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타지]클로로마이세틴#27

  • 달게 설탕에 졸인 체리.
    눈처럼 새하얗고 부드러운 차가운 생크림.
    촉촉하고 은은한 쉬폰 케이크.
    향긋한 시나몬.


    창 밖을 내다보면 파란 하늘이 보여.
    저렇게 맑은 하늘에 구름 한 점.
    저렇게 파란 하늘에 시원한 바람.


    행복의 MY home


    하얀 새가 노래부르며 찾아올 시간 부드러운 바람이 초록의 물결을 일으켜,


    행복의 MY valleys




    붉은 노을의 황혼녘.








    dear my love...










    네코는 얼기설기 얽혀있는 미로 같은 표층의식의 층을 헤어 나오기 위해 안간힘을 써야했다.
    끝없는 회로.
    뜨거운 열기.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감지 신경.
    네코의 주위엔 온통 적으로 둘러싸여 있었다.


    "큭.. 너무 어려운데.."


    순간의 방심으로 살짝 팔에 붉을 데인 네코는 얼굴을 찡그리며 겨우 표층의식의 중간까지 내려왔다.
    인간의 머리 회로보다 훨씬 더 복잡했다. 인간의 회로를 거미줄이라 한다면 아신위의 회로는 하늘에 떠있는 별들  만큼이나 무한한 미로였다.


    쉬이익


    그때 회로 하나가 새로운 길을 만들기 위해서 가지를 뻗었다. 유감스럽게도 그 곳엔 네코가 옴짝달싹 못하고 있었던 곳이었는데 순간 초록의 얇은 방어 막이 네코의 주위를 둘러 싸매었다. 그러자 놀랍게도 가지는 방향을 꺾은 다음 자신의 원하던 통로를 설계하는 것이 아닌가!


    네코는 놀라서 그 얇은 막을 손으로 퉁겨보기도 하고 발로 눌러보기도 했다.


    "누군가가 도와주는 건가?"


    초록색의 구는 뜨거운 열기에 상처를 입던 그의 몸을 보호해 주어 그는 화마(火魔)의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거기다 회로의 행로를 뒤틀게 하다니 대체 어떤 보호막인지는 몰라도 고위 마법에 속하는 것 같았다.
    -이미 정신계 마법이라는 점에서 고위 마법이었지만.-네코는 보호막도 생겼겠다 한 발짝 조심스레 발을 들어 허공을 딛었다. 그러자 놀랍게도 그는 이제 마음대로 표층 의식을 파헤칠 수 있었다.


    그는 자신이 잠식한 곳의 회로 부분을 감시하면서 조심스럽게 길을 만들어 내려갔다.
    그렇게 힘들게 천천히 내려온 네코의 이마는 땀으로 범벅이 되어 있었다.


    "휴우. 이제 중층 의식 속인가?"


    중층 의식 속부터는 더 복잡하고 회로간의 연결이 무수하지만 들키지 않고서 잠복하기에는 무리가 없는 층이었다.
    네코는 숨을 가다듬고 소매를 걷어 붙였다.


    "자아! 가자!"


    쉬익


    네코가 발을 옮길 때마다 작은 물결의 파문이 일었다. 이윽고 그가 도착한 곳은 검붉은 세계.
    아신위 주작(朱雀)의 중층 의식 속이었다. 네코는 자신 앞의 커다란 문을 보고는 놀라서 입을 떡 벌렸다.


    [이, 이토록 큰 입구는 보지 못했어.]


    아마도 네코는 세계 최초로 아신위- 신의 의식 속에 들어온 사이코 키네시스일 것이다. 굳이 사이코 키네시스라는 것을 따지지 않아도 그는 분명 최초로 신의 정신 속으로 들어왔고 누구도 돌파하지 못한 표층 의식을 통과했다.
    비록 모든 것이 다 그의 능력은 아니더라 쳐도 그는 분명- 현명하게 그 일을 해내었다.


    그의 업적이 세계에 알려지는 날.



    그는 최초의 '신의 표층 의식을 돌파한 자'로서 추앙받을 것이다.




    "명성... 하지만 그것보다는 난 그들을 구해야 해."


