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류(悟喩)』
  • 조회 수: 1587, 2008-02-06 04:16:48(2006-11-15)

  • 아주작은 소리. 아주작은 멜로디. 아주작은 사랑. 아주작은 목소리. 아주작은 행복.

    하지만……….... 그것도 잊혀져가고. 근처에있는데도 버리고 가는 자들은, 잃어버린후에 알게 된다..

    하지만 얼마나 그걸 깨닫는 속도가 빠를까-? 역시 아마..도겠지만, 전부다 잃고 난후에 꺠달을것이다. 어리석기 때문에-.....

    『오류(悟喩)』
    - 깨달음의 유리 -


    누군가 우리에게 속삭이지 않았던가... 언제까지 그렇게 살아갈 영혼인건가? 우리와 손잡고 세계를 멸망시켜보지 않겠는가-? 항상 누군가는 속삭이고있다. 다만 우리가 모를뿐이다-.. 혹. 아니, 언젠가 들어봤던 여러가지 단어들속엔 우리가 모르는 과거가 많을뿐이었다-.

    비밀이란 없듯이.. 진실은 비밀을 이긴다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그건 거짓에 불과하다. 비밀이 평생 끝까지 갈때도있다. 하지만 그걸 아는사람은있을까? 아니 알고있다해도 몇명이 될까…. 아무도 모르는 일일지도 모른다……...

    나에겐 깨닮음의 유리란게 있었으면 한다. 유리는 깨지면 날카로워지듯이, 내가 깨닮음을 얻지 못할때 깨져버리면서 나에게 상처를 입히고, 그 상처가 사실을 알려줄 중요한 흰트같은.. 그런 유리가있었으면 한다….


    왜냐면.. 난 누군가를 죽인 사실을 숨기고있기 떄문이다-..


    시간은 거슬러올라, 3년전으로 돌아간다. 왕따 즉, 세상에서 살아갈 가치가 없다고 판단된 아이는 처벌해도 된다는 말도안되는 법이 만들어지면서 나는 세상에 살아나갈 자신이 없어져버렸다.

    많은 교도들과 사람들이 항의를 했지만 전부다 총살 혹은 탱크에 깔아버린다는등 잔인하기 그지없는 학살을 해버렸고, 세상이 망해가길 바라면서 이 나라는 타락의 길에 접어들게되었다. 나도 예외는 아니었다.

    왜냐면 그떄 난 왕따. 즉, 이세상에서 사라져야 할 존재 취급을 받고있었기에 아이들이 항상 칼 혹은 총 으로 날죽이기위해서 매일마다 쫓아왔기때문이다.

    어찌보면 이건 엄청난 독재정치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아무도 그런걸 생각하지 않는다. 자신이 하고자 하는데로 사람들을 죽이고 총살하고 하면서 쾌락을 얻어가는 새디스트들이 늘어났을뿐이니까-...

    결국 난 참지 못하고 나를 쫓아다니던 무리들을 총살시키고 그 지긋지긋한 나라에서 탈출해서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는 방랑자가 되었고, 나라 아니, 그 썩은곳에선 아이들의 거짓신고로 난 죽은사람이 되었다는 소문을 들었다. 그리고 착한-...... 아니, 나를 죽일려고 했던 무리들은 착한 아이들이 었다면서 흑흑거리면서 통곡했다는 이야기도 듣게 되었다.

    역시 지금의 세상은 썪어버렸을것이다. 그런사람들에게 난 깨닮음의 유리를 주고자 한다. 오류. 꺠닮음의 유리.

    세상의 모든 오류(살인, 바이러스같은것들)가 사라지기 위해선 오류(깨닮음의 유리)가 필요하다. 하지만 이걸 알고있는 자는 몇명일까?


    문드러진 세상살이를 이겨내서 성공했습니다-! 라고 하는 자의 말은 모두가 거짓말이아닐까?

    난 오늘도 오류를 찾아, 혹은 오류가 필요한 사람을 찾아서 방황한다…....

댓글 2

  • [레벨:3]id: Freedom

    2006.11.15 23:26

    헤에~! 철학적이잖아~! ~! 웬지~! 유현이가 멋있어지는데~!
  • [레벨:2]유현

    2006.11.16 19:51

    프리덤 / 철학이라니요-!! 무척이나 거리가 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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