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타지]클로로마이세틴#22[반전의 반전 부활!!+ㅁ+//]

  • 자아.
    반전의 반전 나가렵니다아아~~~진짜 이야기의 시작은 제 3막간부터!







    붉은 빛의 그녀가 다가온다.
    나는 갈가리 부서지리라.
    그의 손에 피를 흘리리라.


    죽어도 나는 내 할말없으되.









    스르륵-


    댄이 깨어났다.


    "이 몸은."

    그녀의 눈은 심연의 불꽃처럼 타오르고 있었다.
    그리고..

    "그들을 말살한다."

    차가운 말투가 댄의 입에서 흘러나왔다.
    예전의 그녀의 모습은 온데 간데 없고 그녀의 주위에는 아신위가 된 영혼의 권위 어림이 감돌고 있었다.

    "더 이상 거짓에 안주한 어리석은 인간은 아니다."

    그녀의 머릿속에는 괴뢰(傀儡)를 맞고 쓰러진...주작(朱雀)을 통해 보았던 장면을 되새기며 여관 밑으로 내려갔다.




    +++



    오늘은 아주 평화로운 날이었다.
    상처는 모두 아물었고
    날씨는 화창하다.

    그리고 더불어 바이블- 드디어 바이블이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다.

    "아, 빛나는 군요오."

    "신기..하네요."

    나는 보라색 빛이 나면서 찌이잉 거리며 울리는 바이블을 보며 신기해했다.
    사실 지금 동안 돌아다닌 것은 바이블의 반응 상태를 위해서 돌아다닌 것이었다.

    그런데 그 반응이 이제야 나타난 것이다.

    "그럼 반응이 나왔으니 새벽녘에 떠오를 좌표를 잡아야 겠네요오오-"

    러버씨는 싱글벙글 하며 바이블을 들고 즐거워했다.

    아, 그러고 보니 러버씨가 이렇게 웃는 것을 보는 건 처음이네.




    나와 러버씨가 좋아라 하고 있을 때 갑자기 위해서 큰 소란이 일었다.

    "크, 흐아아아아악!!"

    "?!"

    나와 러버씨는 본능적으로 소란이 일어난 곳으로 고개를 돌렸다. 그리고 그곳에는...


    "대, 댄?!"


    그녀가 서 있었다.
    온 몸이 붉은 빛이 출렁이는 시뻘건 화마(火魔)에 감싸져 있었고 그리고...
    차가운 냉소가 그녀의 입에 걸렸다.


    "이젠 바보 같고 멍청한 위인은 아니야."

    나는 순간 혼란 상태에 빠져들었다.
    그리고 그 다음.. 작은 신음을 흘렸다.

    "죄송하다는 말로는 끝나지 않겠지요."

    그리고 나는 다음 순간 네이리튼은 살며시 손에 쥐었다.

    "그리고 이미 그런 말을 해봤자 나를 비하시킨다는 것도."





    그녀는........

    이제 거짓이란 새장 속에서 안주하고 있는 새가 아니었다.



    +++


    키리리리리링-

    "크읏."

    댄의 모습이 내 눈에 비친다.
    오만하고
    냉정하고
    잔인한.



    아신위 주작(朱雀)의 화신(花神)-



    "나를 속인 것도 모자라서"

    뚜벅뚜벅

    그녀가 걸어오는 발소리가 들린다.
    옛 말에 뒤끝이 남으면 좋을 것 하나 없다고 했다.
    제기랄..... 그녀는 정말로 날 죽일 셈이다.

    그 손에서 핏빛의 구가 떠오른다. 나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네이리튼은 그녀의 분노 어린 공격을 맞고서 나가떨어지고 말았다.

    지금 내 옆에는 아무도 없었다.

    오로지...러버..그와 나 하나뿐.


    "'그'를 죽여?!"


    투콰아악!!



    "크흐흑!"

    그녀가 내 멱살을 쥐고 위로 들어 올렸다.  숨이 막힌 나는 그 손을 떼어내려 했지만 어림도 없었는지 아무리 힘을 다해도 떼어낼 수가 없었다. 내가 흐릿한 눈으로 그녀의 얼굴을 바라보았을 때.

