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동소설] 판시아 ④
  • 소설 하나 삭제하고오~에헷>ㅁ<

    =======================================

    다음날 아침 나는 뻐근한 몸을 억지로 일으켜 세우며 그녀석들을 바라보았다.

    오정:이 자식들은 주인은 차갑디 차가운 땅바닥에서 잠을 잤건만..자기들은 따땃한 이불에서 잠을자!!!+ㅁ+

    나는 그대로 밑에 깔은 이불을 빼버렸다.

    후후후...+ㅁ+역시 나는 천재야!(유..유치해..-_-;;)

    그러자 녀석들이 하늘위로 붕 떠버렸다.

    쿡쿡쿡..이제 콰당!하고 떨어지는 일만 남았소이다!!!+ㅁ+

    하지만 역시..고양이였어...-_-

    그 유연성이란....내가 동물을 얕보고 있었던 게야....=ㅁ=

    "사뿐"

    그녀석들은 사뿐히 찾지를 했고 오공이 녀석은.........그대로 콰당!하고 넘어져 버렸다.

    오정:이게 아니야-!!왜 니가 넘어지고 난리야!!!!

    오공:왜 신경질이야!!자기가 잘못해 놓구!으르르르!!!

    삼장:저거 바보 아냥?

    팔계:그러지 말아요냥...삼장..^-^;;

    오정:난 저 얄미운 삼장 자식을 혼내주고 싶었단 말이닷!!!

    오공:왜 나한테 난리야 멍!!!!

    삼장:하아.....냥...바보들의 싸움이다뇨...(헉!!푸..푸치코오오오-!!+ㅁ+)

    팔계:아하하하냐앙....^-^;;

    에잇!!열받아!!!

    저녀석을 어떻게 혼내준다지!!!!

    나는 열심히 잘 돌아가지도 않는 머리를 쥐어짜며 골똘히 생각했다.(보통때 그래봐라!!!=ㅁ=;;)

    아!!그렇지!!

    나의 머리에서는 아주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후후후...+ㅁ+

    나는 얼른 전화기를 들었다.

    번호버튼을 누르려는데...

    "띠-------------------"

    아참..우리집..전화기 끊겼지...=ㅁ=;;

    나는 하는수 없이 우리집 앞에 슈퍼로 나가 공중전화를 쓸수 밖에 없었다...ㅜㅁㅠ이 불쌍한 인생....

    "띠리리리리리-띠리리리리리-"

    "달칵"

    "안녕~~오랜만이야~나의 사랑스런 마누라아아아-!"

    내가 이래서 이녀석한테 전화를 안하려구 했는데!!!!=ㅁ=;;

    오정:아..그래...잘지내냐?

    "아니!마누라 생각에 한숨도 못자고 잇어!"

    오정:-ㅁ-;;어..어쨋든 너 우리집에 지금 당장 좀 와라

    "어머!정말?아이좋아~~~우리 마누라가 드디어 날 받아줄 마음이 생긴거야?아잉~~"

    오정:징그런 소리말고..-_-;; 얼른 오기나 해

    "내가 2분안에 갈께~~~"

    "달칵."

    누가 니 마누라야!!!!!=ㅁ=!!

    난 여자가 좋단 말이닷!!!!

    아아..나의 저 징그러운 친구는 BF라고 하긴 싫지만....나의 BF인 홍류야다...-_-;;

    그냥 줄여서 류야군이라고 부름 된다..-_-

    류야는 엄청난 갑부에다가 차기 회장이란다..=ㅁ=

    젠장...부러운 자식!!!+ㅁ+

    거기에다가 여자한테 인기도 많고......성격 좋고.....공부잘해..운동잘해...

    못하는게 없는 아주~~~얄미운 놈이다..=ㅁ=

    나도 그녀석을 마음에 안들어하던 놈들 중 하나엿었는데.....

    어쩌다가 이렇게 된건지...

