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Human..Devil..and....Half..
[신과..인간과..악마와.......... 그리고....하프....]
...........
‘배고파....’
-후다닥-
‘엇? 얍!! 헤헤.. 잡았다..’
-냐금....-
‘내가..언제부터 여기서 살았지? 언제부턴가...여기서 살게 되었다..’
부모의 기억도 없고...
버려졌다고 해야되나....
언제부턴가.... 혼자서..여기서...
‘쳇...맛 없어.... 맨날..똑같은 것만 먹으니..질려..’
-투두둑-
이루의 손에서 떨어진...
먹다남은...토끼...;;;
-터덜터덜..-
이루: 엇? 저게 뭐야?
어린 이루의 눈에 비친..
체인에 묶힌 엄청나게 큰검....
이루: 우아아~ 이게 머야?
어느새 이루는 검의 곁으로 다가갔다..
검은...풀어 달라는 듯... 반짝였다.
이루: 야~ 반짝이네..
이루의 손은...검의 손잡이에 다가갔다..
그러더니..검을 감싸고 있던 체인이 스르르 풀렸다..
이루: 어? 줄이 풀렸네... 이 칼..이뿌다..내가 가질래
이루: 뽑아야지...
이루는 자신보다도 큰 검을.. 힘차게 뽑았다
이루: 이야앗!! 엇...
-슈아악-
이루: 어??? 끄아악!
.....
‘여기는 어디야?’ - [나그네1]
‘글세... 길을 읽은거 같아..’ - [나그네2]
‘어? 얘 꼬마야.. 이 숲에서 벗어 나려면 어디로 가야하니?’ - [나그네1]
이루: 없어...
‘?? 응? 길이 없어?’ - [나그네2]
‘그럼 너는 어떻게 여기에 있냐?’ - [나그네1]
이루: 너희는...여기서 죽을꺼니까!
-샤르륵-
-풀썩-
이루의 앞에는 두 시체가 나뒹굴었다..
그리고는..홀연히 사라졌다....
-샤륵-
-끼야아아아!-
‘사..사람살려!! 끄악’
아무런 감정없이..죽여가는.. 한 아이....
사람의..비명소리가.. 마치..즐거운 노래소리인 듯...
죽여나가는 한 아이....
이루: ............
-샤캉-
‘끄아악...’
‘엄마!! 엄마아!! 우아앙...’
이루: 울지마라.... 곧 같이 가게 해줄테니.. 후후...
‘어..엄마.!!’
-샤릭!-
곧이어..고꾸라지는..아이....
대검에는..흥건한 피가....
이루: 훗...
자신의 키보다..큰검을 다루는 아이...
검술을 배우지고..보지도 않았던 아이...
‘쯧쯧...어쩌다.. 그 검을 가지게 되었느냐?’
이루: 누구냣!!!
이루의 눈앞엔... 백발의 수염과..머리카락...
검을 든.. 한..노인..
‘그 검은.. 니가 다룰만한 검이 아니다. 이리 넘기거라’
이루: 싫다면?
‘좋은 말 할때...이리 주거라...그것은 위험한 검이다...’
이루: 싫어..
‘그러다면.... 힘으로 뺏어야 할 수밖에..’
-카가강!-
이루: 쳇... 늙은이가 힘은 짱나게 쎄네
‘어서 내노아라’
이루: 미쳤냐? 내가 이걸 왜 줘!
-카강... 샤카카캉-
‘음... 어린 아이가..이정도 검술에..힘은..역시 저 검의 힘인가..’
이루: 너도 이 칼의 제물이 되게 해주지..
-핑그르르-
이루: 엇...
이루는 앞으로 고꾸라졌다..
그리고 점점...몸의 핏기가 가시고 있다..
이루: 크읔... 괴..괴로워..쿨럭...
‘쯧쯧... 검이 몸을 먹어 들어 가는군...’
이루: 제..젠장.......
‘아직 어린 목숨이니..살리는 수밖에.. 히야압’
노인의 주위에는... 마법진이 둥글게 그려졌다..
그리고...이루의 귀에는 7개의 귀걸이와..3개의 귀걸이가 양쪽에..
귀걸이는...검의 힘을 제어하려는 듯..
딸랑 거리며 반짝이고 있었다.
이루: 끄아악....
‘이제 남은건..이 아이가 버티는가 못 버티는가인가.....’
노인은..홀연히 사라졌다...
‘여기서..죽는건...너의 운명이다..그리고..귀걸이를..빼지마라’
...........
이루: 쳇..어떤 노인네 인지는 모르지만..
쓸데 없는 얘기만 하고 가버렸어..빌어먹을
-짤랑-
이루: 훗.... 잠이나 퍼질러 잘까나...
-철퍽-
이루는 눈을 감았다..
그리고....
동굴 안에는... 일행들이...
그리고..점점꺼져가는..모닥불...
God..Human..Devil..and....Half..
[신과..인간과..악마와.......... 그리고....하프....]
....................................
에헤..;; 이루군의 과거입니다만..
이루군의 과거가 제일 힘들었다는...-_-;;;;
그냥.. 검으로 사람을 죽여나가다가
갑자기 이런짓을 하지 않겠다고 생각을 했다...
이렇게 주니까..;;애매모호...-_-;;
아무튼..열심히 내 나름대로 써 보았어..;;
항상 읽어주는 사람들에게 고맙구~
루키의 소설을 읽으시는 분들의 필수 준비물~
안약안약~ ^-^
* Burning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9-17 20:57)
혹시 다음편도 과거인지? ^^?
루키님~~ 건필하시고~~
다음편을 오늘내에 기대하고 있어~~
와하하;; 미안해;;;
중독 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