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 . 3





  •                                  2006 . 7 . 3
                         - 미안해요

      



    이젠 사랑하는지조차도 의문이야
    근데 생각이조금이라도 나게되면
    바로 그자리에서서 눈물이떨어져


    내가 느끼고 있는
    이 감정이


    집착일지도 모르겠지만
    동경일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지금 내가 생각하기로는


    난 널 미워한다 ,
    난 널 미워한다 ,


    난 널 미워하기에
    난 널 사랑한다고 .





    끝없는 세상길을 너라면 밝혀 줄꺼라고 믿었지
    수없는 고난들을 너라면 없애 줄꺼라고 믿었지
    무한한 슬픔들을 너라면 지워 줄꺼라고 믿었지


    넌 날 비춰주었지
    넌 날 지켜주었지
    넌 날 아껴주었지


    넌 날 사랑하지는 않았지
    넌 날 안아주지는 않았지
    넌 날 잡아주지는 않았지





    결국 넌 날





    버리고 말았지
    피하고 말았지
    떠나고 말았지






    지금도 그날이면
    아직도 아파오는
    아련한 상처들이
    추억을 찔러대도


    너의 향기가 남아있는 편지들
    너의 흔적이 남아있는 장소들
    너의 기억이 남아있는 일기장


    그것들을 꺼내보면서
    그것들을 새겨보면서
    그것들을 기억하면서


    혹시나 갑자기 돌아올 너를


    미워하고 지워내려하기보다는
    용서하고 기다리려고하기만을






    아직도 눈물이 나지만
    그래도 웃을수 있기에


    미워죽겠어도 기다리기
    못되먹었어도 용서하기
    보기싫어져도 돌아보기
    지금내마음을 믿어보기






    이젠 잘 모르겠지만
    아직 난 여전한가봐
    나는 참 바보이니까 ,


    똑같은 일을 되풀이하게된다니까 ,


    이런 나를 바보로 만드는 널
    아직 너를 미워도 못하는 날






    이젠 미워하지 말고 감싸주시지 않을래요 - ?





    ------------------------------------------------------------------------



    사실 내용이 끝에가서 안이어질지도 몰라요 (......)
    왜냐하면 엄청오래전에 쓴거에요


    7 / 3일 (.....)


    왜 끊어서 쓴거지 난-ㅅ- ;;
    아무튼 썼는데 아까워서
    뒤에 이어썼는데
    역시 이상하네 / 머엉


    아무튼 배째라에요 그냥 예쁘게 봐주세요 <-응 ?

댓글 2

  • 유쨩〃

    2006.10.25 23:01

    에헤, 안이상해♡
    마마님도 잘쓰는걸료, (생긋)
  • Profile

    [레벨:7]id: 라퀼

    2006.10.25 23:33

    어디가 이상하다는거야-
    이거 보니까 아래 비밀글 보고싶어지는걸요오-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  등록일 
notice [레벨:16]우니 14418 2011-02-24
notice 운영자 19955 2004-04-29
notice 우니 20998 2003-08-16
notice 버닝 19724 2003-07-16
3506 [레벨:3]id: sweet♡ 1465 2006-11-04
3505 しずく 1259 2006-11-03
3504 しずく 1221 2006-11-03
3503
無題 +5
惟痕 [유흔] 1402 2006-10-28
3502 [레벨:3]id: 츠카토 1260 2006-10-27
3501 [레벨:3]id: 츠카토 1346 2006-10-27
7 . 3 +2
체리 보이 삼장♡ 1181 2006-10-25
3499 しずく 1198 2006-10-25
3498 [레벨:1]김민국 1559 2006-10-24
3497 [레벨:3]id: 환민 1213 2006-10-23

SITE LOG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