    네코는 입술을 혀로 축이며 거대하고 검붉은 그 문에 다가섰다.
    하늘이라 할 것도 없는 허공을 올려다본 그의 소감은'무식하게 크다.'.
    정말 무식하게도 큰문이었다. 거기다 록(rock)이 얼마나 강하게 걸려 있는지 도저히 보통 힘으로는 문을 열 수가 없었다. 네코는 자신의 의지를 이용해 이 문을 열고 싶었지만 타인의 의식이자 자신의 의지를 이 문에 전달할 경우 대상자의 정신 속에서 분명히 항체가 생성되어 자신을 처참하게 죽일 것에 그렇게 하지 못했다.


    [한 번 걸리면 분자 단위로 정보가 분해되어서는 소거되겠지.]


    그는 이를 딱 부딪히며 주위를 둘러보았다.
    보이는 것이라고는 표층 의식 속의 얼기설기 얽혀진 회로들뿐이었으나 언제 어디서 회로들이 항체를 만들어 낼지..
    불안 속에 그는 결심 해야했다.


    "제기! 할 수 없군. 그래, 차라리 내가 죽어서 아가씨를 도와주자. 미친놈에게 내 아리따운 라이네른들을 죽게 할 수는 없어. 무엇보다 나의 종족을 위해!"


    수없이 많은 염원이 담긴 외침.
    자신만의 마음을 다잡는 의식이 끝나자 그는 마음속의 의지를 서서히 개방했다.
    그의 몸에서 흘러나오는 이질적인 기운에 회로들은 깜박 이는 자극의 횟수를 더욱더 늘이며 빠르게 회전했다.
    <경고. 경고. 침입자 미약하게 감지. 표층 의식은 회로에게 항체를 생성할 것을 명한다.>
    드디어 올 것이 왔다!
    회로는 빠르게 빛들을 돌리며 정보를 전달하고 그 모양을 바꾸어 갔다.


    [빠, 빨리!]


    네코는 다급해져서 더욱 의지의 개방에 열을 올렸다.
    이제 남은 것은 네코의 의지가 문을 여는 것이 더 빠른가 아니면 회로의 항체 생성이 더 빠른 가였다.
    삐비익 삐빅
    전기신호로 작은 구체를 만들어 가고 있는 회로들은 전기신호음을 내면서 네코의 의식 개방 속도에 못지 않게 빠르게 행동했다. 네코는 불안과 공포를 느끼면서도 이를 악 물었다.



    [여기서 지면 모든 게 물거품!]



    이제 조금만. 조금만 더!



    키이이이이잉


    네코의 몸에서 의식의 구체들이 개방되었다.
    진한 초록색의 구체. 그 색이 진할수록 의지는 강하다. 구체들은 네코의 마음이 서둘러서 인지 휙휙 거리며 빠르게 중층 의식의 문에 달라붙었다.


    구체는 안에서 맹렬히 회전을 반복하며 의지를 문에 전달했다.
    -반응해라. 문을 열어라.
    그러자 검붉은 문은 윙윙거리며 몸을 흔들어 대었다.
    서서히 흡수되어 가는 구체에 커다란 문은 결국 그 의지에 반응하여 문을 열게 되었다.


    쿠르르르르릉-


    하지만 열리는 속도가 너무 느렸다.
    이대로 가면 회로가 생성해내는 항체는 그 형태를 온전히 하고 손에는 창검을 들어 네코의 정신을 찢어발기려 서서히 음산한 기운을 뿜으며 자신의 주인의 의식을 지키기 위해서 공격을 가해올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의 문제는 네코가 반격을 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그는 공격도 할 수 없는 상태에서 이리저리 피하고 숨고 탐색하여 여기까지 왔다.
    앞으로도 그렇게 해야 했기에 네코는 자신의 두 다리를 죽어라 놀려서 아직도 쿠르릉 거리며 틈새가 보이지 않는 문의 이음새에 바짝 다가섰다.


    끼익 끼리리릭


    "아!"


    항체들이 온 몸을 단단한 물질로 이루어진 기계의 모습을 하고는 손에 창과 검을 들고 온통 은색의 갑주로 이루어진 몸체에서 단하나 붉게 빛나는 두 쌍의 눈을 번뜩하며 살기를 뿜어대는 것이 가히 태산을 보는 것 같았다.


