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넌...나에게...어떤...존재지?]-**③①~④ⓞ편까지-
  • [넌....나에게... 어떤...존재지?..31]===============================



    오늘도 여전히 삼장일행의 아침은 밝아왔다. 늘 그랬듯이 팔계가 먼저 눈을 부비대며 일어난다.
    어제의 행각으로인해 허리가 많이 아픈지 낑낑대는 팔계가 안쓰럽다.
    오정도 깨어있어 그런 팔계의 모습을 사랑스럽게 쳐다보며 쿡쿡 댄다.
    팔계가 오정쪽으로 고개를 돌리자 오정 금새 자는척을 한다.
    그런 오정에게 살짝 입을 맞추려고 하는데 오정이 그런팔계의 얼굴을 낚아채 찌인 하게 키스해버린다.



    "으읍!!!!"



    키스가 끊나자 오정 팔계를 안고 부비 대기 시작한다.



    "아앙!! 우리 마누라 이뻐 죽껬어~~~>_<"

    "으악!!!!! 나 아프단 말이예요!!!!! 으악!!!!!!!!"

    "아!! 미안 쿡"

    "으씨 -_ㅠ "



    팔계가 씻으려고 욕실로 들어가려는데 너무아파 몸이 잘 움직이지 않자 그런 팔계의 모습을보고 오정은 팔계를 번쩍든다. 그런 오정의 행동에 금새얼굴이 빨개진 팔계다.



    "으악!!! 왜이래요 "

    "너 아프잖아 그러니까 서방님이 옮겨줘야지  ㅋㅋㅋ"



    그런 오정에게 너무 고마워 오정의 목을 살짝 안아 속삭인다.



    "고마워요.,. 오정"

    "고마우면! 오늘 한번 더하자!!!"

    "-_-"



    그대로 돌이된 팔계였다.



    한편 삼장과 오공은....


    역시 삼장이 먼저일어나 오공을 내려다 보고있었다. 자신의 품에서 새근새근 자고있는 오공이 귀엽기만하다.
    그런오공에게 이불을 덮여주고 욕실로 가려는데 오공이 삼장을 잡고 중얼댄다.



    "삼장....우웅.,.가지마..가지마...Zzzz"



    삼장은 잘안 웃던 자신의 입술을 실룩대기 시작한다.



    "쿡 안가 원숭이"



    그러고는 욕실로 가는 삼장이었다.
    삼장이 목욕을 다 마친뒤 문을 열었을 때 오공의 모습에 놀란 삼장이다.
    오공이 울고 있다.



    "야..너 왜울어 응?"

    "흐윽.. 나..나.. 삼장이 없어진줄 알았단 말이야 흐윽"



    그러면서 삼장의 품에 안겨서 엉엉 우는 오공을 보며 웃는 삼장이다.




    "푸하하하.. 그게 무는 개뼉다구 같은소리야 쿡 "

    "으씨 웃지마 -_ㅠ 꿈에서 삼장이 괴물이랑 술래잡기하다가 흐윽 잡혀 먹혔었단 말이야 우에에에엥"

    "-_-"



    그대로 돌이된 삼장이었다.
    그런오공의 눈물을 닦아준뒤 오공에게 다시 키스하는 삼장이었다.



    "나는.. 너두고 어디도 안가 원숭이"



    그러면서 오공을 번쩍안아 드는 삼장이었다.



    "으악!!!! 삼장 또 덮칠려고 그러는거지?? 싫어싫어!!!!"

    "바보냐 -_-+ 내가 물귀신인줄알어?"

    "-0-;; 삼장 그거 오정이 들으면 삼장 죽는다.-_-"

    "내가 이겨"

    "에이"

    "조용히해 덮치기 전에"

    "헉 -_-;"



    조용해진 오공이었다.




    ===

    "홍해아님!! 이제 거의 다왔군요!!!"

    "그래.. 이제 그녀석들의 죽음이 얼마 안남았어."



    홍해아는 삼장일행에게 갈수록 심장이 뛰기 시작한다. 자신의 머릿속에 있는 오공의 모습을 생각하니. 다시한번 입가가 미소 짓는다.
    그런 홍해아의 미소를 읽었는디 독각시가 왠지 기분이 나쁘다.



    '손오공.. 너는 내손에 죽어줘야겠어. 나 독각시의 손에 말이야.'



