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주 베스트 소설에서는 러브팔계님의 소설인
환타의 대가가 뽑혔습니다^ㅁ^
축하드리구요~앞으로도 좋은 소설 많이 써주세요~>ㅁ</
"..사귀자 건방진 녀석아."
"...그게 고백이라고 하는건가요?
뭐..좋아요..사귀자구요."
[부제:정말로..이상한 커플 한쌍]
"...신지~잇!!>ㅅ<"
키쿠마루는 오늘도 여전히 투덜거리며 거리를 지나가는 신지를 발견하였다.
신지의 두 양손에는
커다란 투명한 봉지가 들려있었는데..
그 안의 내용물은 모두...그 유명한..(사람들이 테니프리 보고 마구 마시기 시작한;;)
[포.도.맛.환.타.]이었다.
단 하나의 예외물도 없이..
다 포도맛 환타였던 것이다.
키쿠마루는 등 뒤에서 식은땀이 몇방울씩 흘리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신지..다 네 돈으로 산거야..?ㅇㅅㅇ;;"
"(끄덕,끄덕)
이거 사느라..2달치 용돈 다 털었다고...요.."
그래도 자신보다 나이는 많은지라..
[요]자는 붙여주는 예의바른(?) 신지군...
키쿠마루는 투덜거리며 걸어가는 신지를 배웅해주며
료마는 참 대단하다는..생각을 가질 수 밖에 없었다.
그리도 서로 앙숙지간이던 서로가
이렇게 연인 사이로 발전한것만으로도 자신은 믿지 못할 지경이었기 때문이다.
`에구...
정말 이상한 한쌍이야..뭐 잘 어울리는것도 뺄 수는 없지만~
우갸~이만 오이시한테나 가봐야지~'
(콰앙~)
"여~신지
네 아내가 사오라고 한것은 사왔냐?"
한참을 힘들게 걸어오는 신지를 맞이해준것은
다름아닌 자신들의 간략한 식에 주례(..)를 서준 타치바나(?)였다.
(*아아악..후도미네 인간들 이름이 기억이 안나는..;;)
"..료마는요..?"
"아..우리 귀염둥이는.."
귀염둥이라는 말에 타치바나를 째려보는 신지..
타치바나 등골이 오싹해지는것을 느낌을 넘어..신변의 위험까지 느꼈다.
"아니,네 귀염둥이 아내라고 할려고 햇지(;;)
네 귀염둥이 아내는 지금 테니스코트에서 리듬녀석이랑 한판 하고 있을거다."
(콰앙-)
타치바나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곧바로 환타를 든체 료마가 잇는 곳으로 달려간 신지..
홀로 외로이 남은 타치바나는
약간의 눈물을 흘리며 다시 라켓을 손질하기 시작했다.
[파아아앙~파아-앙]
시원한 타격음이 신지의 귀에 더욱 가깝게 느껴지고..
[매치 원 바이 에치젠!]
라는 소리가 들려왔다.
"..후..아직 멀었군요."
"쳇,신지 아내여서 봐준거다..."
"흐응~그래요?
그럼....."
여기까지인가 들렸을까..
..신지가 보여서 말을 멈춘 두사람..
상당히 힘들어보이는 신지가 안쓰러운지 쪼르르 다가가는 료마였다.
"..신지..괜찮아요?"
"..아..응..."
료마의 물음에 미소까지(;;)지으며 대답하는 신지..
신지의 미소에 마음이 놓이는 료마..그리고..솔로인 자신을 탓하는..리듬군..;;
"..상줘..
환타 사오며는 상 준 댔잖아.."
"..에에엑?
지금 받을려구요....;;"
"...줘..어차피 공식으로 식까지 올린 사이인데..
뭐 어때..얼른 줘.."
"알았어요..눈 감아요..할테니까../ㅁ/;;"
얼굴이 빨개진체 자신의 입술을 신지의 입술에 살짝 가져다 대는 료마..
그리고 살짝..자신의 입술을 포갠다..
옆에서 어쩔 줄 몰라하는 리듬군도 덤으로 붙이면서..
이 소설은..끝을 보인다..(뭐얏!!대체!!)
"..신지선배..사랑해요..."
"..나도..영원히 너만 사랑할꺼야..."
보너스로 두사람의 들릴 듯 말듯한 말까지 덧붙여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