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Human..Devil..and....Half..
[신과..인간과..악마와.......... 그리고....하프....]
-슈우우우-
직: 우리가...너무 얕본거 같지..?
미서년: 혈화가...이렇게 된걸 보면....
이슈카: 아무튼 빨리 치료를 안 하면 다 죽게 생겼어...
로지: ............
'아까 그 흑마법.... 왠지...낯익어.... 게다가..그 파워...흑마법을 쓰는 내 손이
아직도 떨리고 있는걸 보면...... 보통내기가 아니야..'
그랬다... 아까 루키의 흑마법을 손으로 막아낸건 로지였다.
그의 말대로 그의 손은 작은 떨림이 이어지고 있었다.. 또한... 손바닥에 난 상처..
로지: 인간들 사이에선..흑마법은 꺼려지는 마법... 인간의 몸이 견디질 못하니까..
혹시...설마..... 그래도..확인을 해보는게...
미서년: 로지!
로지: .......어?
직: 로지...아까전부터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거야..
이슈카: 케리도 케리지만 그 마검사랑 싸운 크리스는 거의 반 죽음이야..
직: 스텔라도..만만치 않어..
로지: 그럼 빨리가지..
..................
로지: 크리스..케리... 잘 쉬라고...
로지는 잠자고 있는 크리그와 케리에게 말했다
차갑다고 소문이 자자한 로지도.. 수하를 아끼는 마음은 차가운것만은 아닌가보다..
로지는 크리스와 케리가 누워 있는 방을 나왔다.
그리고 마족성의 최 중심부로 가는 복도로 들어섰다
그는..머리에 많은 의심과 의문을 가지고....
로지: 인간들이 꺼려하는 흑마법에...흑마법 내성이 강한 아네게 상처를 입힐정도의 위력..
그리고..검은..그검...손에 끼었던 반지...
이미...이미 옛날에 돌아가셨다고.. 믿고 잊어버렸는데... 이미...
로지가 이런저런 생각으로 혼란스러울 때 그는 이미 마족성의 최 중심부에 도착했다.
명이: 누구냐! 여기는 함부로 들어오는곳이 아니다...
로지: 사천왕중 한명 로지다.. 대마왕님을 알현하러 왔다..
하늘: 대마왕께선 아무도 들이지 말라고 했어...그러니 돌아가...
로지: 당장 확인 할것이 있어서 그래
이엘: 우리는 명령만을 따를뿐 남 사정 신경 안써.
로지: 너희들을 물리치고서라도 확인 해야해.. 중요한일이다
하늘: 우리를 쓰러트리고?
명이: 가소롭군
이엘: 우리각각한명은 사천왕보다 뒤지는 실력이 아니라는건 알고 있을텐데..
로지: 상관 없어..안 비키겠다면..공격들어간다..
하늘: 해봐....후후
로지: 사양않고...히야아압!
...: 무슨일 있어? 너무 시끄럽잖아!!!!!!!
하늘: 죄..죄송합니다...
명이: 주..죽을죄를 지었습니다...... 죽여주십시오...;;
...: 그럼 죽어..
명이: 네?
...: 왜? 죽으라니 무서워? 죽는다며..
명이: ....
...: 마음에도 없는 말 하지 말도록...
명이: 며..명심하겠습니다..
로지: 대마왕이시어.. 사천왕 로지가 감히 마왕님을 뵙기를 청합니다..
...: 들어와..
-뚜벅뚜벅-
방안은 어둡다..창문이 있어도.. 헬릭엔 항상 어둠뿐이니... 빛이라곤 거의 다 타가는 초에서 나오는 약한 불빛... 그리고 붉은 달에서 흘러나오는 붉은 달빛..
방은..넓었다.. 방벽에는 해골들이 박혀있다.... 모두...인간들의 두개골...
사천왕 로지도 대마왕을 뵙는게 그리 익숙치 않다.. 명령도 전달사로부터 전해만 들을뿐..
...:사천왕 로지가..대마왕인 나.. 네코를 알현하려는 이유는?
어두워서 잘 보이지는 않지만 연갈색의 어깨를 살짝 넘는 생머리..연갈색의 눈동자...
염력을 사용한 듯... 손 위에는 검은 구슬이 떠있다.. 목소리는..가늘고 부드러우면서..날카롭다.... 로지는 무릎을 꿇으며 대마왕에게 예를 갖추었다.
