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타지] God...Human...Devil...and....Half 그 스물한번쨰 이야기
  • [레벨:9]id: 루키페로스★
    조회 수: 374, 2008-02-06 05:18:40(2003-09-12)

  • God..Human..Devil..and....Half..
    [신과..인간과..악마와.......... 그리고....하프....]





    ...........


    ‘배고파....’




    -후다닥-




    ‘엇? 얍!! 헤헤.. 잡았다..’




    -냐금....-




    ‘내가..언제부터 여기서 살았지? 언제부턴가...여기서 살게 되었다..’




    부모의 기억도 없고...
    버려졌다고 해야되나....
    언제부턴가.... 혼자서..여기서...




    ‘쳇...맛 없어.... 맨날..똑같은 것만 먹으니..질려..’




    -투두둑-




    이루의 손에서 떨어진...
    먹다남은...토끼...;;;




    -터덜터덜..-




    이루: 엇? 저게 뭐야?




    어린 이루의 눈에 비친..
    체인에 묶힌 엄청나게 큰검....




    이루: 우아아~ 이게 머야?




    어느새 이루는 검의 곁으로 다가갔다..
    검은...풀어 달라는 듯... 반짝였다.




    이루: 야~ 반짝이네..




    이루의 손은...검의 손잡이에 다가갔다..
    그러더니..검을 감싸고 있던 체인이 스르르 풀렸다..




    이루: 어? 줄이 풀렸네... 이 칼..이뿌다..내가 가질래




    이루: 뽑아야지...




    이루는 자신보다도 큰 검을.. 힘차게 뽑았다




    이루: 이야앗!! 엇...




    -슈아악-




    이루: 어??? 끄아악!




    .....




    ‘여기는 어디야?’ - [나그네1]




    ‘글세... 길을 읽은거 같아..’ - [나그네2]




    ‘어? 얘 꼬마야.. 이 숲에서 벗어 나려면 어디로 가야하니?’ - [나그네1]




    이루: 없어...




    ‘?? 응? 길이 없어?’ - [나그네2]




    ‘그럼 너는 어떻게 여기에 있냐?’ - [나그네1]




    이루: 너희는...여기서 죽을꺼니까!




    -샤르륵-




    -풀썩-




    이루의 앞에는 두 시체가 나뒹굴었다..
    그리고는..홀연히 사라졌다....




    -샤륵-




    -끼야아아아!-




    ‘사..사람살려!! 끄악’




    아무런 감정없이..죽여가는.. 한 아이....
    사람의..비명소리가.. 마치..즐거운 노래소리인 듯...
    죽여나가는 한 아이....




    이루: ............




    -샤캉-




    ‘끄아악...’




    ‘엄마!! 엄마아!! 우아앙...’




    이루: 울지마라.... 곧 같이 가게 해줄테니.. 후후...




    ‘어..엄마.!!’




    -샤릭!-




    곧이어..고꾸라지는..아이....
    대검에는..흥건한 피가....




    이루: 훗...




    자신의 키보다..큰검을 다루는 아이...
    검술을 배우지고..보지도 않았던 아이...




    ‘쯧쯧...어쩌다.. 그 검을 가지게 되었느냐?’




    이루: 누구냣!!!




    이루의 눈앞엔... 백발의 수염과..머리카락...
    검을 든.. 한..노인..




    ‘그 검은.. 니가 다룰만한 검이 아니다. 이리 넘기거라’




    이루: 싫다면?




    ‘좋은 말 할때...이리 주거라...그것은 위험한 검이다...’




    이루: 싫어..




    ‘그러다면.... 힘으로 뺏어야 할 수밖에..’




    -카가강!-




    이루: 쳇... 늙은이가 힘은 짱나게 쎄네




    ‘어서 내노아라’




    이루: 미쳤냐? 내가 이걸 왜 줘!




    -카강... 샤카카캉-




    ‘음... 어린 아이가..이정도 검술에..힘은..역시 저 검의 힘인가..’




