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헤헤헤~그냥 날 죽여라!=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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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 되었다.
하지만 팔계와오정,삼장은 뜬눈으로 밤을 새웠다.
오정:이번엔 난가.....
팔게:그렇겠죠......아마도....^-^
오정:........후.........큰일이군 이거...얼른 대책을 세우든지 해야지..
삼장:바퀴벌레가 한마리나 더 늘어나다니...-_-
오정:뭐..!아..됐다 됐어..화낼 기운도 없다...-_-
삼장:호오~
"팔계~"
오공은 계단을 내려오며 팔계를 불렀다.
팔계:왔네요....^-^잘잤어요?오공?
오공:그래~근데 삼장오빠랑 바퀴벌레는 왜 이렇게 일찍 일어났데?
오정:그래..삼장...오빠라......-_-
삼장:맞군....
오공:뭐야??뭐..어쨋든 팔계 밥이나 줘.
팔계:조금만 기다리세요^-^
오정:그래~천천히 하라구~
팔계가 아침밥을 준비하기 위해 부엌으로 들어가고 정적이 흘렀다.
오공:뭐야?분위기 왜이래?-_-
오정:아..그래..
오공:삼장오빠 문위기 좀 띄어봐~
삼장:시끄러..-_-^^
오공:아이~그러지 말고~~
오공은 한뜻 간드러진 목소리로 말했다.
삼장:....
오정:어머!삼장 오빠!부끄러운가봐??사.랑.스.런 연인이 저런 목소리로 말하니까~~?
이에 필 받은 오정도 오공과 동참에 같이 삼장을 약올렸다..-_-
삼장:빠직!탕!탕!탕!시끄럽다고 했잖아!!
오공:이렇게 가까이서 쏘면 어떻게!!
오정:으앗!!!
팔계:쿡쿡..그만들 하고 아침 먹어요.
삼장:-_-^^
삼장은 가뜩이나 오정때문에 짜증이 났었는데 오정이 둘로 늘자 불쾌지수가 한계를 치닫고 잇었다.
아침밥을 먹고 유기일행은 마을로 나가 보기로 했다.
마을..-_-
팔계:오늘 사람많네요.그렇죠 오공^-^어?오공?오공!?
오공은 오정과 같이 사라져 버렸고 팔계와 삼장만이 남아있었다.
팔계:오정까지 없어졌네요...
삼장:그 바보들이!
그 무렵....
오공:오~이쁜 언니!나랑 차한잔 어때?
오정:야!무슨 소리야!이 언니는 내가 찍었어!
오공:뭐??오정은 저리로 나가서 다른여자나 찾아보라구!
오정:원숭이 주제에!어디서!!
오공:뭐야!!!자기는 에로갑빠주제에!!!
오정:뭐야???이게!!!!
오공:그래!어디 한번 해....어라??언니는???
오정:너때문에 도망갔잖아!!
오공:왜 나때문이야!!!
오정:그럼 나때문이냐??
오공:그래!!오정 때문이야!
오정:이 원숭이가!!!=ㅁ=
오공:누가 원..!!
"탕!탕!탕!"
오공:엥?총소리??
삼장:-_-^^^
팔계:오정,오공!여기서 뭐하고 잇었나요?*^-^*
오정:아..팔계...-_-;;;
팔계:자..얼른 돌아가죠
오공:으..응..;;
그렇게 집으로 돌아온 유기일행....
팔게:과연..오정이 둘이니까 꽤나 힘들군요...
오정:그게 무슨뜻이야!!!
삼장:말 그대로의 뜻이다 바퀴벌레.
오정:뭐?!-_-^^
그 때 갑자기 천장쪽에서 흰빛이 나더니 관음의 영상이 보였다.-_-;;
관음:금선~재밋었어?
삼장:뭐??
관음:쿡쿡..오공 말야^-^
팔게:관음님 짓이었나요?
관음:그래.재밋었지?
오정:재밌긴 뭐가!!!
관음:너무 화내지 말라구~
팔계:그런데 오공은 계속 성격이 변하나요?
관음:아니~조금있으면 돌아올거야^-^그럼 안녕~~
관음은 그말만 남긴채 사라져버렸다...-_-
팔계:관세음보살님 짓이었군요^-^
오정:저 할망구가!
팔계:어쨋든 이제 변할일은 없겠죠...
이렇게 일은 끝나는 듯 보였다.......하지만....작가의 농간은 계속 된다-!쭈~~욱!=ㅁ=!
* 우니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8-20 2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