    네코는 그 부드러운 눈동자에 공포를 가득 담고는 고개를 돌려 이제야 막 빛이 새어나오는 문의 틈새를 바라보다 손을 들어 그 문을 자신의 힘을 더해 열기 시작했다.
    그러자 효과가 있었던지 전보다 더 빠르게 문이 열렸다.


    [어서! 어서!]



    휘익
    어느새 항체들은 그 검을 들어 네코를 찔러 물리치려 들었다.
    끼릭 끼릭
    몸을 움직일 때마다 금속이 마찰되는 소리가 들린다. 그것이 더 확대되어 두려움으로 바뀌어간 네코는 손을 주먹 쥐고는 문에 바싹 등을 붙였다.


    "헤, 항체라고 해서 무적이라는 법은 없어."


    그는 반 농담하는 음색으로 말을 했지만 항체들은 묵묵히 앞으로 전진했다.
    영원히 아무런 감정도 없이 자신의 주인을 위해 희생될 항체들. 주인의 세계 속이라면 그 어떤 물질보다 단단하고 예리할 창과 검은 이제 그 몸을 피에 젖게 할 제물을 향해 겨누어 졌다.


    카아아앙!


    "흡!"


    항체들은 집단으로 번 갈아가며 한곳을 집중적으로 내리쳤다. 네코는 이렇게 얇은 보호막이 저런 무시무시한 공격에도 버틸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랐지만 항체들의 기세와 한 번 내리칠 때마다 느껴지는 엄청난 충격에 더 놀랐다. 항체들은 정확하게 한 곳만을 노렸다. 이곳저곳 들쑤시며 힘을 낭비하기보다는 한곳에 힘을 집중시켜 파괴하는 것이 더 현명한 공격 수단이었기에 네코는 당연히 기겁을 할 수 밖에 없었다.


    한 번 흔들릴 때마다 심하게 요동을 치는 보호막에 걸 수 있는 기대란 언제 깨질지 모르는 보호막이 버틸 수 있는 시간을 더 길게 연장하게 위해 이리저리 피하는 것밖에 없었다.


    치잉


    그리고 몇십의 공격이 이루어지자 한계점에 다다른 보호막을 뚫기 위해 항체들이 한꺼번에 달려들어 보호막을 지려는 순간.


    문이 열리며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할 빛이 화하고 퍼졌다.
    네코는 그 빛을 보더니 휙 하고 고개를 돌아보며.


    "나중에 다시는 만나지 않기 바래!"


    라고 외친 다음 빛 속으로 흡수되었다.


    항체들은 자신들의 노력이 헛수고가 되어 버리자 분해서는 히스테릭한 분위기에서 모두가 창과 검을 바닥에 내리 찍으며 발길질을 해대었다.


    <캬아아아!! 주인!>


    항체들은 고함을 터뜨렸다.




    "히히힛. 좋아. 이제 중층부다."
    네코는 빛을 통과해 증층 의식에 도달했다.
    그곳은 여러 개의 전에는 볼 수 없었던 오색 영롱한 빛의 구체들이 이리저리 떠돌고 있었다. 그리고 온통 실타래처럼 엮인 회로들은 네코를 더욱이 아스트랄한 의식으로 빠져들게 하기에 충분했다.


    [이건 아까 의 그 항체들보다 더 지독하군.]


    아까 의 소동으로 인해 더 소란스러워 진 것인지 그 오색의 구체들은 바삐 움직이고 있었다.
    아마 이제 의식 개방을 하다가는 아슬아슬한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작살이 날 게다.


    <안녕.>


    한 참을 고민하고 고심하던 네코에게 울려 퍼지는 음성이 들려왔다.


    [누구?]


    네코는 무심코 목소리가 들린 곳을 돌아보았다.
    그리고 그 곳에는.........


    <오랜만이지?>


    "아아!!"





    +++







    "네코가! 아아! 네코가아아!!"


    아쿠아는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


    "아, 니미럴!"