    이루: 너도 이 칼의 제물이 되게 해주지..




    -핑그르르-




    이루: 엇...




    이루는 앞으로 고꾸라졌다..
    그리고 점점...몸의 핏기가 가시고 있다..




    이루: 크읔... 괴..괴로워..쿨럭...




    ‘쯧쯧... 검이 몸을 먹어 들어 가는군...’




    이루: 제..젠장.......




    ‘아직 어린 목숨이니..살리는 수밖에.. 히야압’




    노인의 주위에는... 마법진이 둥글게 그려졌다..
    그리고...이루의 귀에는 7개의 귀걸이와..3개의 귀걸이가 양쪽에..
    귀걸이는...검의 힘을 제어하려는 듯..
    딸랑 거리며 반짝이고 있었다.




    이루: 끄아악....




    ‘이제 남은건..이 아이가 버티는가 못 버티는가인가.....’




    노인은..홀연히 사라졌다...




    ‘여기서..죽는건...너의 운명이다..그리고..귀걸이를..빼지마라’




    ...........




    이루: 쳇..어떤 노인네 인지는 모르지만..
          쓸데 없는 얘기만 하고 가버렸어..빌어먹을




    -짤랑-




    이루: 훗.... 잠이나 퍼질러 잘까나...




    -철퍽-




    이루는 눈을 감았다..
    그리고....
    동굴 안에는... 일행들이...
    그리고..점점꺼져가는..모닥불...






    God..Human..Devil..and....Half..
    [신과..인간과..악마와.......... 그리고....하프....]




    ....................................



    에헤..;; 이루군의 과거입니다만..

    이루군의 과거가 제일 힘들었다는...-_-;;;;

    그냥.. 검으로 사람을 죽여나가다가

    갑자기 이런짓을 하지 않겠다고 생각을 했다...

    이렇게 주니까..;;애매모호...-_-;;

    아무튼..열심히 내 나름대로 써 보았어..;;

    항상 읽어주는 사람들에게 고맙구~

    루키의 소설을 읽으시는 분들의 필수 준비물~

    안약안약~ ^-^
    * Burning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9-17 20:57)

댓글 8

  • [레벨:3]stella~☆

    2003.09.12 13:30

    와아아... 귀걸이의 사연이 이거였군!
    혹시 다음편도 과거인지? ^^?

    루키님~~ 건필하시고~~
    다음편을 오늘내에 기대하고 있어~~

    와하하;; 미안해;;;
    중독 이야;;
  • [레벨:9]네코메이

    2003.09.12 13:31

    오오;!! 이루군 과거편;!!
    멋지다아; 그 귀걸이가 봉인구 였구나;;
  • [레벨:24]id: KYO™

    2003.09.12 13:38

    꼭 [아스피린]의 [해모수] 같아!!
    [해모수]도 힘을 제어받기 위해 귀걸이 달았는데...
  • 루넬

    2003.09.12 14:52

    그힘을 제어하기위해 10개의 귀걸이..쿨럭..그노인 엄청 센것 같은데..
    그러면 귀걸이하나면 해도 엄청날텐데..그게 10개씩이나..
    허.헐..그럼 검의 힘은..어찌 된다는거지..../중얼중얼/
  • [레벨:3]( guy♪)

    2003.09.12 17:38

    아,? 이루군이네요- 사람을 아무 이유없이 무자비하게 죽여간다, 라-
    좋지않아요, 하하- 그나저나 제 과거는 역시나 없는데- 정말 제가 제일 평범하겠군요,
  • [레벨:9]id: 하늘[sky]

    2003.09.12 20:02

    ...헤- 저도 과거가 없습니다+ㅁ+!!
    ......루키상, 나.. 과거 신청해볼까? 으음.
  • [레벨:7]id: 크리스

    2003.09.14 13:34

    오~
    이루가 귀걸이를 한 것이 바로 검 때문이었군~!
  • [레벨:4]삼장♡해

    2003.10.05 15:32

    아아............
    그런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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