    그 표정은 노기(怒氣)에 가득 차 있었다.


    "똑똑히 새겨주겠어."

    나는 불안이 엄습해 오는 것을 느꼈다.
    이것이 아신위의 힘. 소환 술에 의한 힘보다도 더 강력하다.

    "너는-. 너는 가족을 잃는다는 것의 아픔을 모르겠지?"

    콰드드드드득!!

    "으윽!"

    바닥에 그대로 내던져진 나는 이마가 까져 피가 줄줄 흐르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급한 대로 옷을 찧어 머리를 지혈했지만 역부족이었는지 계속해서 피가 흘러나와 붕대를 새빨갛게 물들이고 있었다.

    "그렇다면 너도 한 번 당해봐! 저 다크 엘프도 같이!!"


    강자의 힘 앞에서 약자는 아무런 것도 할 수 없다.

    나와 러버씨 단 둘이서만 거리를 나온 것이 화근이었다.

    맨 처음 공격을 맞은 것은 러버씨였다.
    그는 나보다도 더 오랫동안 반격을 가했지만-
    중상을 입고 바닥에 쓰러져 버렸다.


    나는 주머니 속에 들었던 스펠비드를 손에 쥐었다.

    라이트닝 마법이 걸린.

    한 순간 이나마 눈을 멀게 할 수 있는 마법이 걸린 스펠비드였다.

    모두가 그러하듯. 어떠한 생명체라도 그러하듯이 나는 살고 싶어하는 내 몸을 느꼈다.


    "크으!!"

    치리리리리릭!!!

    스펠비드를 던지자 눈부신 빛의 전기 마법-체인 라이트닝 이 발동되었다.
    이것으로 어느 정도 거리를 두게 되리라.

    퍼억!

    하고 생각했었지만
    러버씨를 어깨에 걸쳐들고 뛰려고 했었던 나는 발목에 감긴 손 때문에 움직일 수가 없었다.

    "벗어날 수 없어. 여긴 내 술법 안이니까."

    그녀가 천천히 내게로 다가 왔다. 그리고 서서히 손을 들어-




    "똑똑히 봐둬!"


    화아아악-



    ================================================================

    냐하하!!
    반전의 반전이다!!+ㅁ+//

    [미쳐가고있다]

    아아~
    아아~

    드디어 댄 누님 대략 아신위 주작(朱雀)화(化) 대 성공!!+ㅁ=

    처음 부터 이렇게 나갈 생각이었다는................


    ㅡㅅㅡ;;
    고통을 모르는 주인공은 싫다지요. 예에.
    [판타지 소설 보면서 가장 마음에 안들었던;;;]



    그런데 점점 소설을 이어나가기가 힘들어 지는 군요오오;;




    추신: 미서년씨!!;ㅁ;
    왜 나를 미워하는 겐가요오;
    예의를 안 지켰다니;;

댓글 7

  • [레벨:6]11.29[아쿠아]

    2003.09.25 20:10

    아아-나도 전투에 참가하고싶다니까~;ㅁ;
    우엥-;ㅁ;
    -_-;미..미안;
    스트로씨 오늘 3편이나 썼네?ㅇㅁㅇ;
    그럼 쓰는김에 한편 더 써...[퍼억-]
  • [레벨:9]id: 손고쿠

    2003.09.25 20:33

    한편더 써주세요^^
  • [레벨:4]★스트로베리밀★

    2003.09.25 20:53

    웃훔.
    그렇다면 아쿠아씨는 나중에 이상한 낌새를 채고 이루와 함께 밖으로 나가는.........................


    랄라;;;
  • [레벨:8]미서년살앙

    2003.09.25 22:37

    ...................乃
  • ㄷИㄴ1얼♡

    2003.09.25 23:16

    >>>>>>>>>>>>>.ㅑ~

    좋아써;ㅁ;
  • [레벨:9]네코메이

    2003.09.26 16:34

    ...아아, 댄 성격...[버엉]
    멋져;ㅅ;!!! 우오오[?] 주자아아아악>ㅅ</!!!
    담편볼래 담편담편+ㅅ+!!!
  • 루넬

    2003.09.26 17:22

    전투씬에 많이점 넣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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