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가 내게 무관심 했으면 좋겠다...②
  • 아아...너무 오랜만에 올리는 소설...=ㅁ=;;
    앞으로는 자주 들리도록..;ㅁ;(뭔소리야??-_-)

    =====================================

    계란이:후....사.오.정.말해봐-!너 왜 지각했어-!!??

    오정:아...저기...그..음....

    계란이:말하기 싫어?참나, 너 어젯 밤에 뭐했냐?

    오정:-_-!밤에 저의 이 쿨하고 뷰티풀한 외모를 꾸몄습니다.

    계란이: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무슨 뭐? 뷰티풀하고 쿨??

    오정:아니,선생님-!모든 여성들을 비롯해 만민에게 사랑받고 있는 제가 이 정도는 해야줘!않그러면 팬들이 저의 초라한 모습에 슬퍼한단 말입니다-!뭐...초라한 모습도 사랑해 주겠지만..후훗..^-^

    계란이:-_-........됐다......가라 가.....

    오정:정말요?

    계란이:그래..너의 그 한심한 말도 못들어주겠고 니 오빠도 있고...

    오정:예입-!!

    "드르륵...쿵"

    휴~교무실을 열고 살며시 나와주고는 뒤를 빙글하고 돈다음 교무실을 향하여 나의 이 아름답고도 찬란한 손가락 중에서도 가장 뷰티풀한 가운데 손가락을 치켜들어 주었다..-_-a

    그런데.....그순간 나무문이 아닌 다시한번 교무실안 풍경이 내눈 앞에 들어왔다.ㅠ_ㅠ그렇다 계란이가 교무실을 나오려다가 나와 아주아주 매우 우.연.히-!마주친게 분명하다....

    이무슨 운명의 장난이란 말인가-!!!!ㅠㅁㅠ

    계란이:후후후.....*^-^*오.정!너....이리와-!!!!

    계란이는 나의 귀를 사정없이 당기며 교부실로 끌고 왔다.

    오정:아악,아니라니까요-!가운데 손가락이 아파서 보고있던 참이었다구요-!!

    계란이:얼렐레..?이제는 거짓말 까지해?선생님이 괜히 선생이냐?내가 그것도 못알아볼것 같애?사오정-!너 죽었어!!!그동안 그 긴머리도 마음에 안들었는데 너 어디 오늘 나한테 딱!걸렸어-!+ㅁ+

    오정:안돼에~+ㅁ+;;아니,잠깐-!!선생님 가운데 손가락을 든것과 머리를 기르는건 이유가 잇습니다.

    계란이:하-!먼데?

    우후후..나는 이때가 기회라 생각하고 나의 구라성을 발휘할때가 왔다고 생각했다-!그래서 나는 최대한 진지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오정:선생님..제가 머리를 기르는건요..전 사실 왕족이엇습니다.

    계란이:뭐...?-_-;;

    오정:(이부분은 안읽으셔도돼요)저에게는 돌아가야할 나라가 있는데 전 그나라에 왕자엿습니다.그런데 저를 낫기전 저희 어머니이신 칸타렐라가 어느날 정원에서 산책을 하시다가 큰빛에 둘러쌓이게 되셨습니다.갑자기 그 빛에서는 미켈란이라는 남자가 나타났습니다.그남자는 어머니를 점쟁이에게로 데려가 이상한 예언을 하고 갑자기 사라지면서 이상한 문양에 칼을 두고 갔는데 그 칼이 갑자기 빛나면서 카페트론이라는 정령이 나와서는 어머니의 배로 들어가더니 다시나와서 칼로 가버렸습니다, 그걸 옆에서 지켜보던 점쟁이인 하르데돈이라는 사람이 그칼을 들고는 알렉산더제2성의별이여 아리카다아리마카더이스지가......라는 주문을 외우고는 어떤남자를 데려왔는데 그남자는 그리더든이라는 남자엿습니다..그런데 그남자는 크사하딘이라는 남자를 만나보라며...

    계란이:됐다...그만하고-_-;;; 가운데 손가락의 의미나...

    오정:아직 푸쉬케님의 예언이 남았는데.....

    계란이:......머리길러!!!!

    오정:흠흠..그럼 아까 제가 가운데 손가락을 치켜올리는 행위는 욕이아니라 존경한다는 뜻입니.....

    계란이:이것이-!!거짓말을!!하는수 없지 너의 그 머리카락 내가 손수 잘라주마!!!

    오정:아니 아까는 기르라고..-_-;;

    계란이:시끄러!!거짓말한 죄다!

