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悲我話 <나의 슬픈 이야기> 『1편』
  • ㄷИㄴ1얼♡
    조회 수: 502, 2008-02-06 05:18:36(2003-09-17)
  • 카인역 - 미서년 살앙
    김민정 - 대니얼[저]

    "아! 그렇군!!"
    "내 소개를 아직 않했지?"
    "나는 카인 이라고 한다." - 카인

    아무 표정 없는 내얼굴을 유심히 바라보던 카인이라는 사람은 날 보더니 웃음을 짓는다.

    "여전히 무뚝뚝 하구나..." - 카인

    "다들 내 이름을 들으면 신기해 하던데.." - 카인

    역시 아무 표정 없는 내 얼굴을 멋진 미소를 지으면 쳐다 보면서 웃는다

    우울했던 내 기분이 조금은 풀린듯하다.

    "저기요... 카인씨......" -김민정

    "엥? 카인씨? 푸하하하하하 카인씨라니..." -카인

    "뭐가 그리 웃기다는 거죠?" - 김민정

    " 웃기지 이 녀석아 대부한테 카인씨? 라고 부르는데 않웃는 사람이 있겠냐?" - 카인

    "대.. 대부요?" - 김민정

    한참을 웃던 카인은 커피를 한모금 다시 마시더니 나를 바라보면서 다시 빙그레 미소를 지었다.

    "너에겐 어렸을때 기억이 남아있지 않겠지.. 아니 이세상에 어렸을때 기억을 완전히 가진 사람은 없겠지" - 카인

    "....................................." - 김민정

    "너가 나를 마지막으로 본것이 1살 때였으니까 말이다." - 카인

    ".........................." - 김민정

    역시 아무말도 없는 나로 인하여 분위기는 더 침체 되어버렸다 . 하지만 그는 신경쓰지도 않는듯 했으며 그는 오히려 나에게 말을 자주 걸었다.

    "그건 그렇고 다음부터는 나를 그냥 편하게 카인이라고 부르거라 어색하더라도 말이다 난 이게 편하니까 말이다." - 카인

    그는 계속 나에게 말을 걸었지만 나는 그냥 말을 하기 보다는 고개짓으로 답을 대신했다.
    하지만 내가 고개짓으로 말할수 없는 질문이 나왔다.

    "어머니는 잘 계시냐?" - 카인

    "잘계시겠죠 뭐 항상 잘계시니까요." - 김민정

    "어머니가 싫은거냐?" - 카인

    "어머니만 싫겠어요? 아버지도 싫어요 아니요 이 세상이 다 싫은걸요" - 김민정

    "이녀석아 ! 너가 싫어하는 것만 싫어하면 되지 왜 다 싫은 거냐?" - 카인

    "싫은데 이유가 있어야 하나요?" - 김민정

    내가 마지막 말을 하자 카인은 갑자기 웃음이 사라져 버리고 무언가를 생각하는듯 했다.

    "그런데 아버지라니 무슨 이야기냐?" - 카인

    "저에 대해서 모든지 아는 줄 아셨는데 모르시는 것도 있으시군요.." - 김민정

    "너에 대해서는 많이 안다만 가족사는 별로 모른단다. 난 스파이도 아니니까 말이다." - 카인

    "새아버지가 생겼거든요. 아뇨 아저씨예요 아저씨....." - 김민정

    "너 설마 아버지 라고 부르기 싫은거냐?" - 카인

    "네.. 싫어요 아뇨 내 인생에 아버지란 존재는 사라졌는걸요.." - 김민정

    이렇게 누군가와 오래간만에 팍 트힌 이야기는 오래간만 인듯하다...
    왠지 너무나도 편한 이사람... 너무나도 편하다.

    "너희 아버지는 엑스림 기업에 사장이시다." - 카인

    "하지만 어머니는 부산에 계시다고 살았는 지도 모른다고!! " - 김민정

    "너희 아버지는 나에게 부탁하셨지 나중에 내 아이의 대부가 되어 달라고 그래서 자신에게로 인도해 달라고 말이다.. " - 카인

    "설마 그 인도가 저를 아버지께 대려가는 것인가요?" - 김민정

    "그래.. 하지만 아직은 아니다. 아직은 아니야" - 카인            

    "지금은 아니더라도 그때라도 제맘은 변하지 않습니다.. 절대 않갑니다." - 김민정

    "지금은 그렇겠지.... 아니 않가면 수단방법을 통해 데려가겠지" - 카인

    "설마요 그럼 그 아버지는 왜 제 4학년때 나타나신거죠?" - 김민정

    "너가 보고 싶은 걸꺼야 아무리 맡긴 자식이라곤 하지만.. 말이다 부모들은 다 그런법이다." - 카인

    " 맡겼다구요? 그래서 15년이라는 아니 정확히 14년 이라는 세월을 저희 어머니께 맡긴건가요? " - 김민정

    "그래 맡긴거지.. 너가 어렸을때 만이라도 어머니의 사랑을 받게 해주고 싶으셨을꺼다." - 카인

    "아니요 그 아버지 라는 분은 말이죠 맡긴게 아니예요 뭘 잘못 알아도 한참 잘못 아셨군요! 버리셨다구요 저랑 저희 어머니를 버리신거라구요. 지금 데려가서 뭘 하시겠다는거죠?" - 김민정

