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타지] 블리치 (bleach) 11 st down
  • bleach [blit] vt.
    1 (일광화학 약품으로) 표백하다, 희게 하다
    2 【사진】 <화상을> 표백하다
    3 《고어》 (공포 등으로) 창백하게 하다
    vi. 희게 되다; <안색이> 창백하게 되다
    n. 표백제; 표백도(度); 표백  



    볼륨을 아주 많이 높혀주세요.



    =========================================================================================


        


                                                        나의 손안에 있던 작은새는

                                                   어느 사이엔가 내 손을 떠나 버렸다.

                                                영원히- 언제까지나 놔주고 싶지 않았다.

                                          그 작은새의 조그마한 몸을 꽉 쥐고 터져버릴때까지-

                                                            가지고 있고 싶었다.





















    "....어째서 싸워야 하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듯이- 말하는 랜스는 자신의 말에 아무 대답도 없는 아쿠아가 조금 못 마땅했다.


    "말 좀 하라구- 비록 나도 그렇게 말하는걸 좋아하는건 아니지만...이건 너무 하잖아?"


    랜스의 말에 아쿠아는 무어라고 말하려 입을 열었다가 다시 앙 다물고는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그런 아쿠아를 쳐다보며 랜스는 짜증난다는 듯이 아무 생각없는 말을 툭 내뱉었다.


    "그럼 간다."













    "에에....그러니까 우린 밍쿠를 데려가야 해-"


    크리스는 시즈카를 향해 열심히 입을 놀렸다. 하지만 시즈카는 그런 크리스를 바라만 볼 뿐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크리스는 어쩔 수 없다는 듯이 마검을 소환해 두손으로 꽉 쥐었다.


    "그럼 싸워야 하잖아-후엥-"


    크리스는 싸우기 싫다는 듯이 우는 소리를 내며 마검을 쥔 손에 힘을 주었다. 그러자 시즈카는 자신의 허벅지에 각각 5개씩 붙어있던 독침을 양 손가락에 끼우고는 크리스를 향해 달려갔다.


    "난 만만하지 않아-!"


    시즈카는 다트형의 독침을 날리며 외쳤고, 독침이 박히는 소리와 함께 짧고 약한 비명소리가 들렸다.










    "에?넌 싸우지 않는다고 하지 않았나?"


    아방은 이상한 듯이 자신의 앞에서 공격태세를 갖추고 있는 댄을 쳐다보았다. 댄은 침을 꿀꺽 삼키고는 약간 떨리는 목소리로 소리쳤다.


    "너만은 용서 할 수 없어! 천사들의 적 마족!!!"


    댄의 말에 아방은 벙찐 표정으로 멍하니 댄을 쳐다보다가 이내 피식-하고 웃어버렸다.


    "천사였군-...왠지 기분이 나쁘더라니..어디..천사와 마족중에 누가 더 강한지 볼까?"










    "....혈화오빠..나에게 힘을 줘....."


    유향은 두 손을 마주 잡은채 이마에 가져다 대고는 나즈막하게 중얼거렸다. 히코토는 그런 유향을 아무 말없이 바라보고만 있을 뿐 이었다.


    유향이 이마에서 손을 떼고는 무언가의 결심을 한 듯 눈을 부릅 뜨며 자신을 쳐다보고 있던 히코토에게 말했다.


    "..봐주지 않겠어-"


    ".........나 역시-"


    히코토는 유향의 말에 짧게 대답을 했고, 유향은 만족한다는 듯이 웃고는 등 뒤에 검을 빼내며 히코토에게 달려들었다.













    "으음- 그냥 밍쿠를 돌려주지 그래?"


    테루는 뭐가 그리 좋은지 실실 웃어대면서 케리에게 말했다. 하지만 케리는 그런 테루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건지 아니면 그 웃음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건지는 모르지만 아무말 없이 테루를 지켜보고 있었다.


    "너흰 너희 나름대로 싸우지 않아서 좋고-우린우리 나름대로 밍쿠를 찾아가서 좋으니 누이좋고 매부좋고 아니겠어?"


    테루는 케리를 보며 여전히 웃음을 잃지 않은채 말했지만 케리는 비웃는 듯한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내 피리가 기다리기가 지쳐서 말이야- 어서 싸우지."


    케리는 테루의 말을 묵살해 버렸다.











    매캐한 담배냄새에 리카는 미간을 찌뿌리며 연신 손 부채질을 해댔다. 루키는 그런 리카를 보고도 여전히 담배를 입에 물고 끌 생각을 하지 않았다. 리카가 갑자기 기침을 해대자 루키는 그제서야 담배를 흙바닥에 눌러 끄고는 정말 미안하다는 듯이 말했다.


    "이런- 담배를 싫어할 줄이야."


    리카는 루키의 말에 역겨워-라는 한마디 뿐이었다.


    ".......뭐?"


    "역겹다고- 남을 위해주는 척 하는 위선자들 따윈-"


    리카의 말에 루키는 나즈막하게 욕지거리를 내뱉었다.


    "킥- 거봐- 결국에는 그렇게 본성을 들어낼거면서-"


    리카는 루키를 보며 비웃었고, 루키는 가볍게 욕을 내뱉으며 홀리검을 소환해냈다.













