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마천[成魔天]-11[천정이 지어준 이름.."미스티"]

  • 정처없이 서년이 걷기 시작한 곳은 어느덧 다다른 숲속,
    단숨에 괴상물체가 날아올듯한 섬뜻이, 서년의 기운을 감싸돌았지만, 아무런 반응없는 서년이었다
    그렇게 나가는 서년을 붙잡지 못하고, 가만히 녀석을 지켜보던 이루역시, 서년의 뒤를 따라 몰래 미행하기 시작했다.


    그리곤,,

    얼마나 걸렸을까, 서년이 들어온 숲은 흑마법의 숲이라 불리우는 리엘트리 숲.. 이라는 곳에 들어서게된다.
    너무나 뻔하게 걸려있는 길 앞에 다 떨어진 나무조각으로 꼬부랑 글씨가 써져있는  “리엘트리 ” 라고 써져있다. 여기엔 흑마법을배울수 있는 최대한의 법력이 존재하는곳, 여기서 사부는 사람들에게 흑마법을 전수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다 녹슨 돌에 작게 쓰여진 글들, 겨우 알아볼수 있을 정도였다



    “ ...여기서 부턴 결계가 쳐저 있으니.. 용감한 자가 아니거든.. 물러서라 ”


    그랬던가.. 서년은 그말에 너무나 동의 하듯이.

    “ ...난 그딴건 무섭지도 않아.. ”


    하며 한발짝 들어서려 하는데..결계바로 앞에서 한 여자가 쓰러져 있다.
    20대 후반정도로 보이는 한 여자가 피를 온몸에 맛자시 하듯, 힘겹게 서년을 맞이하고 있었다..



    “ ...넌 누구야.. ”


    그새 천정에게 배운 존댓말의 접미어는 어디가다 팔아먹었는지, 어느새 서년의 입에선 반말이 찍찍- 새어나오고 있었다..



    “ ...으윽, 아무래도 좋으니까.. 이곳에서 나오게 해줘....... ”


    “ ...빠져나오지도 못할 이곳엔 왜 들어온거야...?"


    "....그런건 다음에 설명하지.. “



    귀찮다는 듯이 서년이 그사람을 무시한체, 돌아서려하자, 그걸 기다렸다는 듯이 그 녀가
    건넨 한마디



    “ ....마계천정이라는...사람을...알고싶지 않나..? ”


    “ .....! ”



    소스라치게 놀랄정도로 그 사람은 서년의 발목을잡는데 성공했다.
    그런 여자에게 지쳤는지, 서년은 곧, 가까운 집으로 옮겼다.
    낡은 집이라, 거미줄이 쳐져있었고, 금방이라도 집에 무너질 듯 했다.
    쉴만한 곳으로 자리를 옮기자 곧 그 사람은 간단한 치료방법으로 자신을 치료해 나갔다


    “ 큐어 라이트(cure light) ”



    ...그렇게 간단한 방법으로 그녀는 자신의 깊게 패인 상처를 치유해 나가고 있었다.
    그걸 지켜보던 서년은.. 이내 치료중인 그 사내를 맊았다



    “ 그런식으론..  그상처는 치유할수 없을 텐데..? ”


    “ ..알아 ”


    알고있다면서, 멈추지 않는 그의 치유의 손길을 더욱 알 수 없는 서년이었다..
    그리고, 뭔가 깨닫았다는 듯이 서년이 다시 물어온다


    “ ..천정에대해서 알고싶다고..나한테 아까 물었는데 무슨 소리지..? ”



    “ ...흠.. 천정이라는 사람 죽었지.? ”


    “ .....그런데..? ”


    “ ...무딘 사람이군 그 사람. ”


    “ ..당신이 무슨 자격으로 그런 말을 하지..?"



    당차게 말하는 서년을 보고 그만 피식- 하고 웃어버리는 그녀에게서 서년은 알 수 없는 그사람을 볼수 있었다. 멍한 눈빛, 무엇을 말할지 더군다나 알수없었다..



    “  내 이름은 미스티.. 천정이 지어준 이름이기도 하지, 그 사람 유난히도 난폭해서 남한테 친절을 베푸는 방법조차 몰라, 그런 사람이 너같은 제자가 있다니.

    난 평생 듣도보도 못한 일이야, 그사람 제자를 두는걸 싫어했기 때문이야, 자신의 사부를 자기가 닮아갈까 그게 두려웠던 게지.. “




    “ 사부가 두려워 했다고? ”


    “ ..너처럼 어린 놈은 모를꺼야.. 나와 천정은 올해들어 27살이라는 거짓된 나이를 가지고 있었으니까.. 한마디로, 올해들어  1162살이 되었을꺼야.. 이번 겨울만 잘 난다면 1163살이 되겠지..

    이번겨울을 나기엔 아마 힘들꺼야, 네가 사부를 찾는 순간, 나역시 천정의 곁에서 널 보고 있을꺼니까 “


    “ ....도통..무슨 소린지.. ”


    서년은 그런 미스티의 말에 아무런 이해하지 못했다. 그리고 미스티, 멍한 표정에 다시 서년을 응시하고있었다. 서년의 붉은색 눈동자



    “ ...정말 천정과 쏙 빼닮았구나... ”



    “ ...그런말은 하나도 반갑지 않다고요, ”



    “ ..왜지? ”


    “ ..알고싶으면, 다음회의 외전을 꼭보세요... ”



    이참에 자기가 나오는소설을  광고하는...응큼 씁쓸 서년이었다, 우선 지루한 얘기는 여기서 끝내기로 하고
    서년은 그녀를 부축이고, 자신이 머물렀던 곳으로 되돌아오게되는데..



    “ ....네코..찾지..? ”



    “ ....! 어떻게?! ”


    “ ...네코라면 걱정마, 널 지켜주기위해 다시 사부를 만나러 갔으니까.. ”



    “ ..........네코의.....사부....?! ”











댓글 8

  • Goku[혈이]

    2003.10.09 17:51

    네코의 사부?-ㅅ-..기대되는군..
  • [레벨:4]★스트로베리밀★

    2003.10.09 17:52

    >ㅁ<//우아으어어!!
    흥미진진!!
    다음편! 외전도 기대!+ㅁ+[덜덜덜]
  • [레벨:8]미서년살앙

    2003.10.09 17:58

    우오오오오!!!!!!!;ㅂ;
  • [레벨:24]id: KYO™

    2003.10.09 18:00

    우오오!!! +ㅁ+
  • 루넬

    2003.10.09 18:05

    와아...광고를....!!!
  • [레벨:9]id: 손고쿠

    2003.10.09 18:38

    기대할께요^^
  • ㄷИㄴ1얼♡

    2003.10.09 19:34

    wow~ 굉장히 재밌잖아 뭔가 될것 같아 wow~ [유승준 wow에 맞춰 부를것]
  • [레벨:9]네코메이

    2003.10.10 12:47

    내 사부-ㅅ-?!와아아아아아;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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