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死비어비린 영혼의 발걸음 要生者必死 期死者必生<제 3화>
  • ㅇr리랑
    조회 수: 187, 2008-02-06 05:18:53(2003-10-11)
  • 死비어비린 영혼의 발걸음 要生者必死 期死者必生

    要生者必死 期死者必生
    살기를 원하는 자는 반드시 죽으며
    죽기를 각오한 자는 반드시 살리라...


    죽음의 혼의 바람이 밀려온다.

    죽기를 각오한 자만이 살리라.

    발걸음을 옮길때, 살기를 원하지 말아라.

    살기를 원하는 것은 죽음을 부를 뿐이로다.


    死비어비린 영혼의 발걸음 要生者必死 期死者必生<제 3화>



    "더이상은 못참겠네.....오늘밤에 끝내시게.

    오늘 끝내지 자시까지 끝내지 않으면.... 너 또한... 이승에 남을 생각은 하지 말지어다."

    "쿡쿡.....알겠습니다. 실망 시켜드리지 않겠습니다."

    기분 나쁜투로 날카로운 눈을 가지고 있는 남자가 비웃듯이

    검은 그림자에게 말헀다.

    "어둠이 밀려 오는 군요......후후

    이 마을도......이제는 불행한 마을로 전락하고 말터이지요... 후후"





    아득한 밤......가정의 불빛이 조금씩 꺼져갔다.

    집으로 귀가하는 사람들도 이제 조금씩 피곤한 색이 보이기 시작했다.

    "달이 참 밝네......"

    "오늘 달은 붉은 달인데....."

    "징조가 이상하군......얼른 집에 가야겠어."

    여기 저기서 이 밤에 있을 불길한 징조가 느껴졌다.

    [쿠구구구궁..........쾅.........]

    굉장한 폭음과 사람들의 비명 소리.......

    꺼졌던 불빛은 켜질새 없이 집밖으로 나와 무슨일인가

    내다보는 사람들에게 어둠이 닥치기 시작했다.

    "무슨일이지?"

    낡고 허름한 집에서, 소년과 아저씨가 창문을 열어 졌혔다.

    "아........아저씨.... 필요한 물건 몇개만 챙겨 나오세요. 얼른요."

    그렇게 말하고는 문이란 문을 다 닫고 불도 껐다.

    뒷문으로 몰래 빠져나와, 산 깊숙한 곳의 동굴을 찾아나섰다.

    [쿠르르릉........쾅]

    "후후후////// 곧...... 찾아내어 드리죠....킥킥"

    하늘엔 붉은 달이 노려보듯 떠 있을 뿐이었다.

    "여기라면 괜찮겠죠? 아저씨??"

    "난...난.......살.. 살꺼야.......꼭........."

    몸을 웅크리고 아저씨는 덜덜 떨고 있었다.

    "아저씨 괜찮을 꺼예요. 괜찮아요"

    "아니야... 마을이 망가질꺼야..... 그 도매상의 말이 맞았어...

    이 목걸이야 이목걸이가 저주를 부른 거야........으아아아아......."

    아저씨는 절규하며 두려움에 빠졌다.

    "아무일 없을꺼예요! 네? 아저씨!!!!!!!!!!!!!!!!!!!!!!!!"

    "싫어 다가오지마.......싫어!!! 으아아아아아아!!!!!!!!!!!!!!!!!!!!!!!"

    "아저씨 제말 들으세요!"

    "싫어! 난 살고 싶어... 이 동굴에 있다가는 죽고 말꺼야!!!"

    한 40대 남자가 동굴을 뛰쳐 나간다.

    붉은달이 그 를 노려보듯이 붉은 빛을 내리 쬐었다.

    "아쩌씨!!! 돌아오세요!!!!"

    "으아아아악!!!!!!!!!!!!!!"

    곧이어 사라진 영혼.........

    깜깜한 어둠 뿐.......

    '우적 우적......크르릉.......'

    괴상한 소리만 들릴뿐.....

    따뜻했던 아저씨가 자아를 잃고 사라졌을뿐.

    항상 그랬듯이 그냥 죽었을뿐.

    변한것 없다.

