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ff9c#52 귀신들의 파티 3
"키스는 죽어도 못 해...!!!"
"해야 한다구요!"
쓰윽-!
"백룡! 뭐하려구요?!"
백룡, 오공과 마주 앉아 쑥떡쑥떡 거린다.
쿠당탕-!
"뭐, 뭐야?!"
동인 소설 만들지 않기 위해서..............
"이 곳 귀신들은 망자인가 봐." - 룡
"망자?" - 모두
"망자란 원한을 가지고 있는 원혼으로 죽지도 않고 그렇다고 살지도 못하는 원혼을 이르는 말이야." - 초
"흐음.......그런데 어찌 우니동 사람들과 같이 살고 있을까?"
"몰라;"
"설마 소환사......."
"잘 맞췄어!
"이건 여자 목소리인데?" - 오정
"목소리 변조해도 잘 맞추네;;"
"오정은 그런 쪽에 도가 텄거든요."
"난 우메이."
"네가 귀신을 소환한건가?"
"소환이 아니라 망자술을 사용한거야."
"망자술?"
"근데 감쟈는 여기에 귀신이 있다는거...어떻게 알았어?"
"......;;;;"
"너 또.......!!!"
"사실은 메이의 머릿속을 좀 읽었어;;;"
"그런 것도 할 줄 알어?!"
"약간;;"
"그 것보다.....우메이는 형체가 없는거야?"
"형체가 없으면 내가 머릿속을 읽을 수 있겠냐 -_-"
"그럼 형체가 있다는 소리?"
"OK!! 찾았어!"
퍼억-!
"끄으윽-."
"꽤나 아플꺼야."
"와아아-!! 감쟈 짱!!"
스스슥-.
"우와!!"
"되게 예쁜데?"
"감쟈....너....이 자식......."
"미안 미안....하지만 네 녀석에게 오공을 넘길 수는 없거든."
"그 녀석이 너랑 무슨 상관인데.......?"
"음......저기 금발의 애인이라네~"
"감쟈.....!!!" -삼장
삼장의 얼굴에 감도는 저 붉은 빛은 무엇일까요~ >_<
"저 녀석음 분명 남자....."
"서로를 사랑하는데 뭐 어떻냐~"
"아직 싸우는 중이야 감쟈!!"
"그래서?"
";;; 네 녀석 여유로운건 여전하네;;;"
"응."
";;;;"
"이번에는 고급망자술로 원한 깊은 망자를 불러낼꺼지?"
"그래!!!"
슈우욱-!
"크으으.........!!"
"굉장히 징그러운데요?"
팔계, 굉장히 여유롭게 웃고 있다.
"어떻게 죽일까?"
"무당만 있으면 괜찮을 것 같은데......"
"저 녀석들의 원한은 굉장히 깊지..."
"어떻게 하지?"
"원한 깊은 녀석들은 잘 안 없어진다던데......"
"우리 이대로 죽는거야?!"
"방법을 못 찾는다면 말이죠."
* 우니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8-20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