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cret World- 1 시작의 계기
  • 조회 수: 1054, 2008-02-06 04:16:53(2007-02-18)
  • 무모한 도전을 해봅니다..
    글을 잘 못쓰는 편인데... 본 소설에는 케릭터의 생김새의 묘사가 없으므로... 갤러리아를 찾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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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이 살고 있지않은 마을은 어느 작고작은 생물 조차도 살수가 없다. 단 하나, 'secret world' 에서 태어난 'shadow' 라는 존재를 제외하고는...


    인간들은 'secret world '의 존재를 가상의 존재로만 생각한다. 그 이후의 선은 아무도 어느 누구도 관심이 없다. 왜냐하면 인간은 원래 그런 존재 였으니까…

    1.[시작의 계기]
    어두 컴컴한 방에는 대량의 책과 대량의 용지가 술 쳐먹은 주정뱅이 처럼 제 자신을 가누지도 못한체 굴러 다니고 있다. 밟히던지 말던지 나는 책과 용지를 카펫처럼 밟으며 여느때와 같은대로 방의 중앙으로 가보니 둥글게 말린 담요가 보였다. 어둠에서 익숙해지는 시간은 어느 누구보다 빠르다. 아니, 나에게는 적응 시간도 없을지도 모른다. 그것은 꽃빵처럼 보이는 담요속에 있는 이 녀석도 마찬가지다. 왜 그렇게 자신있게 말하냐고 묻는다면 나에게는 '피를 나누지 않은 같은 핏줄' 이라고 대답을 할 수밖에 없다. 이름은 같지만 성이 같지 아니하고 성이 같지만 이름이 같지 아니한 우리를 나타내어주는 이름이 아닌 이름을 어느 누구도 지금 이 세상의 누구도 가지고 있지 않을 것이다.
    "라이!!"
    우리의 이름은 '라이 코르슈아' 다. 발음이 비슷하기때문에 많은 문제가 생긴다. 라이는 R 로 시작하지만 나는 L 로 시작한다. 또 성의 앞도 라이는 K 지만 나는 C 로 시작한다. 이름이 이렇다보니 얘도 참 많이 먹었다. 그래서 우리는 이름을 라이는 그대로 라이, 나는 코르슈아로 나뉘어 불리었다. 지금 내가 밟고있는 책과 용지, 라이가 깔고 뭉개고 있는 책과 용지들, 이 방에 있는 모든 책과 용지들이 전부 국가의 것이다. 이렇게 구겨지고 찟어지고 밟혀 윗 사람들에게 많이도 혼났지만 지금은 그려니마려니다. 그들이 이렇게 되기까지 4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는데 그동안 질기게도 혼내더니… 우리도 마찬가지 겠지만…
    "라,!이,!"
    라이가 시끄러운듯 담요를 끌어보아 한 움큼 쥐 더니 담요가 나를 향해 날아왔다. 가벼운것이라 날라오는 속도도 느리고 잡기 또한 쉬웠다. 라이가 움직인다는것은 잠에서 깸을 알려준다.
    "부드럽게 깨워주면 안돼??"
    "그렇게 해서 네가 일어났다면 진작 했겠다."
    "…"
    어린아이가 사탕을 물듯 라이는 아무말도 없었다. 10초간의 침묵을 깨워준것은 엄청 보기가 드물다는 '일식'이 였다. 정말 어두웠다. 평소에는 창문으로 비추는 햇빛에 방 안이 환하게 비추어야 할텐데, 단 한 줌의 빛도 안보였다. 게다가 정전도 서비스로 끼워주어서 이런걸 불난집에 부채직 격이라 하는 것이구나…, 라는것은 새삼 느꼈다. 라이가 주변을 두리번 거리더니 어림잡아 30cm정도의 구께인 용지를 나에게 줬다.
    "나이르 큔 공에게 전해줘."
    보기와 달리 무게가 꽤 나갔다. 내가 무거워서 낑낑대니 라이가 눈을 가늘게 떳다. 안그래도 날카로워 보이던 라이의 노란눈이 오늘따라 빛이 나는 듯 하다. 방을 빠져나와 복도를 나와 정원앞에 이르자 사람들의 비명소리와 부딧히는소리 등, 의 잡소리가 여기 저기서 들려왔다. 그 수많은 잡소리들을 무시하며 열심히 내가 가야 할곳을 걸어가던 도중에 길거리 가장 자리마다 심어진 나무에 불이 붙었다. 아마도 어떤 사람이 램프를 가지고 가게나 횃불을 가지고 가던 도중에 떨어뜨림이 분명하다. 램프나 횃불은 정기보다 밝게 비추어주지 않기때문에 정기에 익숙해진 사람들은 램프나 횃불은 겨우 한발짝의 거리밖에 비추어지지 않게 보일것이다. 불을 꺼냐한다며 안조이는 주위를 두리벙 거리다 볓볓 사람이 어쩌다의 간격으로 물을 나부에게 붓는다. 이렇게 보니 산속에서 가족들과 헤어져 길거리 구석에 심어져도 불쌍한데 불까지 붙었으니 나무가 자기 자신에게 한탄하는 그 모습이 눈에 보이는거 같았다.
    "이거 코르슈아군 아닌가?"
    "아, 나이르 큔 공."
    정말 우연치고는 기막힌 우연이였다. 지금 보고있는 나이르 큔 공은 마치 반딧…아니 밝게 빛이나는 천사 같다. 노랑색 머리와 황갈색의 피부가 주위 시중들이 들고있는 수 많은 램프의 빛을 받아 무대위의 주인고 같기도 하다. 정말 나이르 큔 공의 주변은 '일식' 전의 평상시와 다를바없었다. 시중들이 많고 많은 램프를 들고 있는것을 뺀다면.
    "아참! 이거 라이가 전해 달라고…"
    내가 두꺼운 용지를 보여주자 나이르 큔 공의 얼굴이 순식간에 굳어졌다. 아름다운 얼굴에는 언제나 웃음이 떠나지 않았는데 오늘, 지금 나이르 큔 공의 얼굴은 석상 같았다.
    "나이르 큔 공?"
    "으,응? 아,그래 고마워, 빨리 들어가봐 어둡잖아"
    "네"
    나이르 큔 공 은 나에게 인사를 하고 가던곳을 마져 걸어갔다. 나는 무언가의 걸림에 그 자리에 서 서, 무언가를 곰곰히 생각 해보았다.
    "흐음…."
    고민을 열심히 하다가 문득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새 인가 나무의 불은 꺼져있었다.
    '어서 빨리 라이에게 가지 않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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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 다음편을 쓰지도 않은 상태 ㅡㅡ;;;입니다
    -쁠그루-

