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 killed my best friend... [ 2 murder game]
  • 아-...

    모두 오랜만입니다 그려.......헐헐헐....<-못 본 사이 늙은 놈

    이 배틀 로얄 소설은 끝도 깨끗하....지는 않지만 어쨋든 엔딩까지 다 줄거리가 마무리 된 상태인데 왜 나는 않쓰고 버팅기고 있는건지=ㅂ=

    아하하-

    이게 사람의 신비 아니겠...........[끌려간다]


    아참 볼륨을 높여주세요=ㅂ=



    ============================================================================



                                             그 아이는 왜 웃고 있던 거지?

                           그 아이는 왜 웃으면서도 눈에는 눈물이 고여있던 거지?

                            그 아이는 왜 내 앞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던거지?

                              그런 그 아이를 나는 왜 바라만 보고 있던 거지.....?









    "싫어...이젠 싫어....날 내버려둬......."


    달빛을 받아 반짝거리는 밝은 갈색 머리의 감길 듯 감기지 않을 듯 깜박 거리고 있는 갈색 눈. 땋은 갈색머리는 어째서인지 조금 풀어져 헝클어져 있었다.소녀의 이름은 히요노.


    히요노는 나무가 울창한 숲 속을 헤매고 다니며 미약한 숨을 가쁘게 내쉰다. 가만히 살펴보니 히요노는 자신의 왼쪽 팔을 오른 손으로 꽉 울벼쥐고 있다.


    오른손의 손가락 사이로 흘러나오는 붉은 색의 피들이 조금 찐덕한 흙위에 툭툭 떨어진다. 그렇게 숲 속을 헤매고 다니던 히요노는 그만 정신을 잃고 쓰러져 버리고 말았다.








    "잠시 여기서 쉬었다 가자."


    칠흑 같이 검은 눈과 머리에  대조되는 하얀 피부를 가지고 있는 소녀. 소녀의 이름은 혈이다.혈이는 오래전에 문을 닫아 버렸지만 몇몇 약품들이 남아있는 요양소의 안에서 앉아 쉬고 있었다.


    "와- 저거 쓸만하네?"


    혈이는 자신의 옆에 널부러져 있는 약품들을 보며 눈을 빛냈다. 그리곤 약품들을 향해 달려들더니 하나 둘 자신의 가방에 챙기기 시작했다. 쓸데없는 짓이라고 생각 될 지 모르지만 이렇게 챙겨두면 나중에 꼭 필요할때가 올 것이라고 혈이는 생각하고 있었다.







    은빛, 흰빛이 섞인 푸른색의 긴 머리를 은색의 천으로 포니테일을 하고 다니며, 눈은 머리와 색깔이 똑같은 듯 싶다. 귀에 딱 붙는 검은색의 십자가 피어스, 은색 피어스를 왼쪽 귀에는 2개 오른 쪽귀에는 3개를 하고 다니는 소녀 아쿠아.


    아쿠아는 소방서 근처를 걸어 다니고 있었다. 이 소방서에는 소화기가 여러개 있었지만 그 중에 몇개는 고장이 나서 쓸 수 없는 것들이었다.


    아쿠아는 그것들 중에서 쓸 수 있는것을 하나 골라서 무겁긴 했지만 배낭에 넣고는 소방서를 떠났다.







    "...수학 여행 치고는 스릴 만점이군 그래....."


    이 상황에서 우스개 소리를 하며 우체국 앞을 지나쳐 가던 와인색의 긴머리의 다갈색의 예쁘장한 눈을 가진 소녀 시즈.


    시즈는 자기 혼자 우스개 소리를 하고 자기 혼자 웃는 참 재미없는 놀이를 하다가 우체국 앞에 산더미 처럼 버려져 있는 편지들을 보았다.


    그냥 내버려 두고 갈까 생각했지만 종이가 필요할때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몇개 집어들어 배낭에 넣고는 다시 우스개 소리를 하며 지나쳐 버리는 시즈.







    "흐아암-...귀찮아....."


    검은색의 부시시한 커트 머리에 흑적색의 눈동자. 그리고 부곽되는 흰 피부와 큰 키. 얼핏보면 여자라고 생각 될 만큼의 외모를 가지고 있는 소년 마계천정.


    천정은 시미즈 연못 근처에서 돌을 던지며 놀다가 벌러덩 누워 버린다. 점점 밤이 다가오는 붉은 하늘.
    멍하니 하늘만 쳐다보고 있던 천정의 눈에서 눈물이 또르르 흘러내린다.


    "귀찮아.......그러니까 집에 보내줘......"


