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러고 있을 수만은 없어요! ”
“ ..어쩌겠다는거죠? ”
“ ...가려던 신전을 다시 찾아봐야겠어요 ”
“ ... ”
루넬, 그러고만 있을수는 없다고 생각했다, 금방이라도 숨이 끈어질 듯 말듯, 서년은 힘겨운
심호흡을 하고있었고, 혼령 들과 싸워, 기(氣)가 모두 빠져있었다,
스트로는 언령으로 인해 입술다 뜯어지고 헐은 상태, 아까 토해낸 피로 인해, 그도 지쳐있었다..
혈화향,그녀 역시 몸에 무리가 가, 한계를 느끼고, 그 자리에서 꿈쩍할수 없는 상황,
루넬은 그걸 지켜보는 자신마저 타 들어갈 것처럼 목말라 했다..
“ ...신전...엘? ”
“ ....갈 수밖에 없어요.. 난, 저들을 저대로 냅둘수 없어요 ”
“ 나도 데려가! ”
“ ..네코양, 당신도 서년을 업고 오느라, 체력소모가 많았잖아요.. 그렇게 무리하면 안돼는거..... ”
“ 그건 루넬도 마찬가지잖아! 4일전만해도 서년한테 찔린 복부가 쓰려서 음식도 제대로 넘기지 못했으면서!!!”
“ ...조용히해요! ”
화가난듯, 루넬은 그 자리에서 빠져나온다,
그리고ㅡ 한참을 걸어서 도착한곳은, 어느 깊은 숲속에서 자리하고 있는 커다란 신전,
그곳은 크고도, 넓은 곳, 신비감이 무릇, 퍼져 나오는곳,
신비성에 쌓여있다는 소문이어서 그런지ㅡ, 루넬은, 그 신전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었다..
“ 넌..누구냐..?"
저편 신전의 문에서 어느 한 남자가, 터벅터벅 거리며 걸어나오고 ,있었다..
그 남자, 신전에 걸맞게, 흰 백발에 높이 묶은 긴 생머리에, 신비로운 푸른빛깔, 눈동자
흰 피부탓에 약간 창백해 보이는 얼굴, 왼쪽 뺨에, 새겨진 문양은 그야말로 신비로운 금상첨화 (錦上添花)그 자체였다...
차가워 보이지만, 싱긋, 하고 웃는 그 사람의 모습에..
루넬은 얼굴이 붉어질 수밖에 없다,
“당신이 신전을 지키는 자...? ”
“ ..그런데..?"
"당신은 치료마법을 할수 있는 자를 아시나요? 아니면, 당신이라도.. “
“ ..이 신전엔 치료마법을 쓸수 있는 사람은 단 한명뿐, ....소얼..댄 ”
" ...댄..?"
......
한편 아직도 서년은 그 침대에선 온갖 식은 땀을 쏟아내고 있었다..
그 장면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네코는, 씁쓸히 있을 뿐이다..
" 서년! 정신차려.. 언제까지 그렇게 누워있을꺼야.. 루넬이 곧, 분명.. 치료사를 데려 올 거야 “
“ ....하악- 하악-........ ”
“흑흑.. 서년... 정신 차려어..... ”
기절한 서년을 놔주지 않는 네코, 겐죠는 어찌할 도리가 없었다.. 루넬이
외출한지도 벌써 3시간에 한발짝, 들어서고 있었다..
“ ...내가 돌았군.. 저런 퇴마사따윌.. ”
“ 서년..”
“서년님..! ”
“ .. 뭐야.. 사부꼴 났잖아...재수없게 시리.. ”
서년은 약간의 욕과 함께, 기절해버린다.
“ 서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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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루넬은 테루를 붙잡고, 놔주질 않는다,
“ ... 댄..? ...아무라도 좋으니 어서 불러줘요..!! ”
“ .... 직접 찾아봐.. ”
무시하고는 테루는 그렇게 루넬은 신전앞에 세워둔체 들어가 버린다.
루넬은 그 자리에서 주저 앉고는 멍하니, 테루가 사라진 자리만 뚜러져라 보고 있을 뿐이다..
“ 아무런 힌트도 없이 어떻게 찾아보라는 거야.. ”
“ ..... ”
스슥-
“ 누구냣!! ”
꺄아아아아악------!!!!!!!!!
루넬, 비명소리는 숲속안을 맴돌았다.
멋져 천정누님 ~~~~~~
[대파라고 나오는줄 알고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