    정신에는 이상이 없는지 몰라도 아까 전의 의식개방으로 인해 네코의 몸은 엉망이었다. 혈은 곳곳에서 피가 흐르는 네코를 보며 욕설을 내뱉고는 거칠게 자신의 옷을 뜯어 간단하게 천 조각을 만들어 일단 흘러내린 죽은피들을 닦아 내였다.


    "의식 개방인가."


    혈화는 쓴웃음을 짓곤 그 모습을 조용히 바라보았다.
    아쿠아는 아직 자력이 부족해 결계에 막힌 상태에서는 부를 수 없는 치유의 요정에 대해서 갖은 욕을 비명을 지르고 나서는 속으로 해대고 있었다.


    "이건 마법으로는 안 되는데. 이런 뭐 같은 경우가 다 있나!"


    혈은 먹히지도 않는 힐을 계속해서 시전 했지만 나아진 것은 없었다. 과연 네코는 느끼고 있을까. 자신의 생명줄이 점점 위태로워진다는 것을.



    "마법이 통하지 않는다면 자연의 힘을 얻어 치료를 해야하는데.."

    "한 가지 있기는 하다만."


    이루는 '러버가 있었다면. 그가 있었다면...'이라고 생각하며 자신의 생각을 깊은 한숨 같은 말을 내뱉는 혈에게 건넸다. 그러자 혈은 약간은 밝아진 모습으로 힐을 외우는 것을 중단하고 이루를 향해 관심을 돌렸다.


    "뭔가 해결책이 있습니까?"


    어쩌면 고대 최강의 마법 왕국 이트라의 후손인 이 남자는 해결책의 열쇠를 죄고 있을지도 모른다. 하물며 대륙의 반대편에서 건너온 이방인. 혈은 한 가닥 희망을 이루에게 걸었다.


    "그렇소. 제페모데아라고 하는 독성강한 돌이 있소. 이걸 가루를 내어 올리브 나뭇잎 가루와 혼합해 개어서 물과 먹이면 웬만한 정신적인 상처는 다 완전 회복이 되오."


    혈은 그 말을 듣고는 화색이 돌았다. 이루는 이트라의 후손답게 희귀한 약재까지 꿰차고 있었다.
    하지만 제페모데아는 마계의 물건. 그걸 가루로 내기란 쉽지 않았다. 혈은 이미 그것을 알고 있었기에 최대한 마법의 범위를 줄이며 돌의 한 곳으로 마력을 집중시켰다.


    "탄(彈)!"


    파스스


    제페모데이아의 보라색 표면이 부스러지며 소량의 가루를 만들어 내었다.


    "후우. 단단하기로는 이를 데가 없는 것도 바로 이 돌이지."


    그리고는 혈은 품속의 마르기 시작한 새로 꺾은 올리브 나뭇가지의 나뭇잎을 손으로 비벼 가루를 내었다.
    그러고는 아쿠아에게 부탁해 물을 구했고 그것을 개어서 물에 섞었다. 생명을 보호하는 올리브 나무의 마법이 약간 약해지기는 했지만 혈은 개의치 않았다.


    "와, 완성이네."


    혈이 다 만들어진 약을 질그릇에 담아 내었을 때 옆에서 그것을 보조하던 아쿠아는 그 물을 보며 신기하다는 듯한 얼굴을 했다.


    "마계의 돌이 약이 될 수도 있는 건가?"


    그녀는 여태 정령석이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것만 알고 있었지 이렇게 희귀한 경우로 마계의 돌을 써서 치료를 하는 것은 처음 알았다.


    "몰론 입니다. 황토나 연옥, 자수정들이 생명에게 자신들의 때묻지 않은 생명의 기운을 주어 그것을 살리듯 마계의 돌도 생명을 구 할 수 있습니다. 흐음. 이 돌은 자칫하면 죽을 수도 있는 거지만."


    혈은 이제 질그릇의 표면을 네코의 입술에 가져다 대었다. 적당히 온도를 맞춘 약은 약간의 거부 반응이 있는 것을 빼고는 식도를 타고 몸으로 들어가 죽은피를 몰아내고 살아있는 피를 만들고 새로운 세포들을 생성해 내었다. 그 결과 네코의 창백했던 안색이 점점 혈색이 돌고 있었다.