댓글 6

  • [레벨:3]id: TERrSy

    2007.02.19 23:18

    헐쁠그루님상처받으셨어요 안보았길바랬는데 ㅓㅣ파ㅠㅓㅣㅏ렇미ㅏㅜㅡㅠㅜㅡㅠㅜㅡㅜ
  • [레벨:2]쁠그루

    2007.02.20 12:02

    Terssy님 뭐~~ 이미 지난일이고 한데...
    저에게는 하나의 교훈이라 생각해요^^
  • Profile

    [레벨:7]아이리스

    2007.02.20 20:54

    ㅇㅅㅇ 에에...텔시씨의 말..무슨말일까요? (갸웃)

    무튼.. 쁠그루님.../ㅅ/ 와아와아 주변환경같은거 표현이 좋네요!! ㅇ_ㅇ! 상상이 쏙쏙되요 ㅇ_ㅇ!! <
  • [레벨:2]쁠그루

    2007.02.22 11:31

    감사합니다아 ㅠㅜ.....
    처음으로 소설에대한 칭찬을 받았다아!!!!!!! 오~~~ㅜㅜ
  • Profile

    [레벨:3]id: 아츠키

    2007.02.22 19:16

    잘했네요 ㄷㄷㄷㄷ
    전 표현이 하나도 안되서 ㄷㄷㄷㄷ
    ;ㅅ; 그냥 하려다 말았음 ㄷㄷ
  • [레벨:2]쁠그루

    2007.03.01 11:27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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