    "............ 그건 말해줄수 없다. 아니 아직 알아선 않돼!" - 카인

    "어머니의 사랑이라구요? 그렇죠 어머니는 저를 사랑하셨죠 .. 하지만 그분이라는 존재 때문에 날 이렇게 만들어버렸어요.. 세상을 부정하게 말이요." - 김민정

    "세상을 부정하지 말거라!!! 세상이란것은 너를 낳아주었다 . 세상이 있기에 너가 있는거다." 카인

    어느새 화가 나있던 건지 나도 모르게 벌떡 일어나 버렸다.

    " 앉아라 내가 너무 무리한 이야기를 한듯 하구나... 넌 좀쉬어야 해" - 카인

    "됬습니다. 이만 집에 가봐야 해요 어머니가 기다리시거든요." - 김민정

    "너희 어머니도 알것이다 너가 집에 않들어오는 이유를 말이다.. 예상정도는 하고 있겠지 약속한 날이 다 왔으니까 말이다" - 카인

    "약속의 날이라뇨?" - 김민정

    "너도 조금 있으면 알게 될거야.. 그러니 기다리거라 내가 다 알려줄수 없는 것이 있으니까 말이다." - 카인

    "그래도 집에.." - 김민정

    "아니다 여기에 있거라 난 너의 대부다 그러니까 항상 널 지켜 줄것이다. 그러니까 믿어 주어라 난 너가 태어났을때부터 널 보아왔어 넌 나를 몰랐겠지 만  말이다. 힘들땐 말하거라 항상                                 의지가 되어줄테니까 말이다. 숨키려고 하지 말거라" - 카인

    너그러운 사람이다. 나에게는 없었던 그런 사람 너무 나도 편안한 사람
    나도 모르게 미소를 지어버렸다 얼마만에 지은 미소인지 모르겠다.

    "미소가 참 이쁘구나 항상 웃거라" - 카인

    "///////" - 김민정

    빨개진 내 얼굴을 보면서 하하 웃으며 나간다.

    "쉬거라 내일 보자 피곤 할테니까 저녁에 주치의가 뭐 먹지 말라고 하더구나 배고프긴 하겠지만 참거라 내일 결과 알려준다고 했으니까 말이다." - 카인

    침대에 다시 누워 버렸다.
    그리곤 어제 있었던 일을 회상하기 시작했다....
    ---------------------------------------------------------------------------------------------
    아직 허접하더라도 잘 봐주시구요.

    자유게시판에 일단 소설 신청란 있습니다.
    코멘 달아주시면 수시확인 하겠습니다.

    * Burning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9-17 20:25)

댓글 7

  • 루넬

    2003.09.17 00:53

    코멜달았어요!!!
  • [레벨:9]네코메이

    2003.09.17 01:14

    코멘 달았어>ㅁ<!!
    다음편도 기대할게+ㅂ+乃 재미있어>ㅁ<!!
  • [레벨:8]미서년살앙

    2003.09.17 16:08

    헤헤헤헤헷-[베실]
  • [레벨:9]id: 손고쿠

    2003.09.17 17:47

    저도 코맨달았습니다^^
  • [레벨:9]id: 하늘[sky]

    2003.09.17 17:57

    ....이미 달았으니 기대 많이 할게요/
  • [레벨:5]밍쿠

    2003.09.17 19:08

    호오- 서년쨩 멋있게나오네!;
  • 테루보우즈

    2003.09.17 19:50

    오오...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  등록일 
4076 하늘빛구슬 900 2003-07-05
4075 하늘빛구슬 957 2003-07-06
4074 하늘빛구슬 746 2003-07-07
4073 하늘빛구슬 1226 2003-07-08
4072 하늘빛구슬 559 2003-07-19
4071 시프 645 2003-07-20
4070 [레벨:3]id: 나는야최강 761 2003-07-21
4069 …이루군… 939 2003-07-22
4068 시프 627 2003-07-23
4067 하늘빛구슬 524 2003-07-24

SITE LOG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