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팀]은 아쿠아, 지오, 밍쿠, 서년." - 석양
"[제 2팀]은 혈화, 겐죠, 시아미, 린린." - 화
"[제 3팀]은 레아, 네이, 혈, 직." - 청풍
"[제 4팀]은 이루, 플로랜스, 댄, 천정." - 수
"[제 5팀]은 루키, 히코토, 망울, 루넬." - 적화
"[제 6팀]은 스텔라, 로지 밀." - 토지양
팀 배정은 신들 마음대로 였다;
"근데 왜 [제 6팀] 3명이지..?" - 서년
"그러게?" - 레아
다들 궁금한 눈치다.
"24명인 줄 알았는데, 23명이더라구.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제 6팀]은 3명으로 배정했어." - 향
"에이...뭐야..." - 린린
"[제 6팀]만 3명 해주고..." - 밍쿠
"치사다,치사..." - 네이
"너무했다." - 플로
"아하하;;" - 스텔라
"지, 진정들 해;;" - 밀
"시끄러." - 아쿠아
"좀 조용히 하자구." - 서년
서년은 뭐가 불만인지 원래 성격보다 더 무서워졌다.
"왜 처음보는 녀석들이랑 팀이 짜진거야...?" - 서년
"그, 그게 훨씬 나을 것 같아서...;" - 토지양
"젠장...싫단말이다!!" - 서년
서년은 화가 난 듯 공원 끝에 있는 식물원 쪽으로 걸어갔다.
콰과과!
"저건 번개 스크롤?!" - 천정
(※스크롤 - 마법 주문을 걸어놓은 종이, 종이를 찟으면 마법 주문이 풀리면서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
"아아...제가 실수를 했네요. 죄송합니다."
여자는 자신이 다친걸 아는지 모르는지 서년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그것도 90도, 직각으로..;;
"너 상처나 치료해..." - 서년
서년은 상처 치료하라고 말하고는 다시 식물원 쪽으로 걸어간다.
"히유...피의 저주 막으러 가는 사람들의 모임 장소가 어딘거야?"
"잠깐...너 피의 저주라고 했나?" - 서년
"예. 아는게 있으신가요?"
"내가 알고 있어. 같이 가지. 근데 너 상처 치료 안 하냐...?" - 서년
서년은 여자에게 같이 가주겠다고 이야기 했다. 물론 치료 이야기도 했다.
"아...이거요?"
여자는 이제야 안 듯...;
"이름이 뭐냐?" - 서년
"류이자키 히요노입니다. 15세구요." - 히요노
히요노는 또 다시 상처치료 하는 걸 잊은 듯 미서년을 보고 이야기한다.
"너 머리에서 피 흐른다." - 서년
"에엑?!" - 히요노
진짜로 히요노의 얼굴로 피가 흐르고 있었다.
"화이트 힐." - 히요노
히요노는 전체 치유 마법인 [화이트 힐]을 써서 몸에난 상처를 말끔히 치유했다.
"치료사인가 보지...?" - 서년
"아...그저 치유마법을 알고 있을 뿐이에요." - 히요노
히요노와 서년은 어느새 이야기 나눌 정도로 친해졌다.
"서년! 그 여자는 누구야?" - 플로
"류이자키 히요노입니다. 피의 저주 이야기를 듣고 왔습니다." - 히요노
"피의 저주?!" - 신들
"예. 그리고 이 것때문에도 왔습니다." - 히요노
히요노의 어깨에는 붉은색으로 혈월이라 써 있었다.
"그럼 [제 6팀]도 4명이 되는거네!!" - 루넬
"아자!" - 이루
"히요노는 [제 6팀]이야. 만나서 반가워. 난 로스 스텔라. 16세." - 스텔라
"난 제스티 로지...18세다..." - 로지
"난 17세의 레이지 밀!" - 밀
"자!! 그럼 출발하자!!!!!" - 석양
"OK!!!" - 일행들
분수대 앞에 모여 있던 24명과 신 6명이 출발 한 후 남은 건 향(香)뿐...
"너희도 이만 나와라." - 향
"예!"
검은색 머리카락과 검은 눈동자를 가진 유천일...
붉은색 머리카락과 붉은 눈동자를 가진 리오 테무진...
청(靑)색 머리카락과 하늘색 눈동자를 가진 시루아 해모수...
"우리도 이만 출발해야겠다..." - 향
"본 주인은 혈화님이지만, 이번 임무에서만큼은 향을 주인으로 모시래서 모시는겁니다." - 테무진
"그래...알고 있다." - 향
"빨리 출발하자구요~" - 해모수
해모수는 신나 보였으나, 천일은 얼굴이 어두웠다.
"왜 그래?" - 해모수
"불길한 예감이..." - 천일
"그만 가자. 천일." - 테무진
"아...그래." - 천일
[천일의 예감은...]
[현실로 나타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