    살벌하게 비치는 독각시의 눈이 무섭다.
    한편 홍해아는 오공과 동시에 생각나는 그사람이 생각난다. 삼장법사.
    오공으로 인해 미소지었던 입술이 살벌하게 변한다. 언제 미소지었다는 듯이.



    '삼장법사 너가 없다면 내가 낄자리가 있겠군. 미안하지만. 나와 오공을위해 죽어줘야겠다'



    그런두사람의 심각한 표정을 보고 의아해한 팔백서가 아!하며 주먹을 불끈쥔다.



    '아!! 이번에 확실히 끝내시려고 하는거구나!!! 팔백서도 힘내야지!!! 아자아자!!'



    그렇게 홍해아일당의 발걸음은 행복한 삼장일행에게 향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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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넌....나에게... 어떤...존재지?..32]===============================







    그런 홍해아 일당의 움직임도 모른채 즐거운 삼장일행이었다. 오공이 다 씻고 나오자 삼장이 자신의 옆에 앉으라고 툭툭 친다.
    그런삼장의 옆에 앉아 왜??  라고 하는 오공이다.
    그런오공의 머리를 말려주는 삼장이었다.



    "바보야 -_-+ 머리 제대로 말리고 나오라고 감기 걸린다고 -_-+"

    "내가왜 바보야!!!!!"



    그렇게 땍땍 대고 있을대 오공에게 가장 즐거운 소리가 들려온다.



    "오공!!삼장!! 밥드세요!!!"



    오공 삼장이 머리 말려주는 것을 뒤로하고 쌩하고 뛰쳐나가려고 하지만. 허리가 아파 가다가 풀썩쓰러진다.



    "으으..-_ㅠ 삼장 때문에 나의 사랑 밥도 못먹고 으흑"

    "-_-^"



    그런오공을 또다시 번쩍안아 내려가는 삼장이었다.
    그런 삼장을 보고 오정과 팔계 다들 놀라 입이 배까지 내려왔다.



    "뭘봐? 죽을래?"

    "오우!! 삼장 화끈한데!!!"

    "물귀신 죽기 싫으면 닥쳐라"

    "삼장!!왜 오정한테 맨날 그래요!!!자꾸그러면 저도 오공한테 나쁘게 할꺼예요!!!!예를 들면 밥을 안준다거.."

    "으아아아악!!!안돼 -_ㅠ"



    그런 팔계의 말에 소리지르는 오공이었다. 삼장은 연신 젠장이란 말만 뱉으며 자리에 앉았다.
    오정이 밥을먹는 오공에게툭툭 치며 말한다.



    "어이!!! 오공 너 어제 당했냐???"

    "???응?? 뭐가??"

    "삼장오빠랑 했냐고"

    "뭘해? 바보 바퀴벌레 -_-"



    그런 오정을보며 이상한 표정을 짓는 오공이다. 그리고 뒤에서 끝가지 참고있는 삼장과 쿡쿡대는 팔계가 보인다.
    오공 밥을 다먹고 삼장에게 다가간다.



    "삼장!!! 당하는게 뭐야???"

    "에이씨 몰라"



    얼굴이 빨개지는 삼장을 보자마자 오정이 알았다는 듯이 삼장을 쿡쿡찌른다.



    "오호!! 체리보이 성공했구나 ㅋㅋ 그럼 비긴거군 ㅋ "

    "에이씨!!! 뭐냐니까 -_ㅠ 왜또 나만 몰라 -_ ㅜ"



    오공의 꽥꽥거림속에
    오정의 그런말에 놀라 삼장이  팔계를 쳐다보자 쑥스러워 얼굴만 붉히며 설거지만 하는 팔계였다.



    "오공!!! 너 허리 안아프냐??? ㅋㅋ 삼장오빠 테크닉 어때??? 좋아??? ㅋㅋㅋ"

    " -_-;;; 테크닉 ? 그게뭐야?? -_-;; 근데 아프신 디게디게 아프다. 흐윽"

    "오호+_+ 테크닉이란 이 멋진 형님이 가르쳐주지!!!"



    뒤에있던 팔계가 오정을 때린다.



    [퍼억]



    "으윽!!!"

    "아유 정말 애 한테 별걸 다가르쳐요 -_-;"



    그런팔계에게 슬슬 떠보는 삼장이다.



    "어이 팔계 오정 테크닉 좋데??ㅋ"

    "[화악]"



    얼굴이 빨개진 팔계였다. 그런 팔계를 보며 귀엽다고 꼬옥 안는 오정이었다.