    "아하하! 해냈어."


    아쿠아는 해냈다는 기쁨에 밝게 웃었다. 따라서 혈도 작게 미소를 지었다. 이루는 제페모데아를 다시 자신의 수중으로 집어넣은 다음 보이지는 않았지만 아주 작게 웃었다.
    그때 혈화의 눈이 꿈틀댔다.


    "잠깐."


    혈화는 네코에게 다가가 그의 손목을 들어올려 혈맥을 짚었다.
    그리고는 이마에 손을 올려보았고 심장에 귀를 대보기도 했다.


    "불안하게 뭐하는 거예요?"


    아쿠아는 잠시 좋은 기색을 띄었던 네코가 무슨 이상이라도 있는 듯 이곳 저곳 검사하는 혈화를 보고는 작은 불만을 담아 터뜨렸다. 하지만 혈화는 아쿠아의 말을 들은 체 만 체했다. 기분이 상한 아쿠아는 혈화가 잡고 있던 손목에 손을 가져가 맥을 짚어 보았다.


    "....."


    "아쿠아님?"


    아쿠아가 멍한 표정을 하자 혈은 불안한 감에 앞으로 다가서며 물었다.
    이어 혈화의 큰 목소리.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거지?! 혈압이 계속 상승하고 있잖아!!"


    "뭐라고요?!"








    ===============================================
    움무핫핫하하!!!
    대략 무지하게 늦은 소설 후기;;

    오늘은 한글날 입니다.
    바른 말 고운 말을 씁시다.[생글.]

    세종대왕님 만세!

    [그러면서 소설에 욕을 써 넣은 것은 무엇이더냐!;; ]
    우흠;;
    여는 글의 주제를 말하자면 노래 가사같은 것을 써보고 싶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 그리고 사랑하는 자.
    뭐...대충 흔한 그런 이야기;;

댓글 11

  • [레벨:8]미서년살앙

    2003.10.09 18:02

    아하하하하하 -▽-

    .............................................-_ -

    나의 주작을 돌려달라아!!!!;ㅁ;
  • Goku[혈이]

    2003.10.09 18:04

    네코의 아신위대탐험..멋져!!-ㅅ-;
  • [레벨:4]★스트로베리밀★

    2003.10.09 18:05

    .......................아하하하.....

    주-작이여- 날아-오르-라~~~[퍼어억!]

    주작;; 우후후.+ㅅ+;
    나중에 현무랑 청룡이랑 백호도 출현시켜야지; 주작만 나오니 그렇군;
  • [레벨:24]id: KYO™

    2003.10.09 18:07

    아아.....
    혈압 상승이라니!!
    고혈압으로 죽을 수도 있는데!!
  • 루넬

    2003.10.09 18:07

    와아...그러고 보니 천행기라는 만화책이 생각나네...현무가 가장 멋져>_</이봐 지금 무슨소리를!!?
  • [레벨:6]11.29[아쿠아]

    2003.10.09 18:09

    //ㅁ//
    스트로언니♥
    사랑해애애-♥(퍼억-죽어라-_-)
    우힛->ㅁ<
  • [레벨:6]11.29[아쿠아]

    2003.10.09 18:10

    하지만 혈압이 상승하다니...
    어떻게 할꺼야?네코는 죽으면 안돼~-"-
  • [레벨:4]★스트로베리밀★

    2003.10.09 18:11

    아하하;

    글쎼에에에~[생글]
  • ㄷИㄴ1얼♡

    2003.10.09 19:41

    멋 져 멋 ㅈ ㅕ 멋 져 멋져 말 로 못 하 게 멋 지 오

    ㅎ ㅏ ㅎ ㅏ ㅎ ㅏ ~

  • [레벨:4]★스트로베리밀★

    2003.10.09 21:19

    아;;
    그리고 지금 와서야 말하는 것...
    아리진 가인=아리랑씨;;;;;;;
    [이미 모두 알려나;]
  • [레벨:9]네코메이

    2003.10.10 12:53

    나..나 죽는거야;ㅂ;!?
    으에에에- 죽기싫어;ㅅ;!!!
    .....대탐험편멋져>ㅆ<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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