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成魔天[성마천]-5- [누굴위해 싸우는거야?]





  • 그렇게도, 남을 위하는게 좋아..?

    라고 말하면 언제든 주먹을 날려줄수 있는 사부였다 -







    그 마을은 지나온지 벌써 3일에 들어서고 있었다





    “ 서녀어언... 아구, 배고파 우리 3일동안 먹은게 제대로 없는거 같애 ”




    “ 닥쳐, 네코, 지금까지 따온 과일들이며, 채식은 네가 다 먹어 치워놓고 ”






    네코는 뾰로퉁 해서 서년을 쳐다보지도 않았다

    하지만 조용히 그 둘을 보는 루넬은 여간 재미있어 하는게 아니었다.







    “ 아하, 조금더 가면 마을이 보일꺼예요, 이 지도에 따르면.. ”




    “그런가요? 겐죠님도 꽤 준비성이 강하네요? ”




    “ 물론이죠, 여행중에 이런건 기본이잖아요”





    “...흥. ”





    그 네명은 가는 길마다마다 시끄럽게 떠들어대고는 했었다,

    더군다나 시끄러운걸 싫어하는 서년은 입 꼭막고 갓을 눌러 쓴채 아무말이 없었다





    “ 아악----- 귀신이다!!!!! ”




    “어떤 자식이야!!! ”




    정처없이 서(西)로 향해 걷다가 도착한거는 어느 마을, 알 수 없는 마을사람들의
    분주함은 서년도 알수 없었다



    그 마을은 다 뜯어진 표짓말이 그 네사람의 앞길에 서있었다


    靈(영)의 마을(村)이라고 섬칫 하게 써있긴 하지만, 이렇게 시끄러운거 빼고는 아무것도

    다르다고 느낀건 없었다


    네코는 힘차게 뛰어가던 사람의 목덜미를 쑥- 하고 집더니

    되묻는다




    “ 여기.. 왜그래? 무슨일이라도있어? ”



    “ 여긴 영혼의 마을이야.. 하루에도 열두번씩 귀신들이 이 마을을 방문해서 사람들을 괴롭히거나 하지 ”



    “ ..... ”



    “자네들도 조심하게! 아니지 여긴 위험하니 어서 우리집으로 오게나! ”





    하며 그 아저씨는 그 네명을 질질.. 끌고 자신의 집으로 향했다

    그제서야 안심스러운 듯 그 남자 안도의 숨을 내 쉬었다





    “ 헤헤, 어차피 퇴마사님들이 해치워 주실꺼지만, 이렇게 매일같으니 나원 참.. ”



    “ 퇴마사..? ”



    “.. 그래, 이 세계가 마계와 천계가 같이 공존하게되면서 서로들 많이 친해졌다고 하는데,

    여긴, 유난히 천계에게 당한 마계의 영혼들이 떠돌아 다니면서 사람들을 괴롭히거나 죽이지 “




    “...퇴마사라,, ”







    서년은 잠시 네코와 겐죠를 데리고 마을 방황에 나섰다, 처음엔 자기도 귀찮다며 그 딴일에 뭔 신경쓰냐고

    대뜸, 또 다시 참월(斬月)도를 꺼내들며 하루종일 루넬을 들 볶았지만, 루넬은 이 마을에서 신전을 찾아보겠

    다며 서년을 보낸 것이다






    서년, 네코, 겐죠가 도착한 어느 마을의 한 거리..

    그리 넓지는 않지만 그 거리에서 가쁜 숨을 헐떡거리는 두 남녀가 보였다..

    그중 여자는 180은 거의 넘어보이는 긴 장검을 들고 있었고, 다른 한손에는 여러장의 부적이 보였다

    그리고 한 남자는 아무런 무기도 없이, 입술이 다 헐은체, 금방이라도 피를 토해낼 듯 했다




    “ 저들인가..‘그 퇴마사님들‘...이라는게.. ”




    “ 서년, 무서워.. 우리눈엔 지금 저들 주위에 아무것도 없어보이는데ㅡ 저사람들은 자신의 눈에 비치기 때문에 혼령들을 없애는 거잖아 ”




    “ ...이런.. 귀신이 존재한다고는, 어느 책에도 나와있지 않은걸요, 아마,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는 저들을

    구원해 주려는 저분들의 작은 노력이 아닐까요 “





    “ 쓸데 없긴.. ”








    셋은 그 두남녀를 향해 조금씩 다가가고 있었다, 그들의 발길을 눈치라도챈듯, 그 중 한 여자가 부적을

    세명에게 쏘아댔다





    “ 우왓! ”





    엄청난 빛을 바래며 그들 주위엔 보호막이 생기기 시작했다.

    순간, 섬칫, 하게 놀란 세명은 꼼짝도 못했다,


    슬슬, 화가 오르기 시작한 서년은 소리를 질러버린다





    “ 이, 개자식들아..!!! 이따위 보호막 없어도 난 저따위 유령들은 하나도 무섭지 않아! ”





    “ ...웃기지마, 지금, 최고의 자리에서 귀신들을 없애던, 스트로도 힘들어 하는데 네까짓게 유령들이 무섭지도 않다고?"





