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편소설] destroy [Ⅱ]
  • 나와 그소년이 만난건 보름달이 뜨던 밤이었다.



    난 이날 내키지 않는 파티에 참석을 하게 되어 아주 기분이 나빠져 있었다.



    "제길..그 영감탱이...자기가 좋을때만 날 이용해 먹는다니까..-_-^"



    나는 파티장의 베란다로 나와 나 홀로 와인을 만끽하고 있었다.



    그때 였다.



    나의 눈앞으로 한 소년이 뛰어올랐다.



    보름달을 등진...갈색머리와 아름다운 황금빛의 눈을 가진 소년...



    나는 내가 들고있던 와인잔을 떨어뜨리고 말았다.



    "쨍그랑!!"




    그 황금빛눈에 빨려들어갈것 같았다.



    그 소년과 눈이 마주치자 난 왠지 모르게 가슴이 두근거렸다.



    내가 소년에게 넋을 놓고 있을때 소년은 나의 앞에서 사라져버렸고 그순간 파티장의 불이 꺼짐과 동시에 남자의 비명소리가 들려왔다.



    "뭐지!!??"



    나는 정신을 차린후 파티장쪽으로 얼굴을 돌렸다.



    얼굴을 돌림과 동시에 불이 켜졌고 사람들의 비명소리가 들려왔다.



    "윽!!!"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에는 빌어먹을 영감이 심장을 흉기에 맞은듯 피를 흘리며 쓰러져있었다.



    순간 나의 머리속에는 그 소년이 떠올랐다.



    그리고 나의 곁을 누군가가 빠르게 지나갔다.



    내가 눈을 돌려 보자 그 소년이 미소를 지은채 베란다아래로 뛰어내렸다.



    난 아직도 그 소년의 미소와 황금빛 눈을 잊을수가 없다.....



    그 사건 이후로 몇일이 지났지만 범인은 밝혀지지 않았고 시간만 흘러갔다.



    -----------------------------------------------------------------


    우아악!!

    소설이 밀렸어!!;ㅁ;

    원래는 삼장이 주인공이었는데..!!;ㅁ;

    얼마나 멋지겠어!!

    "보름달을 등진 황금색의 머리카락은 보름달의 빛을 받아 반짝거렸고 깊이를 알수없는 보라색의 눈은 내 가슴 깊은곳 까지 보는듯 했다."

    이 얼마나 멋지냐구!!ㅜㅁㅠ

    나는 오공팬이긴 하지만...;ㅁ;[훌쩍]
    * 우니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8-20 20:10)
    * 우니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8-20 21:20)

댓글 2

  • 하늘빛구슬

    2003.07.14 17:05

    -ㅁ-앗핫핫핫...;;
  • [레벨:9]id: 손고쿠

    2003.07.14 19:46

    아아하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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