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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자르기 ^^ 사실은 이게 마지막이죠 케케- 중간 내용은 다음편에서...[퍼억-! 빨리 내놔!]
* 우니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8-20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