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아직 멀었냐?―하트
뭘 그만큼 걷고 그러냐?―유향
그만큼이라니! 벌써 이틀을 꼬박 걸었잖아!―하트
그럼 너도 고양이로 변해서 삼이위에 타고 다녀! 떠들지 말고!―유향
겐죠! 교대하자!―하트
고양이로 바뀌어야지.―미서년
아아. 맞다....... 젠장.―하트
다리 많이 아픈 거야?―밍쿠
응........-하트
그럼 좀 쉬었다 가자.―로지
와아! 쉰다! 쉰다!―겐죠
그리곤 삼이 위에서 내려와 폴짝거리는 하얀 고양이.
너 쉬는 게 좋아?―네코
당연하잖아!―겐죠
솔직히 넌 하는 것도 없잖아.―혈이
맞아. 삼이 위에서 떠들기만 하고.―미서년
저기...........-히요노
죽을 듯한 표정으로 사람들을 지목시킨 히요노.
저...........-히요노
있잖아……. 나 할 말이 있는데........-히요노
그 심각한 말투에 몰입되어 버린 사람들.
한 줄기 바람 붐에 의해 머리카락만 날릴 뿐…….
우리 밥 안 먹은 지 얼마나 된 거야?―히요노
그 상태로 얼어버린 그들.......
그 침묵을 깬 것은 다름 아닌.
자! 그럼 먹어야지? 도시락이야 도시락!―루넬
와아! 역시 루넬밖에 없어!―히요노
그렇게 얼어 있는 상태로 맛있게 도시락을 먹는 그들.
와아! 이거 맛있다!―겐죠
그렇죠? 그런데 한 가지 웃긴 것은 우린 오늘 밤 안으로 섬에 도착하지 않으면 안 돼.―삼이
또 다시 어는 그들…….
밥 먹던 것을 바닥에 살포시 내려놓고 일어나는 히요노
하하하…….어서. 가. 자.......-히요노
다음 장면……. 그들은 어떠한 소리도 없이 앞으로 가고 있었다.
이거 먹어.―로지
뭔데요?―댄
후식~ 근데 넌 아직 그 놀이야?―로지
놀이라뇨?―댄
그 얌전한 놀이 말이야.―로지
[이건 놀이가 아니라 구요.] -댄
이젠 좀 그만해. 재미없다고. -로지
벌써 해는 지고.......
이제 40분 정도만 더 가면 섬이야. 좀만 더 힘을 내자!―미서년
혈아 아아아...........-네코
응? 왜…….왜 그래?―혈이
나 추워!―네코
하하하……. 어쩌라고요?―혈이
쳇. 나빠!―네코
밍쿠. 춥지? 자.―미서년
와~ 따뜻해 고마워!―밍쿠
뭐하는 거야! 너희 지금 나 약 올리는 거냐구우!―네코
어머. 그럴 리가요?―미서년, 밍쿠
왜 이렇게 시끄러워! 조용히 안 해!!!!!―유향
커헉.........-미서년, 밍쿠, 네코
저기.............-로지
왜!―유향
있잖아. 네가 더 시끄러.―로지
그리곤 돌아서서 웃는 로지
자! 다 왔다! 저 배를 타고 섬에만 들어가면 돼!―미서년
근데 저 배에 다 탈 수 있을까?―하트
그러게 말이야.―겐죠
문재 없어. 삼이는 무계도 없지. 겐죠는 그 삼이 위에 있지.―히요노
하하……. 그렇구려.―삼이
어서 가세!―네코
저기 아저씨 표가 얼마에요?―로지
응. 한 표당 4G.―아저씨
여기요. 모두 계산 했습니다.―로지
어서 타. 지금 출발하니까. 그리고 고양이는 표 안 사두 돼.―아저씨
이리 저리 개산하던 아저씨가 4G를 돌려준다.
쳇...........-네코
그리고 배에 타는 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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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구구...익으시느라 수고하셨구요.
늦게 썼네요.
싷머이 끝나고도 귀찮아서...[퍼억]
이제부터 부지런히 쓸테니
용서하시어요!
하하.......
이것으로 성겨이 바뀐것은 확실히 티나게 됬구
>>>>>>>>>>>>>다음편 예고
섬에 도착한 그들.
새로운 지령을 받아
성으로 향하는데
다음 날. 원상테로 돌아온 로지와 그들..........
댄은 아직도 적응 못 하는데
다음 지령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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