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팀이 찾을 물건 - 혈지석(血地石)
"후하..." - 아쿠아
"왜 벌써부터 한숨이야, 아쿠아?" - 석양
"걱정..." - 아쿠아
-쿠당!
아쿠아...나무뿌리에 걸려 넘어지다;;
"아...괜찮아?" - 밍쿠
"어..." - 아쿠아
"조심해서 다녀라..." - 서년
서년은 대충 한마디하고 앞서 걸어갔다...그런데...
-기우뚱
"...?" - 서년
-팍삭!
서년...땅을 파놓은 함정에 빠지다;;
간신히 꺼냈을 때 서년의 눈은 팽글팽글~ (퍽!!)
"괜찮아?" - 밍쿠
"그, 그래..." - 서년
"자자!! 빨리 일어서!" - 지오
네 사람은 다시 출발하기 시작했다.
아쿠아와 서년은 조용하고, 지오와 밍쿠만 이야기 하고 있다. 피의 저주에 대해서...
갑자기 나타난 커다란 강...
"어떻게 하지?" - 밍쿠
"수영." - 지오
지오가 물 속에 발을 넣자마자...
-미끄덩!
지오...물 속에 있는 돌에 미끄러져서 물에 빠지다;
"으...추워..." - 지오
"조심 좀 하지...꼭 덤벙댄다구." - 아쿠아
"내 잘못만 있는건 아니잖아!" - 지오
"좀 조용히 하자." - 서년
-화르륵
"우선 몸 말려, 내가 정말..." - 석양
석양은 자신의 힘으로 불을 피웠고, 지오는 물에 젖은 몸을 말리기 시작했다.
"따뜻해서 좋네." - 밍쿠
"저 강은 어떻게 하지?" - 아쿠아
"배 같은걸 만들면 좋겠지만, 배를 만들기에는 시간이 없으니까..." - 서년
"아! 바람을 끌어 모아서 타고 갈까?" - 밍쿠
"아까 바람 속성인 혈화란 사람도 그렇게 왔으니까!" - 지오
"그럼 해볼까!" - 아쿠아
아쿠아는 [윈 겔]을 시도했으나, 간단하게...실패했다;
"너...처음이지..." - 서년
"아니야!" - 아쿠아
"처음이 아닌데 왜 안 되는 거야?" - 지오
"모르겠어. 지형이 특이하다거나 결계지역인 곳은 마법이 통하지 않으니까..." - 아쿠아
"아쿠아는 물을 다룰지 알잖아." - 밍쿠
아쿠아, 씨익 웃고는 물을 바라보면서 바법을 건다.
아마 [디바인]을 한 생각인 모양이다. 하지만...
"으아악! 왜 안 돼는거야!!" - 아쿠아
이번에도 역시 실패다;
"진짜 할 수 있는거냐...?" - 서년
"할 수 있대도!!" - 아쿠아
아쿠아, 서년과 말싸움 한다;;
"여기 누가 결계를 친 모양이야." - 석양
입을 굳게 다물고 있던 석양이 입을 열었다.
"결계?" - 4명(아쿠아, 지오, 밍쿠, 서년)
"내가 피운 불이 점점 작아지잖아...신의 능력으로 피운 불은 아무리 지형이 특이해도 꺼지지 않아..." - 석양
"그럼 어떻게 해야되는거지?" - 지오
"물론 싸워야지. 간단한 이치도 모르냐?" - 아쿠아
-쓰윽!
"그럼 전쟁을 벌려볼까요!"
뾰족한 귀에...날카로운 눈매...오른쪽 팔에 달린 날카롭게 반짝이는 검...
"요...괴...?" - 석양
"요괴 중에서도 상급 요괴인 모양인데?" - 밍쿠
"우리를 망가트렸던 녀석이 네 녀석이렸다?!" - 지오
요괴는 기분 나쁜 미소를 지으며, 다른 요괴들과 함께 제 1팀에게 덤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