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四神의 分新』 ─2화
  • [레벨:24]id: KYO™
    조회 수: 1159, 2008-02-07 22:32:05(2003-06-29)
  •   "내가 확실히 보여주도록 하지."
      "뭘?"
      "내가 성장한 모습을!"

      쿠구구구─.

      "폼 잡는거 여전하구만 뭐..."
      "스워드!"

      촤작─.
      피잉─.
      소매 속에서 카드 한 장이 나오는 가 싶더니 금새 검으로 바뀌었다.

      "너...내가 검술도 가르쳤었냐?"
      "가르쳐줬지."
      "근데 그냥 마법으로 해라...유치하지만..."
      "...빠득..."
      "할꺼야 말꺼야? 안 하면 널 억지로 데려가는 수가 있어."
      "좋아─."

      촥─.
      피잉─.

      "시오페!"
      "오랜만이네 그 마법봉?"
      "시끄러웟!"
      "네가 이래서 싫어...따분하잖아. 툭하면 울고..."
      "...뭐...뭐...?"

      삼장의 눈가에 어느새 눈물이 맺혔다.

      "너엇! 날 놀렸겠다!"
      "그래서?"
      "불어라...바람...쏟아져라...우박...風。飛。雹。散。!"

      슈슈슝─.
      쿠오오오─.
      팔계 손을 맞잡고 기를 모은다.
      키이잉─.
      팔게가 기를 모았던 손을 서서히 벌리자 왼손에 모여있던 기에서 검이 서서히 나타난다.

      "네 녀석 실력이...겨우 요거였냐...? 破。竹。之。勢。!"

      투콰쾅─!
      쓰윽─.
      팔계는 삼장의 뒤에서 검을 삼장의 목에 가져다 대었다.

      "까불래...? 옛정도 있고 해서 봐줄려고 했더니만..."
      "옛...정...?"

      삼장의 머릿속에 지나가는 팔계와의 추억...
      거의 대부분이 혼나고...맞고...팔계가 삼장을 깔보는 등의...열 받는 추억들이다.

      "후훗...좋을 걸 알려줬어..."
      "응?"
      "이 자리에서 원한 청산 하자고!"
      "뭔 소리야?"
      "네가 진짜 실력자라면, 나와 같은 실력자를 1대 다수로 상대해 봐! 多。重。人。格。!"
      "진짜 많이 컷네...이런 고급마법을 다 쓰고..."
      "하늘과 땅을 걸고 널 쓰러트리겠어! 乾。坤。一。擲。!"

      퍼엉─!
      척─.
      오공은 삼장의 乾。坤。一。擲。이 나가자 마자 자신의 무기 단도보다 작은 칼을 거낸다.

      "팔계한테 무슨 짓이야!"

      휘잉─.
      삼장의 분신들이 오공의 칼에 맞아 사라진다.

      "고래 싸움에 새우가 끼고 있어! 鯨。戰。蝦。死。!"

      푸북─!

      "흐헥─! 나...죽...어..."
      "그냥 죽어 임마..."
      "팔계 너도 사라져! 快。刀。亂。麻。!"

      콰과과광!
      빙글─!

      "이크─!"
      "팔계! 너 너무 마음에 안 들어!!"
      "니가 내 제자였다는 사실이 더 싫다!!"
      "웃기지 마! 날 가지고 논 사람이 누군데!!"
      "내가 언제 그랬어!"
      "시끄러웟!"
      "이게 어디서!"
      "이제는 남남이잖아!"
      "니가 더 시끄러워!"
      "......"
      "이제 굴복한거냐?"
      "꽃의 정령들...모두 이 곳을 떠나 주세요..."

      슈슉─.

      =네?!
      =무슨 말씀이세요?
      "이 곳은 곧 불태워질테니...빨리 떠나 주세요..."
      =무사하셔야 됩니다. 주인님
      "네..."

      정령들이 떠난 꽃들은 말라 죽었다.

      "저기 하나는 안 죽었는데?"
      "저 꽃은 내 생명을 담당하고 있는 꽃이니까 당연하지!"
      "그럼 널 죽이면 저 꽃도 죽는다?"
      "당연한걸 묻냐! 바보 자식!"
      "모르는 사람한테 바보 소리나 듣고...우아앙!"

      쩔렁─.

      "그건 결계를 생기게 하는 동전?"
      "저 꽃이 죽어도 내가 죽는다구! 팔계! 각오해!"
      "뭣?!"
      "모든 것을 태워버릴 테다! 火。炎。地。獄。!"
      "우왁─! 이런 미친 자식아!!!"
      "으아악! 안돼!!"
      "아까 휘발유 뿌려 놓은거 말아 먹었냐?! 엉?!"

      콰광─.
      쾅─.
      연속 폭발과 함께 화원은 모두 불태워졌다.
      삼장, 팔계, 오공 그리고 삼장의 생명꽃만 불타지 않았다.
    ─────────────────────────────
    너무 이상해...Τ^Τ...  

댓글 2

  • 하늘빛구슬

    2003.06.29 14:51

    음...좋아~>ㅁ</

    [보자! 봐!]
  • [레벨:9]id: 손고쿠

    2003.06.29 20:19

    잼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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