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leepMaster 제 3장 - 어둠을 지배하는 자(1)
  • 조회 수: 1789, 2011-06-16 21:56:07(2011-04-21)
  • 어둠을 지배하는자(1)

    그렇게 3명은 뛰기 시작했다. 차츰 보이기 시작하는 불빛의 정체.

    그것은...

    창문으로 빛이 세고 있는 집 이었다. 빨간망토 아가씨와 할머니와 늑대가 나오는 동화책에 빨간망토 아가씨의 집이구나 라고 생각할수 있는 그런 모양의 집이었다.

    "야! 은반지! 빨리가서 노크하고 들어가도 되는지 물어봐"

    똑똑
    ......................
    똑똑
    ......................
    집에선 아무런 소리도 나지 않았다.

    "아무 반응도 없는데?"

    "그러면 좀더 세게 처봐. 안들리는것일수도 있자나"

    쾅쾅!
    "계십니까~~~"
    ........................
    쾅쾅!
    "Hellow~~~ 모시모시~~~ 니하오~~~"

    .....................................

    여전히 집안에서 들려오는 소리는 없었다.

    딸깍...

    "어... 열리는데?"

    안쪽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서 은반지가 머리를 집안쪽으로 넣을려고 했으나

    출렁...

    머리를 넣으려고 하는순간 머리가 닿은 부분 부터 물결이 동그랗게 일어 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어! 어! 어!"

    쏘옥~~~

    그렇게 은반지는 살려달라는 말을 하기도 전에 집안쪽으로 빨려 들어갔다. 그리고는...

    쾅!!!

    문도 닫혀 버렸다.

    어떻게 대처하기도 전에 순식간에 집안쪽으로 빨려들어간 은반지를 보는 빵민과 기비도 당황했는지 한동안 행동도 말도 없었다.

    * * * * * * * * * * * * * * * * *

    "악! 이 문은 또 왜 안열리는거야!"

    열심히 안쪽에서 문을 밀어보는 은반지 였지만, 역시나 꿈쩍도 안하는 문이었다.

    고요한 집 안, 그리고 바로 앞쪽에는 6인용으로 보이는 식탁과 그 뒤로 문 한개가 보였다.

    식탁 위에 있는 물건이라고는 가운데 촛불 하나만 있고 아무것도 놓여 있지 않았다.

    천장에는 형광등 두개가 켜져 있고, 문 왼쪽에는 요리를 하는듯한 싱크대 비슷한것과 가스레인지(?) 같은걸로 보이는것이 있었다.

    "어쩔수 없이 전진인가..."

    문쪽으로 걸어가는 은반지였다.

    똑똑
    ....................
    똑똑
    ....................

    "에효... 정말 아무도 없는건가..."

    은반지는 여러 잡생각들을 하면서 문고리를 돌리고 안쪽을 살폈다.

    "밖에서 봤을때도 이렇게 넓었나? 이 만큼 안넓었던거 같은뎅..."

    문 안쪽에는 총 6개의 문들이 보였다. 왼쪽에 3개의 문과 오른쪽에 3개의 문이 나란히 있었다.

    "이거... 6개 문을 다 노크해 가면서 사람찾아야 되는건가..."

    이 때 어디선가 들려오는 의문에 소리가 있었다.

    "음... 이게 무슨 소리지... 저쪽문에서 나는 소리인가?"

    그렇게 오른쪽에서 나는 소리를 따라 한 문씩 귀를 대고 소리를 듣는 은반지였다.

    3번째 문에서 들리는 이 소리

    "아니! 이 소리는... 항상 알고 있는 스토리의 그 소리인가"

    그렇다. 샤워하는 소리였던 것이였다. 

    "그렇다면 사람이 있다는 뜻인데... 이 문을 열어야되나 말아야되나..."

    고민하는 은반지였다. 나름 순수한 청년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은반지였기에 문뜩 문을 열기가 쉽지 않았던 모양이었다.

