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아앙!!!!



거칠게 문이열리며 오정에 눈앞에 비치는건 평소와다름없는삼장의모습



그러나 그눈빛만은 오정을 죽일듯이 노려보고있었다


"...오공어디있어"


삼장의이런모습에도 오정은 여유로이웃으며 앉아있다



",,,,자주보네 삼장"

오정의여유가 길어질수록 삼장의분노는 점점 극에 달한다



'....어디있냐고 물었을텐데"

삼장은 함부로 덤비지않는다



자신이불리한게 뻔히 보이는상황이었기때문에 어쩔수없이속으로만


분노를삭이고있었다


자신을 죽일듯이 노려보는 삼장을보던오정은 소파에서 일어나며입을열었다

"아아..알았으니까 그만눈풀어"


오정이 손에쥐고있던 리모콘을누르자 티비에 오공의 모습이 비춰진다


기절시킨건가


미동도 하지않는다


"3층에있는창고에서 찍히고있지..."


"...무슨짓을한거야"


오정은 삼장의 뒤로 살짝 다가가며 말했다


"잠시..재워두었을뿐이야.."


오정은 갑자기 삼장의 품에 손을 집어넣는다


그리고 곧쥐여져나오는 작은 은빛피스톨


"이총도..여전하군..내가보관하지"


삼장의 주먹이 분노로인해 떨린다



"...나야?"


"뭐?"



"원하는게 난지 물었어"


오정은 총에 장전된 실탄을 제거하며 말했다

"잘아는군ㅡ질질끌거없이 말하지 내사람이되 그럼 오공에게는 아무런 해가가지않을꺼야"

"애인이.,..있다하지않았었나?"


"내마음에 아직니가있다고 난분명히 말했어"


잠시간의 침묵 그리고





"...오공을 놔줘"


오정의입에 미소가걸린다





"내조건...받아들인걸로알겠어ㅡ권실장"


"네"


믄밖에서 남자의목소리가 들려온다


"아까데리고온 그꼬맹이...데려다줘 일처리제대로안되면 네가 잘릴줄알아"




삼장이 야멸차게 오정을 바라본다


"지금당장내보내!!"


"훗...그럼 불공평하잖아??그리고...니가 고집부릴수있는상황은 아닌데"


삼장은입술을깨물며말했다


"평생널...저주해주겠어"


"맘대로"



삼장은 하나둘 자신의 셔츠단추를끌르기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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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에..나쁜오정...입니다..;;;
담편은아마..19금??-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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