    "아유!!! 우리 팔계는 너무 귀여워서 탈이라니까"

    "으악!!! 놔요 좀 ///"




    그 닭털을 발견하고 오공 삼장 둘다 돌이 되었다. 그때 삼장 오공을 쳐다보고는 갑자기 자신의 품에 안더니 말한다.



    "귀엽긴 오공이 더귀엽지.."

    "0_0;;"

    "!!!!!!!!!!!!"

    "-0-;;헉 "



    삼장의 그런 행동에 셋다 놀란 그들이었다. 그때....



    [쾅]



    "???"



    "훗 삼장일행 오랫만이지."







    "!!!!!!!!!!!!홍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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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넌....나에게... 어떤...존재지?..33]===============================






    그런 홍해아의 등장에 놀란 삼장일행 다들 놀래서 벙져있을 때 홍해아가 먼저 말문을 연다.



    "이번엔. 정말 너희를 죽이러 왔다!"



    그러면서 삼장에게 달려드는 홍해아다.



    [츄악]




    "안돼!!!!!!!!!"



    홍해아의 말이 끊나자 마자 홍해아가 삼장에게 달려들어 삼장의 살점을 찟기 시작한다.
    오공의 외침에도 불구하고.



    "쉣 죽인다 "




    그렇게 홍해아와 삼장이 싸우고 있을 때 독각시가 오공에게 달려든다.



    [퍼억]



    "큭!!"

    "오공!!!!!!"




    [퍼억]



    "너나 심경쓰시지 삼장!"

    "젠장 죽인다 씨:발:새:끼"

    "독..각시?"

    "오공 미안하지만 넌 내손으로 죽어줘야 겠다."

    "그래. 덤벼"



    [퍼억]

    [뻑]

    [츄악]



    [사르르]



    "읏!!! 이건 오정 마시지 마세요!!!"

    "훗 저팔계님 저는 님의 약점을 알기 때문에 쉽게 공격할수있지요. 바로
    이분을 어떻게 하면 되겠지요 쿡 "

    "그분을 다치게하면. 가만히 안둡니다."



    빛나는 팔계의 눈이 싸나워졌다.



    "글쎄요. 쿡 저팔계님이 저에게 이기시면 해독약을 드리겠다만. 쿡"



    괴로워하는 오정을 한손으로 안고있는 팔백서의 눈빛이 무섭다.
    이렇게 싸울상대가 정해졌다.
    이번에는 꽤 격해질 것 같은 싸움이다.
    들리는건 오직 살찟는 소리와 격투기에서 나오는 소리뿐..



    [퍼억]

    [퍽]

    [츄악]

    [퍼억]



    그때..


    "큭.."



    [털썩]



    바닥의 마찰음과 함께 삼장이 피투성이가 되어 떨어져 있다.
    그런삼장에게 다가오는 홍해아이다.
    그런 모습을보고 독각시와 싸우다 삼장에게로 다가가는 오공이다.




    "!!!!!!!!!오공 어디가는거지?? 나와의 싸움은?"



    홍해아가 삼장에게 마지막일격을 가하려고 하자 오공이 삼장에게 달려든다.



    '아..이제..끝인가... 오공... 미안..너두고..어디도 안간다고 했는데..미안... '


    삼장이 그런생각을하고 있을때오공의 소리와 함께 삼장이 망각의 세계에서 나온다.



    "안돼!!!!!!!!"



    [퍼엉]



    오공이 홍해아의 공격에 제대로 맞아 삼장의 품에 쓰러진다. 삼장이 자신의 품에 있는 오공을 쳐다본다.



    "안돼!!!!!!!!!!"




    그곳에있던 팔백서도 팔계도 독각시도 모두들. 멈춰있다. 삼장의 목소리에 마비된 듯이

    그때..
    오공이 조금씩 움직여 홍해아 앞에 섰다.
    비틀거리는 오공의 모습이 가엽다.



    "오공!!! 일루와! 여기있어!!!"




    그런 삼장의 말은 들리지도 않는지 홍해아를 쳐다보며 말하는 오공이다.



    "삼장건들면 가만 안둬.."

    "!!!!!!!!!!"



    왠지모를 살기를 느꼈던걸까.. 뒤로 주춤거리는 홍해아다.



    "그대신..."



