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하나 삭제하고오~에헷>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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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나는 뻐근한 몸을 억지로 일으켜 세우며 그녀석들을 바라보았다.
오정:이 자식들은 주인은 차갑디 차가운 땅바닥에서 잠을 잤건만..자기들은 따땃한 이불에서 잠을자!!!+ㅁ+
나는 그대로 밑에 깔은 이불을 빼버렸다.
후후후...+ㅁ+역시 나는 천재야!(유..유치해..-_-;;)
그러자 녀석들이 하늘위로 붕 떠버렸다.
쿡쿡쿡..이제 콰당!하고 떨어지는 일만 남았소이다!!!+ㅁ+
하지만 역시..고양이였어...-_-
그 유연성이란....내가 동물을 얕보고 있었던 게야....=ㅁ=
"사뿐"
그녀석들은 사뿐히 찾지를 했고 오공이 녀석은.........그대로 콰당!하고 넘어져 버렸다.
오정:이게 아니야-!!왜 니가 넘어지고 난리야!!!!
오공:왜 신경질이야!!자기가 잘못해 놓구!으르르르!!!
삼장:저거 바보 아냥?
팔계:그러지 말아요냥...삼장..^-^;;
오정:난 저 얄미운 삼장 자식을 혼내주고 싶었단 말이닷!!!
오공:왜 나한테 난리야 멍!!!!
삼장:하아.....냥...바보들의 싸움이다뇨...(헉!!푸..푸치코오오오-!!+ㅁ+)
팔계:아하하하냐앙....^-^;;
에잇!!열받아!!!
저녀석을 어떻게 혼내준다지!!!!
나는 열심히 잘 돌아가지도 않는 머리를 쥐어짜며 골똘히 생각했다.(보통때 그래봐라!!!=ㅁ=;;)
아!!그렇지!!
나의 머리에서는 아주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후후후...+ㅁ+
나는 얼른 전화기를 들었다.
번호버튼을 누르려는데...
"띠-------------------"
아참..우리집..전화기 끊겼지...=ㅁ=;;
나는 하는수 없이 우리집 앞에 슈퍼로 나가 공중전화를 쓸수 밖에 없었다...ㅜㅁㅠ이 불쌍한 인생....
"띠리리리리리-띠리리리리리-"
"달칵"
"안녕~~오랜만이야~나의 사랑스런 마누라아아아-!"
내가 이래서 이녀석한테 전화를 안하려구 했는데!!!!=ㅁ=;;
오정:아..그래...잘지내냐?
"아니!마누라 생각에 한숨도 못자고 잇어!"
오정:-ㅁ-;;어..어쨋든 너 우리집에 지금 당장 좀 와라
"어머!정말?아이좋아~~~우리 마누라가 드디어 날 받아줄 마음이 생긴거야?아잉~~"
오정:징그런 소리말고..-_-;; 얼른 오기나 해
"내가 2분안에 갈께~~~"
"달칵."
누가 니 마누라야!!!!!=ㅁ=!!
난 여자가 좋단 말이닷!!!!
아아..나의 저 징그러운 친구는 BF라고 하긴 싫지만....나의 BF인 홍류야다...-_-;;
그냥 줄여서 류야군이라고 부름 된다..-_-
류야는 엄청난 갑부에다가 차기 회장이란다..=ㅁ=
젠장...부러운 자식!!!+ㅁ+
거기에다가 여자한테 인기도 많고......성격 좋고.....공부잘해..운동잘해...
못하는게 없는 아주~~~얄미운 놈이다..=ㅁ=
나도 그녀석을 마음에 안들어하던 놈들 중 하나엿었는데.....
어쩌다가 이렇게 된건지...
후...생각하기 싫다..-_-;;
그 녀석과 첫만남......지금 생각하니 소름이 끼치는 구만....=ㅁ=;;
어쨋든...
그녀석은 내말이라면 꼼짝을 못하니까...
그때였다.
류야:오저~~~~~~~~어어어어어어엉!>ㅁ<
저 멀리서 류야의 짜증나는-_- 목소리와 짜증나는-_- 얼굴이 나에게 달려온다.....
오정:어 왔냐?
류야:응!>ㅁ<나 일찍 왔지?그러니까 상줘!응?뽑뽀~~~+ㅁ+
오정:2분만에 온다며?지금 2분 1초야..
류야:에잉~~그정도는 봐줘~~
오정:싫어!-ㅁ-
류야:쳇..우리 마누라는 너무 쌀쌀 맞어...ㅡ3ㅡ
오정:그럼 헤어져!
류야:뭣??!!!=ㅁ=!!거짓말인거 알면서~~~ㅇㅁ<;;
오정:-_-;;됐어.
류야:저..저기 그럼 내가 니부탁 하나 들어줄게!응?그러니까~~;ㅁ;
류야녀석..아주 울부짖는다..-_-
오정:알았어.그럼......저기 저 검은 고양이 네가 하루동안 갔다가 키워라.
류야:엥?/정말??+ㅁ+다른건 없어?
오정:응-_-
류야:우리 마누라~~착하기도 하지~~그런데..검은 고양이가 어딨어?
오정:엥?저깄잖아
류야:저기있는건 금발의 남자랑...갈색머리 꼬마랑...검은머리 남자뿐인데?우리 마누라..고양이 갖고 싶어?사줄까?
헛!!!류..류야 녀석은 나처럼 보인다는 건가!후후후..더 잘됐군..
나는 류야녀석에게 모든 설명을 해줬다.
류야:정말이야?우리 마누라 복 터졌네~?알앗어!그럼 내가 하룻동안 데리고 있을께^ㅁ^
오정:응.부탁해.
류야:헤헷..마누라 부탁인데 뭘......
류야녀석은 뒤돌아서더니 조용히 미소지었다.
저녀석은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며 사는건지 모르겟단 말야..-_-;;
류야:자아~우리 귀여운~아기 고양이!오빠랑 가자?내가....확실히 수로 교육시켜주마!!+ㅁ+후후후...오정은..아무래도 완수보다는...꽃수가.+ㅁ+쿡쿡쿡...
오정:흠칫!=ㅁ=;;
류야녀석은 나가기 싫어 아둥거리는 삼장녀석을 거의 끌고가다싶이 하여 밖으로 데리고 나갔다.
오정:후우...명복을 빈다...삼장...쿡쿡쿡+ㅁ+
오공:바압..쿨...
팔계:오공...일어나요냥..벌써 낮이라구요냥.
나는 오공과 팔계에게 밥을 챙겨주고는 오랜만에 인간다운 일을 하기 위해 화장실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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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흐흠~=ㅁ=
* 우니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8-20 21:20)
자아...자아....아아아~ 살앙아 떙큐~ 내가 ㅅㅏㅁ장을 교유...ㄱ...(타아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