    네코의 주위에는 대리석, 나무, 심지어는 살아있는 생물들 까지 둥둥 떠 있었다. 네코는 대리석과 뿌리가 다 드러나는 나무를 충돌시켜 보기도 하며 재미있다는 듯이 웃었다.


    미서년은 네코를 바라보며 미간을 찌푸렸다. 그리고는 나즈막하게 그만둬-라고 말했지만 네코는 여전히 장난을 쳐대고 있을 뿐이었다.


    미서년은 그런 네코를 언짢은 듯이 쳐다보다가 다시 입을 열었다.


    "그걸로 뭘 하려고..? 그때처럼...나 역시 죽여버릴 건가?"


    미서년의 말에 네코는 흠칫 하고 몸이 순간 떨렸다. 그러자 주위에 떠있던 물체들이 땅으로 후두둑 떨어졌고, 네코는 조금씩 머리를 흔들어 대며 더듬거렸다.


    "아..아냐...죽이려고 했던게 아냐!!!"


    "...그럼..?그럼 어떻게 하려고 했지?"


    미서년은 냉소를 흘리며 아무 감정이 들어있지 않는 말투로 말했다. 네코는 조금씩 몸을 떨며 미서년의 말에 아무런 반박도 하지 못했다.















    "..어째서 우린 2:1이지?"


    루넬은 볼을 부풀리고는 불평을 해댔다. 그도 그럴것이 에리와 루넬은 로지 한사람과 싸워야 했기 때문이다.


    "너희들 따윈 금방 죽여버릴수 있어."


    로지는 비소를 흘리며 반박했고, 루넬은 과연 그럴까-하고 말할 뿐이었다. 그때, 그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이런-..2:1이라니-정정당당하지 못하군요- 제가 도와드리지요"


    그 '목소리'는 도와준다는 말과 함께 들리지 않게 되어버렸다. 로지는 귀찮은 듯이 쯧- 하고 짧게 소리 냈다.


    "이런- 귀찮으신가요?"


    그 '목소리'는 어느사이엔가 로지의 옆에 서 있었고, 로지는 흠칫-하고 순간 당황하고 말았다. 루넬은 이제야 만족한다는 듯이 미소 지으며 말했다.


    "그럼 이제 시작할까?"










    "...나도...도움이 되고 싶어.."


    밍쿠는 선역들과 악역들에게서 멀리 떨어져 있는 장소에 있었다. 그리고 그 주위에는 선역들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미서년이 만들어 놓은 부적 방호막이 평쳐져 있었다.


    밍쿠는 뭔가를 결심한 듯 부적을 찢어 버리고는 미서년을 향해 달려가기 시작했다.














    바네사 메이 '오로라'



    =------------------------------------------------------------------------------------------=


    끄어어어어어-

    쓰기 싫다아-

    전투씬 싫어-싫어-싫어-싫어-[다굴]

    제길-ㅈ-

    귀찮아.

댓글 15

  • 히코토

    2003.10.16 20:30

    어...엄청난 대규모 전투...;;;
  • [레벨:24]id: KYO™

    2003.10.16 20:34

    대규모 전투다아.....+ㅁ+
  • 히요노

    2003.10.16 20:54

    쩝...다 죽여라+ㅁ+[이..이인간 뭐야]
  • [레벨:5]밍쿠

    2003.10.16 20:57

    헉! 내가 미서년에게 달려가?!
  • [레벨:6]11.29[아쿠아]

    2003.10.16 20:57

    전투전투전투☆★
  • [레벨:9]id: 손고쿠

    2003.10.16 20:58

    전투씬 빨리 올려주세요^^
  • 생라면

    2003.10.16 20:59

    오오=_-)/ 소름끼치도록 아름다운 선율로 죽여버리리라♪
    음악과 함께 하는 삶이란 정말 아름다운 거니까^^
    라는 스타일이라고 봐줘-_- /뭐냐!/
    여튼 기대할게~~~~
  • [레벨:2]아방오공

    2003.10.16 22:07

    오오 천사와 마족이다+_+ 기대해요 >_<
  • 루넬

    2003.10.16 22:30

    엄청난..대규모 전투씬이 되버릴듯 하군요...
  • [레벨:5]플로랜스

    2003.10.16 22:46

    아아......전투씬 기대☆
  • [레벨:7]id: 크리스

    2003.10.16 23:33

    오오~!!!!
    드디어 전투씬이다아~
    내가 이겨야지이~
  • [레벨:9]ねこ[네코]

    2003.10.17 00:15

    스피커가 고장난 바이기에; 안들린다는;;
    아앗, 어쨋든 재미있게 봤어>ㅂ<//
    이번편이 전투씬의 시작이구나+ㅅ+// 와아아아아+ㅂ+//
  • ㄷИㄴ1얼♡

    2003.10.17 11:27

    >>>>>>>>.ㅑ~ [폭]
  • [레벨:9]id: 루키페로스★

    2003.10.17 15:50

    ㅇㅁㅇ.......전투씬의 시작이라.....ㅇㅁㅇ

    요즘 당신 소설을 못 봐줘서 미안해에에..ㅇㅁㅇ

    앞으로 빠지지 ㅇ낳고 보겠네! ㅇㅁㅇ!!
  • [레벨:5]Sizka

    2003.10.17 18:25

    오오 전투!>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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