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더군요~>ㅁ</
베스트 소설 두번째로는 Goku(혈이) 님께서 뽑히셨습니다.
(닉네임 맞나요?-ㅁ-;;)
축하드리구요^ㅁ^
앞으로도 좋은 소설 많이 써주시길 바랍니다-!
[초단편날림]-토끼와거북이
옛날~ 옛날 혈이가 태어나기 훨얼~씬 전에 동물들은
사람처럼 말을 할 수 있고 사람과 같은 생김새 였답니다.
그런 동물들이 옹기종기 모여 살고 있는 어느숲..
그 곳엔 사이 나쁘기로 유명한..
최강공 거북삼장과 앙탈수 토끼오정이 살았어요.(꺄-아)
[야!! 삼장 왜 넌 이렇게 느린거냐? 엉?]
[....]
[야 이자식아!! 사람말좀 들어!!]
하-아.. 이렇게
항상 삼장이 무시하고 괜히 오정이 건드는 팬턴이죠..
후-훗..(기분나쁜 웃음..-_-)
그러던 어느날..
드디어 오정과 삼장은 자존심을 놓고 맞붙게 됐어요!!
[야! 삼장.너에게 달리기시합을 신청한다!!]
[....귀찮아..]
[시끄러!! 암튼..여기서 지는 사람은 서로의 소원들어주기다!!]
번뜩-
삼장님은 소원들어주기란 말에 귀가 번뜩했어요..
[뭐든지?]
[물론!!]
[하하하하!! 삼장 넌 내일 나한테 질거야!!!
난 가장 빠른 놈이거든!!]
오정은 여유만만하게
온갖 잘난척을 해대며 먼저 자리를 떠났어요.
그바람에 오정은 보지 못했어요...
삼장님의 음흉한 미소를..-_-;;
다음날..
오늘은 햇빛이 쨍쨍하고 바람이 산들산들한게
정말 시합하기좋은 날이였어요.
[핫핫핫!! 날씨도 나를 응원해주는군..]
[삼장!! 괜히 창피 당하지 말고 그만 기권하시지?]
오정에 놀림에도 삼장은 왠지모를
음흉한 미소만 살며시 지었어요.
그런 삼장을 보고 왠지 오정은 불안했어요..
[뭐..뭐야?저놈..-_-;;]
아무튼 시합은 시작됐어요.
준비-땅!!
[와-아!!]
다른 동물들의 응원을 받으며 둘은 열심히 달렸어요.
아..!!둘이 아니군요;;
오정은 벌써 저만치 갔지만 삼장은 여유로운 걸음으로 걸어갑니다.
오정은 가다가 주위를 둘러봤습니다.
구경꾼들의 소리도 안들리고 저기 골인지점 나무도 보니
주제에 꽤 많이 온 것 같군요.(이..이봐-ㅁ-;;)
[하하하!! 역시 그 거북이 놈은 뒤쳐졌군..]
[하-암 그 동안 졸린데 잠 좀 자볼까?]
..
...
1시간후..
[어..?!]
삼장은 걸어가다(?) 골인지점을
나두고 곤히 자고있는 오정을 봤어요.
[훗.. 역시..]
앗..!!
"훗-"이라니..ㅇㅁㅇ!!
역시.. 주도면밀 하시군요;; 네.. 그럽습니다.!!
삼장은 달리기 전에 몰래
오정의 음료수에 수면제를 탄거예요..(무섭다;;)
아무튼 삼장은 곤히 자고있는 오정쪽으로
몸을 굽혔어요.(뭘 할려고+ㅁ+)
아무것도 모르고 여전히 꿈나라에 빠져 있는 오정..
[이봐..그렇게 무방비하게 자고 있으면..먹고싶어지잖아..]
그러자 갑자기 삼장님은 오정을 안고 결승점으로
아까완 비교도 안될만큼 빠르게 달려갔습니다.
[어이..!! 일어나!!]
[음. 으-음.. 여긴 어디야..]
ㅇㅁㅇ!!
[헉-!! 너 언제 왔어?]
[아까..]
[그것보다!! 좀..내려놔..]
빨개진 얼굴의 오정..(푸-훗)
그러자 작게 웃음을 짓곤 삼장은 오정을 내려놨어요.
[쳇- 결국 너한테 졌네..]
[아-윽!! 내가 왜 거기서 잤지? 너무 졸린 나머지..후-]
[야!! 아무튼 소원 말해봐!! 내가 남자답게 약속은 지킨다!!]
[훗- 그래?]
[그럼..]
콰당-
[으-윽.. 이봐!! 무슨 짓이..읏.. 뭐.. 뭐하는거야?]
흐흐흐.. 삼장이 오정을 눕히고 잡업을 들어갔어요.
아무것도 모르시는 순진한 오정은
버둥거리며 삼장에게서 빠져나올려고 했어요.
하지만 지구의 중력을 무시하진 말라!!(두-둥)
[히-잇! 으음... 삼..삼장..그...만..]
[쿡- 오정 귀여워..]
[하앗- 삼..삼...장!!!]
...
그렇게 달리기 시합은 해피앤딩으로(?) 끝났습니다.
피, 피가...-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