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 허접구리 단편..-ㅅ-;] 남겨진자와 떠나는자..#1
  • 정말 진지 소설을 쓰고싶다는 생각하나만으로 쓴 소설..;ㅁ;

    나..나도 코믹소설은 그만쓰고 싶어..;ㅅ;

    ====================================


    "결국 그런거야?"

    "그래...."

    "미안해요.."

    "잘있어라.."









    매정하게 돌아서는 그 들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왈칵 쏟아지려는 눈물을 꾹 누르고 있는 갈색머리의....소년...









    "잠깐!!!기다려!!!!"









    두 주먹을 꽉 쥐고는 그들을 불러세우는 소년의 모습이 한없이 작게만 느껴진다.









    "왜 그러지?"

    "오공......"

    ".............."









    뒤도 돌아보지 않고 말하는 그들을 향해 외치는 소년이 안타까워보인다.









    "..........아오지...............거...........!!!!!"









    "따르르르르릉-따르르르르릉-"


    "헉!!!헉..헉...허억...."









    허리까지 오는 긴 갈색머리에 황금색의 눈을 가진 소년이 온몸에서 식은땀을 흘리며 침대에서 벌떡 일어섰다.









    "따르르르르르릉-따르르르르르릉-"









    시끄럽게 울려대는 수화기를 향해 손을 가져다 대고 나즈막한 목소리로 입을땟다.









    "여보세요.."

    "야아~오공이냐?나다!!

    "...?"









    누군지 모르겠다는듯 한참 생각을 하던 오공은 뭔가 생각난듯 미안한 말투로 말했다.









    "아-..응...그런데 왜?"

    "왜긴?얼른 나와!!오늘 우리끼리 바다가기로 해놓고...!!"









    오공은 그말에 소스라치게 놀라며 침대에서 나와 간단하게 수화기에 말한후 화장실로 향했다.









    "곧 갈게!"









    이미 싸져있는 짐을 들고 약속장소로 달려나가던 오공은 그만 침대 옆 탁자를 건드리고 말았다.









    "챙그랑!"









    기분나쁜 소리와 함께 사방으로 튀어나가는 액자 유리파편들..









    오공은 떨어진 액자를 바라보다가 다시 액자를 탁자위에 세워두었다.









    즐거워보이는듯한 액자속의 4명....









    오공은 자신의 목에 걸려있는 조각난 퍼즐의 한조각 같은 모양의 목걸이의 악세사리를 보았다.










    그리고는 약속장소로 서둘러 뛰어갔다.


    ==================================


    처..처음으로 쓴 진지모드니까..

    예쁘게 봐주고..;;

    코멘 많이 써줘..

    않그러면 나 굶어죽어..;ㅁ;
    * 우니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8-20 21:20)

댓글 2

  • [레벨:9]id: 손고쿠

    2003.08.19 09:58

    미서년 살앙님 재미있어요^^
    다음편 빨리 올려 주세요^^
    부탁해요^^
  • [레벨:9]메이쨩☆

    2003.08.19 12:34

    아아.. 다음편을 재촉한다~ 재촉한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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