    후...생각하기 싫다..-_-;;

    그 녀석과 첫만남......지금 생각하니 소름이 끼치는 구만....=ㅁ=;;

    어쨋든...

    그녀석은 내말이라면 꼼짝을 못하니까...

    그때였다.

    류야:오저~~~~~~~~어어어어어어엉!>ㅁ<

    저 멀리서 류야의 짜증나는-_- 목소리와 짜증나는-_- 얼굴이 나에게 달려온다.....

    오정:어 왔냐?

    류야:응!>ㅁ<나 일찍 왔지?그러니까 상줘!응?뽑뽀~~~+ㅁ+

    오정:2분만에 온다며?지금 2분 1초야..

    류야:에잉~~그정도는 봐줘~~

    오정:싫어!-ㅁ-

    류야:쳇..우리 마누라는 너무 쌀쌀 맞어...ㅡ3ㅡ

    오정:그럼 헤어져!

    류야:뭣??!!!=ㅁ=!!거짓말인거 알면서~~~ㅇㅁ<;;

    오정:-_-;;됐어.

    류야:저..저기 그럼 내가 니부탁 하나 들어줄게!응?그러니까~~;ㅁ;

    류야녀석..아주 울부짖는다..-_-

    오정:알았어.그럼......저기 저 검은 고양이 네가 하루동안 갔다가 키워라.

    류야:엥?/정말??+ㅁ+다른건 없어?

    오정:응-_-

    류야:우리 마누라~~착하기도 하지~~그런데..검은 고양이가 어딨어?

    오정:엥?저깄잖아

    류야:저기있는건 금발의 남자랑...갈색머리 꼬마랑...검은머리 남자뿐인데?우리 마누라..고양이 갖고 싶어?사줄까?

    헛!!!류..류야 녀석은 나처럼 보인다는 건가!후후후..더 잘됐군..

    나는 류야녀석에게 모든 설명을 해줬다.

    류야:정말이야?우리 마누라 복 터졌네~?알앗어!그럼 내가 하룻동안 데리고 있을께^ㅁ^

    오정:응.부탁해.

    류야:헤헷..마누라 부탁인데 뭘......

    류야녀석은 뒤돌아서더니 조용히 미소지었다.

    저녀석은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며 사는건지 모르겟단 말야..-_-;;

    류야:자아~우리 귀여운~아기 고양이!오빠랑 가자?내가....확실히 수로 교육시켜주마!!+ㅁ+후후후...오정은..아무래도 완수보다는...꽃수가.+ㅁ+쿡쿡쿡...

    오정:흠칫!=ㅁ=;;

    류야녀석은 나가기 싫어 아둥거리는 삼장녀석을 거의 끌고가다싶이 하여 밖으로 데리고 나갔다.

    오정:후우...명복을 빈다...삼장...쿡쿡쿡+ㅁ+

    오공:바압..쿨...

    팔계:오공...일어나요냥..벌써 낮이라구요냥.

    나는 오공과 팔계에게 밥을 챙겨주고는 오랜만에 인간다운 일을 하기 위해 화장실로 갔다.

    ---------------------------------------------------------------------

    으흐흠~=ㅁ=
    * 우니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8-20 21:20)

댓글 4

  • 홍류야♬[Panic]

    2003.06.10 20:16

    아예~ 내가 꽃수로 교육시켜줄게 마이 러블리 골든키티+ㅠ+[주룩]

    자아...자아....아아아~ 살앙아 떙큐~ 내가 ㅅㅏㅁ장을 교유...ㄱ...(타아앙!)
  • 하늘빛구슬

    2003.06.10 21:10

    오오....;;

    류야군 무슨일을 꾸미는 겁니까요+_+?!!
  • [레벨:9]id: 손고쿠

    2003.06.10 21:17

    삼장 명복을 빌께요^^;;
  • [레벨:24]id: KYO™

    2003.06.10 22:31

    류군오빠가...두려워진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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