로지: 대마왕님께 한가지 여쭤 볼것이 있어서...
네코: 후후후... 말해봐..
로지: 옛날... 700년전 대 마왕님께서 마왕자리에 오르시기전... 제 13대 대마왕님이셨던.. 페이트(Fate) 님께서..운명을 달리하신 일이 있었습니다..
네코: 아..우리언니..
인간을 사랑하고 인간의 아이를 낳아 그 죄값으로 죽음을 선사 받았지...
그런데 왜?
로지: 페이트님과..인간 사이의 후손..루키님께서는 돌아가셨나요?
네코: 그걸..왜....물어보는거지? 내말을 못 믿는것인가?
로지: 그게 아닙니다... 단지..루키님과 비슷한 놈이..일행들 사이에 있어서...
네코: 여봐라... 그것을 가져오너라..
'네..'
곧이어 붉은 비단에 싸인 물건이 네코의 손에 쥐어졌다..
네코가 그것을 풀자 검과 반지가 나왔다..
그 검을 칼집에서 뽑아내자..검은빛이 역력한 블랙글루세리머가 나왔고..
반지는 흑수정이 박혀있었다..
네코: 이 검과....반지는.. 대마왕을 상징하는 검이다.. 알고는 있겠지?
로지: 네...
네코: 이 검과 반지는..내 언니 페이트가 이 헬릭에서 도망쳐 나가..
인간의 땅 엘리시움 어딘가에 루키를 맡겼을 때 같이 맡겼던 것이다...
로지:네...
네코: 루키가..가지고 있던 검과 반지가 나에게 있다..
이것은 무엇을 뜻하는거지?
로지: 루키님은...돌아가셨다는..
네코: 후후..이해가 빠르군... 궁금증이 풀렸나?
로지: 네..
네코: 궁금증이 풀렸으면..내눈에서 사라져.. 그리고..루키님에서 '님'자 빼버려..
어차피 순수마왕족혈통도 아니야.....아! 세키메로스 군대 1주일 후에 출발해.
로지: 네..그럼..이만 실례했습니다...
-뚜벅뚜벅-
네코: 어이..혈
혈: 네..
네코: 어때?
혈: 눈치를 챈 것 같은데요... 지금 죽이는게.. 낫지 않을까요.. 저 검과 반지가..가짜라는
걸 저놈이 아는날엔... 일이 커져버릴 텐데요... 그러면 루키를 찾으려 할텐데요..
네코: 아니.. 아직 저놈은 쓸데가 있어.. 그 후에 처리해도 늦지 않아..
혈: 그런가요..
네코: 그런데 말이야 혈....
혈: 네..대마왕님...
네코: 내가 물어본건 루키일을 얘기하는게 아니야..
혈: 그럼...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또각또각-
네코... 일어나서...고개 숙인 혈의 고개를 들어 올렸다...
혈은 붉은 컷트머리....타들어가는 듯한..붉은눈....
네코는 자신보다 20cm나 더 큰 혈이를... 벽쪽으로 몰아 세웠다...
네코: 내 말은..오늘 밤..어떠냐는 거야...
혈: 그..그런말씀 이셨나요..대마왕님...
네코: 이방엔 둘 밖에 없어...
둘만 있을때는 대마왕이랑 호칭이랑..경어 안 쓰기로 했잖아..
혈: 아...죄송합니다.대마왕님...
네코: 또 그런다.. 다시 말해봐...
혈: 미안해..네코...
네코: 후후..그래야지... 그러면..해줄꺼야?
혈: 네코가...원한다면....
곧이어 혈이의 입술과 네코쨩의 입술이..닿았다... 붉은달이 구름속으로 사라지자..
방안에는 어둠만이 가득할뿐.....
*********
자자...드뎌 대마왕이..나왔습니다...
네코..소원 풀었어? 엉?
더 이상은... 진도 못 빼줘...-_-^
내 소설 이상하게 만들일 이써!!
루키의 소설을 보시는분의
필수 준비물 안약안약~~
코멘밥을 던져주세요~
* Burning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9-17 20:57)
결국 그렇게 나왔구나.. 나 왠지 차가운 성격같.......지 않나....[맞는다]
소원 풀었어 , 소원 풀었어어어+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