    “ ....그럴수가...! ”그 퇴마사와 잠시 얘기하는동안 벌써 그 스트로 라는 사람은 반쯤, 유령들을 없앴듯이, 우리를향해 어두운
    표정을 짓고 있었다






    “스트로.. !! ”







    끝내, 스트로의 까진, 입에서 핏줄기가 스륵..하고 나오기 시작했다.


    서년.. 잠시 머릿속이 하애진다...



    그때도, 천정은 피를 토해내며 그 비릿한 핏물을 머금고 죽어갔는데..

    이미, 한번은 경험한일, 서년은 이미, 눈동자가 보라색으로 변하고 말았다....







    “이런.....빌어먹을........!!!!! 자신의 힘을 모두 써가면서.. 누굴위해 싸우는거야.....!!!! ”











    -지금 너는 누굴 위해 싸우고 있는거지...?




    -...그야 당연한거잖아..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그럼....지금 너를 위해 싸우고 있는 사람은...있어?




    -......빌어먹을..












    “지금 넌 누굴위해...그렇게 싸우는거야..!!!!!! 그렇게 피흘리며 죽고 싶어.....?!!! ”






    흥분한 서년은 이내 참월(斬月)도를 꺼내들었다, 그리고 마치 준비라도 했다는 듯이
    서년은 주문을 외우기 시작했다





    “ ...이 세상을 저지하는 모든 영혼들아.. 지금 너희를 내가 이 자리에서 멸하노니, 아무말도,, 아무 저항도

    너희에겐 그런 권리란 없다.. 나의 명령에따라 지금 너희는 죽어줘야 겠다....  “







    -홀드(HOLD).........!!!!!!!!!!!!!!!







    순간, 보이지 않던 혼들이 서년의 마법에 의해 움직이지 못하게 되자, 자신의 힘을잃고 점차

    자신의 몸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때다 싶던 서년은 참월(斬月)도로 그들의 급소를 하나둘씩

    찔렀다. 부동(不動)자세라  움직일수 없는 상태여서 모두 전멸(全滅)하고 말았다






    “ 하악..하악... ”





    아무런 준비도 없이 시작된 짧은 전투..이미 체력소모가 다된 서년은..

    그 자리에서 쓰러지고 만다




    “ 서년!! ”




    울부짖는 네코는 서년을 끌어안고 놔주지 않았다..

    이미 서년은 정신을 잃은 상태ㅡ

    불안해진 네코는 서년을 질질 끌며 루넬에게 향한다

    그리고ㅡ 그들 뒤를  따르는 스트로와 혈화향







    “ ..루넬..!! ”




    “ 어..? 겐죠님.. ”




    “..서년이.. ”




    “ ...이러언.. 또 자신의 분(氛)을 이기지 못하고 나섰나 보죠? ”





    아직도 울고 있는 네코는 아무런 말도 없었다..




    "어리석었다고나 할까요? 이왕 봐주시는 김에.. 저기 다친 저 퇴마사 분들도 치료해주세요.. 요 몇 달간

    계속 유령들을 해치고 다녀서 몸이 상할대로 상해버렸으니까요 “





    “ ... 하지만, 저에겐 치료마법은 전혀 갖고 있지 않은걸요 ”





    “ ... 제가 조금 치료마법을 배워두웠으나 아주 기초적인 거라, 이렇게 큰 상처엔

    조금도 도움이 안될꺼라고 사뢰됩니다 “





    “... 이대로 냅둘 수밖에 없다는 건가요..? ”





    아무런 대책없이 그렇게 루넬과 겐죠는 다쓰러져간 서년과, 끅-끅- 거리며 울고 있는 네코와..

    금방이라도 죽을 듯이 지쳐있는 스트로와 혈화향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 ...이걸보고.. 무(無)책임 이라고 하는 군요 "




















    - 사부는 날위해 자신의 목숨을 버렸는데..

    난 또..누굴위해 그렇게 사부처럼 죽어야 하는건가?

댓글 7

  • [레벨:5]플로랜스

    2003.09.24 22:45

    멋있다아................ㅇㅁㅇ//...............
  • [레벨:8]미서년살앙

    2003.09.24 22:47

    ..............와아-천정언니 사랑해;ㅁ;

    그런데 나 부적도 쓴다고...[퍽]
  • [레벨:4]★스트로베리밀★

    2003.09.24 23:10

    아;ㅁ;////////////
    사, 사부에 대한.......으어어!!;ㅁ;
    [몸을 어찌 할 줄을 모르며 키보드를 내리친다;]
  • [레벨:6]11.29[아쿠아]

    2003.09.24 23:30

    어머머-멋지다아-//ㅁ//
    두근두근-
  • [레벨:9]네코메이

    2003.09.24 23:40

    와아- 사랑인거야아-? [그런게 아냐!!;]
    쿨럭; 하이튼 멋져;ㅅ;乃/
    요즘은 극강들이 너무 많이나와서.....
    눈이 즐거워 진다니깐>ㅅ<♥
  • [레벨:9]id: 손고쿠

    2003.09.25 16:01

    멋져요^^
  • 루넬

    2003.09.25 16:17

    아...멋져...../중얼중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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