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편] 복수 -4-
  • [레벨:24]id: KYO™
    조회 수: 1366, 2008-02-07 22:32:06(2003-04-30)
  • 살인완결(?)을 내려는...
    ----------------------------------------------------------------------------------------------
    뚜루루루-


    [효과음 쥑이죠? / 웃겨...;;;]


    틱-


    "여보세요♡"


    팔계는 오랜만에 걸려온 전화에-그동안 전화가 한번도 안 왔다-반갑게 받는다.


    --------------여기서 잠깐! 과거로 가도록 하자!------------------


    팔계가 피곤에 지쳐(?)잠을 이틀째 자고 있던 날


    오공의 장난이 너무 심해서(?)삼장의 얼굴에 드디어 사거리 마크가 퍼렇게(?)보이기 시작했다(?)


    결국 그렇게 일을 저지른 후….[이상한 생각하면 당신 야오이에 빠졌어!]


    집안을 엉망으로 만든 삼장과 오공은 밤을 꼬박새서 집안을 다 치웠다.


    팔계는 3일을 종일 잔 끝에 일어났다.


    그런데 오공과 삼장이 잘못한 일…. 전화기의 코드를 안 꽂았다!!


    그런데 일주일간 아무도 못 알아채고…. 그래서 전화가 없었다…;;;


    -----------------------------------------------


    =홍류의 집인가요…?


    파르르 떨리는 듯한 남자의 목소리가 들리우고….


    "예 맞습니다 삼장 바꿔 드릴까요? ♡"


    =아…. 홍류에게 볼 일이 있는게 아니라….


    "……."


    =만나줄꺼지…. 오능…?


    "오정…? 오정인가요…?"


    =만나 줄꺼야 말꺼야…?


    "묻는 말에 대답해줘요 오정!"


    =우리가 매일 만나던 곳…. 그 곳으로 와줘…. 내일 5시까지….


    뚜우우-


    "오정…. 오정이 살아있었군요…."


    "팔계~ 뭐해?"


    새파랗게 질린체 전화기 앞에 서 있는 팔계를 보는 순간 오공의 얼굴에도 퍼렇게 질림이 보였다.


    "파, 팔계?"


    "……."


    팔계는 아무말도 안 하며 수화기도 내려 놓지 않은체….


    위태위태하게 서 있는다.


    "삼장아!"


    오공 다급하게 삼장을 불러보지만….


    삼장은 또 어디로 샜는지 보이지도 않고….


    휘청-


    드디어 쓰러진 팔계 그러나 오공의 몸으로는 팔계를 지탱 할 수 없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오공의 힘이 셌으니….


    오공은 자신보다 키가 훨씬(?)큰 팔계를 안아들고 방으로 들어간다.


    끼이익-


    "야! 바보 원숭이!"


    오공은 그 때 살포시(?)팔계를 침대에 내려 놓고 이불을 덮어주고 있었다.


    "야! 바보…."


    그 장면을 목격한 삼장


    황당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오공을 끌고 나온다.


    "임자(?)있는 사람한테 무슨 짓이야! 바보 원숭이!"


    "팔계가 쓰러져서 옮기느라 그런 것 뿐이야! 팔계 얼굴 봐봐! 퍼렇게(?)질려있단말야!"


    "뭐?"


    삼장은 오공을 제쳐두고 방으로 들어간다.


    오공의 말이 사실이다. 파란색 물감을 뿌려 놓은 듯 팔계의 얼굴은 파랗게 변해 있었다.


    "도대체 무슨 일이야?"


    "내가 어떻게 알아!"


    그 날 저녁-식사시간


    팔계가 아직도 깨어나지 않아 오공과 삼장은 컵라면으로 저녁을 때운다


    끼익-


    "응? 팔계 일어났어?"


    "아…. 예…."


    "새파랗게 질린체 자는 녀석은 처음 봤다…."


    "그랬나요…?"


    팔계의 머릿속에서는 수만가지(?)일들이 지나간다.


    그 중 문득 떠오르는 기억….


    오정과 매일 만나던 곳…. 벚꽃이 흐드러지게 펴 있는 곳….


    "저…. 삼장…."


    "왜…?"


    "제가 여장해도 예쁠까요…?"


    "……."


    "그건 왜 묻지…?"


    "내일 오정을 만나야 하거든요…. 그런데 사람들 많은 곳에서 어떻게 사랑 싸움해요…."


    "하긴 그렇군…."


    "예쁠 것 같아요…?"


    "응…."


    "팔계는 예쁘니까 여장해도 예쁠꺼야!"


    "네…. 오공…."


    팔계의 머릿속이 새하얗게 변해버리고….


    한 기억만 남아 있다.


    [리셋대학로]란 글씨가 적혀 있는 표지판이 보이고….


    사람들이 많이 다니고….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곳….


    ----------------회원님들께 펜 오키드[훌륭함]꽃다발을 드립니다. ☆회원님 사랑 쿄우☆-------------
    * 우니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8-20 20:11)

댓글 2

  • [레벨:4]ㆀ마계천정ㆀ

    2003.04.30 22:37

    ..팔계가 여장하면 이쁘겠다..

    나도 보고싶어.. 오정도 살아있다니 너무나 감격스러워;;

    하핫..

    담편 원츄라네.
  • [레벨:9]id: 손고쿠

    2003.05.01 16:18

    팔계 무지 예쁘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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