    "음... 보통 이런 경우에는 모르고 문을 열었다가 어머나! 하는 스토리인데 말이지..."

    마음으로는 안된다는걸 알면서도 점점 문고리로 다가가고 있는 은반지의 손이 보였다.

    "큭... 안되안되... 난 이런 사람이 아니야!"

    다시 문고리에서 부터 멀어지는 손... 하지만 내심 아직 까지도 열까 말까 고민하고 있는 은반지였다.

    * * * * * * * * * * * * * * * * * * *

    순식간에 빨려들어간 은반지를 본 빵민과 기비는 한참을 그렇게 서있다가 문으로 다가갔다.
    그리고 빵민이가 문을 열어볼려고 했으나 문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야 이거 안쪽에서 잠긴거 같은데, 어떻게 할래?

    "음... 부셔볼까? 아니면 기다릴까?"

    "강제적으로 빨려 들어간거 봐서는... 집 안쪽이 좋은 상황이라고만 하기는 힘들꺼 같은데..."

    "그러면 부셔야지..."

    빵민이가 먼저 문을 힘껏 발로 차기 시작했다.

    "기비 너도 어서 도와봐!!!"

    계속해서 발로 차는 빵민이었다. 하지만 도와 주지 않는 기비...

    "씨!!! 놀지만말고!!!"

    빵민이가 화를 내면서 뒤를 돌아보자 아무도 없었다. 둘러 보았지만 아무도 없었다.
    결국 계속 하던일을 하는 빵민이었다.

    쾅!쾅!쾅!

    "이놈에 문에는 흠집하나 안나네, 그렇다고 화둔 잘못썼다가는 집이 홀라당 타겠고..."

    계속해서 열심히 문을 부수는걸 시도하는 빵민이었지만 문에는 발자국만 생길뿐 흠집이나 찍힌자국은 표시도 나지 않았다.
    아직 까지 나타나지 않는 기비... 결국 참다참다 못한 빵민이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양귀비 시키야!!! 어디 숨어서 혼자 놀고 앉았어!!!"

    말과 함께 돌아 보는 순간

    "어잇... 깜짝이야..."

    크고 빠알간 도끼 한자루 구해온 기비가 서있었다.

    "내가 본명으로 부르지 말라고 했지!!!"

    "니가 하도 농땡이 피워서 욱해서 그랬다. 이 뇨석아!!!"

    "난 주변에 뭐 쓸만한거 없나 싶어서 집 한바퀴 돌고 왔지~ 그래서 내가 거대한거 하나 구해 왔자나 후훗..."

    양귀비... 아니 기비는 그렇게 도끼를 가리키며 자신이 잘했다는듯한 제스쳐를 취했다.

    이시각 은반지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에구... 이번껀 계속 쌓고 쌓고 쌓아서 이렇게 올립니당~~~ ㅎㅎ
    중간에 제가 보이는 빛의 정체의 설정을 딴걸로 잡고 한참 쓰다보니...
    뭔가 구성이 엄청 안맞더라구요.... 그래서 지금 양의 반정도 되는 분량을 다지우가 다시 썼습니다... ㅠㅠ
    큭... 미천한 실력이지만... 늘어가는 글실력을 지켜 봐 주세요 ㅠㅠ
    안늘면 늘어가는 글 실력을 못보겠지만요 ㅠㅠ
    글쓰기 시험이나 대회는 12년 학교다니면서 한번도 자신있었던 적이 없는 은반지 입니다ㅠㅠ
    여튼!!! 소수의 독자분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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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차 파워 지식in 선정!

    피파온라인 분야 지식인 답변 13위 ;; 

     

    뭐 딱히 쓸게 없네요 ㅠㅠ

     

    싸이 : cyworld.com/01058510803 <--- 재미있는거 많음 ㅋㅋ
    휴대폰 : 0105851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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