    호소하는 듯한 목소리...하지만.......누구도 천정의 이 말을 듣지 못했다.






    "......제길"


    가볍게 욕지거리를 내뱉으며 학교에 정자에 앉아 있는 푸른눈에 푸른눈을 가진 소년 페르.
    페르는 다리를 꼬고 앉아 썩 좋지만은 않은 표정으로 오른 손으로 턱을 괴고 있었다.


    페르의 손에 들려진 비수는 혹시 산에서 조난을 당할지 몰라 예비로 준비해 두던 것이었다. 그런데 이렇게 사용 될 줄이야...
    페르는 아마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을 듯 싶었다.


    하지만...............페르의 입에 살짝 걸쳐져 있는 저 미소는 무엇일까.





    혈이가 방금전 까지 있었던 요양소에 천천히 다가오는 검은머리에 금색과 녹색이 섞인 눈을 가진 소년 히토.


    히토는 언뜻 봐도 잘생겼다 라고 생각될 정도의 미모를 가진 소년이었다. 단지 바람둥이라는것을 빼면 말이다.


    히토는 독약에 관심이 많아서인지 요양소가 자신의 눈에 띄자 갑자기 달리기 시작했고, 요양소에 남아있는 약들을 찾기 시작했다.


    다행히도 혈이가 약을 다 가져간 것이 아니라서 약은 아직도 많이 남아잇었고, 히토는 그 자리에서 약들을 배합하기 시작했다.






    "벌써 죽을 순 없어!!!!!!"


    분교의 정문에서 헐레벌떡 뛰쳐나오는 와인색 머리에 초록색 눈을 가진 소년 준.


    준은 선생님의 말씀을 못 들었던 것인지, 아니면 무시했던 것인지. 분교에 남아있었다. 결국에는 목걸이가 폭발 할 징조를 보여서 뛰쳐나오기는 했지만 말이다.


    "허억 허억......."


    가쁜 숨을 몰아쉬며 분교에서 멀리 떨어져 버린 준. 준은 숨을 가다듬고는 자신의 목에 걸려있는 목걸이를 가만히 쳐다보았다.


    그리고는 오른 손으로 목걸이를 끊어버리려 했지만 역시나 목걸이는 끊어지지 않았다.


    "제길........."














    "다들 잘해나가고 있군요."


    여자인 듯한 외모를 가지고 있는 다이선생님은 빙그레 웃으며 카메라에 찍히고 있는 아이들을 쳐다보고 있었다.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까라는 기대를 품은 채로................






    Hooverphonic - Mad about you


    =========================================================


    미안해요=ㅂ=;

    쓰기 싫어서 날렸어......

    ............[도주]

댓글 10

  • [레벨:5]밍쿠

    2003.10.24 21:21

    난 안다온다는것이다뇨 'ㅂ'<-
    우와아~역시 주인공은 맨끝에!<나가죽어>
  • [레벨:5]플로랜스

    2003.10.24 21:24

    ...멋지다![..;;;]
    담편도 기댜입니다~☆
  • [레벨:6]11.29[아쿠아]

    2003.10.24 21:55

    아아...이제부터...살인이 시작되는거야?//ㅁ//
    허억-허억-(두근두근)
    파...파이팅-기대할게...(헉헉...;)
  • 아키라

    2003.10.24 21:55

    우오오! +ㅁ+
    폭파씬이......없어졌다 -_-
  • 히코토

    2003.10.24 22:13

    먼저 죽진 않기를...[탕!]
  • [레벨:9]ねこ[네코]

    2003.10.24 22:22

    와아아아아+ㅁ+ 드디어, 드디어, 드디어어어+ㅁ+/!!
    근데 내가 안 나왔.......[퍼버버벅]
    어쨋든 재밌다>ㅅ<// 다음편 기대할게+ㅁ+/!!
  • 루넬

    2003.10.24 23:20

    오랜만에 보는 소설~~ 정말 기다리고 있던 소설~~
  • [레벨:5]Sizka

    2003.10.24 23:24

    아씨+ㅁ+@ 기대 만빵이오~!

    근데-ㅅ- 나중에 인물 프로필 좀 만들어 주게나-ㅅ-

    소설 모집 할 때 썼던 그 프로필 복사해서....[싫음 말구....]
  • 쓰리랑

    2003.10.25 13:30

    나는 나는 생명력이 길꺼야 ... 그럴꺼야......

    ㅡㅅㅡ 많이 많이 올려줘 서년> <

    재밌단 말이지....... 겨우 나왔잖아 > <
  • [레벨:5]月淚

    2003.10.31 23:57

    좀 늦은 감이 있지만...
    후훗...
    재밌어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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