    오정:.........아니, 선생님 제나이 17살 혈기왕성한 나이이기에 야한생각을 많이 합니다.그런데 전 가정시간에 가정선생님께 야한생각을 많이하면 머리가 아주 잘 자란다고 들었습니다.그리고-!제말을 왜 끊으십니까?다시 제말 마저 하겠습니다.

    계란이:흠흠,.....그래 마저 얘기 해보아라..-_-

    오정:선생님-!앞에서도 말했듯이 가운데 손가락을 치켜드는 행위는 존경한다는 뜻입니다.

    계란이:그래...-_-

    오정:증거로는 기원전 2000여년 전에 '만크데돈'( 제가''이표시한것은 거꾸로 읽어보새요 그럼 단어가 나와요..-_-)이라는 나라가 있었습니다.그나라에는 '다이즐'이라는 공주와 '리소잔'이라는 왕자가 살았습니다.

    계란이:그래..

    오정:둘은 너무 사랑을 했는데 어느날 갑자기 '리소잔'왕자가 전쟁터에 나가게 되었습니다.결국엔'만크데돈'이 전쟁에서 승리했지만 '리소잔'왕자는 항상 자신의 오른쪽손 가.운.데손가락에 끼고 있던 반지만이 '다이즐'공주에게 돌아오고 다시는 돌아오지 못하는 곳으로 떠났습니다.그런데 그일로 충격을 받은 다이즐 공주는 리소잔 왕자와 추억이 담긴 정원에서 목을 매달고 자살을 했습니다. 한통의 편지와 말이죠...

    to.리소잔왕자님께..

    당신과 영원히 함께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당신과 함께 놀던 이 정원을 이용하겠습니다.

    왜냐면 당신과 내가아닌 다른사람이 우리의 추억이 담긴 곳을 이용하는건 너무 싫으니까요..^-^

    저 같은 이기적인 사람을 사랑해주신 당신께 감사합니다.

    그리고..마지막으로 돈데크만을 위해 희생하신

    당신을...존경합니다..

                           from.다이즐

    그리고 그후 돈데크만이라는 나라는 사라졌습니다.

    선생님 그래서 가운데 손가락을 치켜드는게 다이즐이 리소잔왕자를 존경한다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계란이:어엉허유_ㅠ으흐흑ㅠ_ㅜ훌쩍....

    나는 계란이의 표정을 살피기 위해 고개를 드는순간 놀라지 않을수가 없었다.교무실을 완전히 울음바다가 되어있었고 언제부터 모여들었는지 교무실에 선생님들은 내주위를 따닥따닥 붙어있었다..-_-

    계란이:오정...그런뜻이 있는지 몰랐다..어서 가보아라..

    오정:네..-_-;;

    으흐흐~작전 대성공이다-+ㅁ+;;나는 당당한 걸음으로 교무실문을 활짝 열려고 했는데 교무실 창문으로 '그'의 뒤통수가 보인다..순잔-!고민의 휩싸인나...그냥 당당히 나가?아니야..ㅠ_ㅠ분명히 그는 교무실로 들어올게 분명해-!아악!않돼-!숨어야해~~

    "드르륵-_-;;"

    팔계:선생님_.박병팔과학선생님께서 부르셨...................습니다..

    그가 분명히 당황했군...저 중간의 침묵......하긴..교무실 상황이 웃기긴 하지...그런데..어떻게 표정하나 바뀌지 않는거냐고....

    계란이:으흑..그래 팔계군 왔나..ㅠ0ㅠ

    팔계:네..박병팔 선생님께서 잠시 과학실로 오시라고 합니다.

    계란이:응응ㅠ_ㅠ

    팔계:그럼 전 이만 실례하겠습니다.

    "뚜벅뚜벅_드르륵"

    푸후훗.....계란이가 눈물,콧물을 흘리다니..뺑덕어멈이잖아 저거-!그런데...그대들은 아시는가?아까-!내 머리털로 괜히 시비걸던 계란이에게 가정을 들먹거렸을때.....그렇다..계란이는 어울리지 않데 가.정.선.생.님 이었다......왠지 변태같을것 같은..-_-;;

    여하튼 나도 그가 나가자 교무실 문을 나섰다.

    "드르륵.._."

    오정:헉0_0;;

    팔계:사오정........

    그가 교무실 앞에서 날 기다렸다.너무너무 기쁘고 가슴이 떨리지만,내색 할수 없다....후우....

    그는........나에게 좋은말을 하지 않을테니......
    * 우니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8-20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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