    다만 누군가와 관계가 깊은 사람이 죽었을뿐.




    어제의 그 소란과 관계없이.........

    날은 밝아 왔다.

    동굴에도 빛이 내리 쪄 왔으며.......웅크려 있던 소년에게도

    빛은 내리 쬐어졌다.

    "아저씨...................."

    소년은 문뜩 생각 났는지 밝은 밖으로 뛰어 나왔다.

    페어가 된마을.......

    마을 사람들의 널린 시체.

    절규와 울음소리만 남았을뿐......

    "아....."

    소년은 다시 동굴로 들어 왔다.

    (타르륵....)

    소년의 발 밑에는 아저씨가 가지고 있던 목걸이만 남았다.

    소년은 목걸이를 쥐어 목에 매고

    다시 업드렸다.

    "언제까지 여기 이렇게 있을꺼야? 빨리 나와."

    소년은 밝은 목소리에 얼굴을 들어 보였다.

    밝은 얼굴을 한 소녀가 손을 뻗고 있었다.

    "너가 그래봤자. 변하는 건 없어. 일어나

    아저씨의 빛을 갚아야지. 넌 꼭 그래야 하는 운명이니까"





    아침이 다가오는 시점.......

    침대에 누어있던 준은 눈을 번쩍 떴다.

    "뭐야......또 그 꿈이잖아 -ㅅ- 치.......지겹다......."

    [벌컥]

    "준!! 빨리 나와봐!!! 여기에서 꼭 동료를 찾아야 한단 말이야!!!"

    "무슨 동료? 댄!!! 벌써 이 칠라이더에 온것도 벌써 한달이야!"

    댄은 인상을 팍 쓰면서 말했다.

    "뭐야. 그래서 싫단 거야?"

    "아니 아니 그게아니고 좋아.. 암 좋고말고......자 가자~ 동료를 찾으러 가자~ 아자~"

    둘은 그렇게 여관에서 나와 길거리로 나갔다.

    "근데.....말야.......여기에 꼭 우리랑 같이 다녀야할 인간이 있는건 아니잖아."

    "- -*** 어"

    "ㅇㅅㅇ.............그럼.......우리 여기 왜 온거야?"

    "나도.....몰라.....그냥 내 직감이......여기라고 그런거 같아......"

    "너.....죽고 싶지.......그지?"

    "껙~ 잘못했어 으아아아~"

    그 둘은 그렇게 칠라이더에 도착했다.

    종족의 차별을 가리지 않는 라이에터 옆의 큰 마을...

    라이에터의 습격 소식이 잠잠해진 지금,

    칠라이더에도 붉은 달이 떠 오를 그때만을 기다리는 자도 있었다.








    인제.......드디어............마을을 바꾸었수다........

    구박좀 그만 하시오> <

    마을 바꿨으니... 그만 구박해> < 흐어어어엉 ㅜ ㅜ

댓글 7

  • [레벨:9]id: 손고쿠

    2003.10.11 14:20

    구박이라뇨^^;;
  • [레벨:3]stella~☆

    2003.10.11 16:23

    에에.. 구박은 안 했어요~

    매일 다음편을 기대했지...;

    아~ 드디어 신청자분들이 나오시는 군요.

    오늘도 다음편을 기대합니다~
  • [레벨:24]id: KYO™

    2003.10.11 17:08

    구박은 안 했지만 재촉은 한 듯...(퍽!!)
    어쨌든 재밌습니다!! +ㅁ+
  • [레벨:8]미서년살앙

    2003.10.11 18:52

    /웃음/

    길게 써주세요./이봐요/
  • [레벨:9]ねこ[네코]

    2003.10.11 19:25

    구박이라니=ㅅ=;;/ 핫핫핫-ㅂ-;/
    어쨋든 재밌다+ㅅ+/!! 다음편도 줘어>ㅅ</ [퍽]
  • 루넬

    2003.10.11 19:39

    아리라앙!!!!!!!!!!!!!!!!!!!!!!

    다음편을 내놔라 다음편을 내놔라!!!!!!!!!!!와아!!!!!!
  • [레벨:2]아방오공

    2003.10.12 18:06

    다음편을 주시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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