    오공이 중얼거리며 말을하자. 홍해아가 다시 오공을 쳐다본다.
    모든사움이 오공으로인해 다 정지되어간다.



    "너가..하라는거..뭐든지..할께..제발..삼장만.....살려줘....."




    그런오공의 말에 삼장이 쳐다보며 소리를 지른다.



    "이 미:친 원숭아 나 괜찮으니까 이리로 오라고!!"





    홍해아가 씨익 웃더니 입을 열기 시작한다.



    "그럼.. 나의 것이 되라. 나를 따라와 너의 삼장을 버리고 어때?? 할수있겠니??"



    그런 홍해아의 말에 일어날 힘도없는 삼장이 젖먹던 힘을다해 일어나 홍해아의 멱살을 잡는다.



    "씨:발 개:새:끼 죽여버리겠어 그런말 닥쳐 오공 뒤로가있어"

    "알았어.너의 것이될게.."

    "!!!!???오공??"

    "그니까..삼장..건들지마...팔계도...오정도.."

    "좋아 그렇게 하지, 쿡"



    삼장은 놀라 벙져있고 오공의 눈에선 눈물만 흐를뿐이다.



    홍해아가 오공의 어깨를 잡고 가려고 할때 오공의 미약한 음성이 빈공간을 가득매운다.







    "삼장....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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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넌....나에게... 어떤...존재지?..34]===============================










    그런 홍해아의 뒤를따라 나가려는 팔백서가 팔계에게 해독약을 준다.



    "당신도 저분들처럼 서로 그렇게 소중한거겠죠??"

    "네???"



    갑자기 부드러운 팔백서에게 놀란 팔계이다.



    "저도..알아요..사랑하는마음.. 잠시라도 그랬던 절 용서해 주세요.. 죄송해요.. 예쁜사랑하시구요..해독약 빨리 먹이셔야 할꺼예요.."

    "감사해요"

    "훗 서로 많이 사랑 안하면 그때는 정말 가만히 안둘꺼예요"

    "예"



    그러고는 그 해독약을 자신의 입에 넣에 오정의 입술로 흐르게 하는 팔계다.
    오정의 파랬던 몸이 점점 핏빛이 돌자 안심하고는 그들을 본다.



    "훗 삼장일행 다음에 보지"



    그러고는 오공과 함게 사라진 그들이었다.
    삼장은 그대로 얼어있다. 그런삼장에게 다가가는 팔계였다.



    "삼..장.."

    "건들지마."

    "삼장..."

    "흐윽.....흑"



    삼장이 울고 있다. 자신의 스승이 돌아간뒤 처음으로 나온 자신의 눈물..그대로 삼장 오정 팔계는 싸웠던 그 자리에서 그대로 잠들었다.


    '오공..........'





    [탁]



    홍해아의 성에 도착하자마자 홍해아가 오공을 데리고 어디론가 간다.



    "팔백서 독각시 너흰 가서 쉬어"

    "예!!! 홍해아님!!"

    "그래..."



    선뜻 홍해아와 오공을 둘만 냅두는 독각시의 마음이 시원치 않았지만. 그냥 돌아서는 독각시였다. 무언가를 결심한 듯이..



    "쿡 손오공 너는 왜 그런 결정을 내린거지?"

    "........."

    "쿡 하여간 나는 기분은 좋다만. 쿡. 너는 기분 더럽겠지. 너늬 연인과 떨어졌으니"

    "............"



    아무말이 없는 오공을 쳐다보자 오공은 말없이 계속 눈물만 흘리고 있다. 예전의 그 생가발랄한 모습이 아니다.



    "너..."

    "흐윽...사..삼장..흐윽"



    그런 오공의 뒷머리를 잡아 낚아채 오공의 입술에 거칠게 키스하는 홍해아다.



    "읍!!!!"



    홍해아의 거칠은 키스가 아픈지 짧은 신음소리를 토해내며 눈에선 눈물이 흐르는
    오공이다.



    "으읏.."



    거칠은 홍해아의 키스가 끝난뒤 홍해아가 오공의 방에 데려다준뒤 오공에게 말한다.



    "한번만 그이름 내앞에서 말하면 그새:끼랑 너랑 둘다 죽여버리겠어"

    "흐윽.."



    [쾅]



    혼자남겨진방.. 그방에는 오직 오공의 아픈 울음소리 뿐이다.



    "으흑... 삼장..으흑..끄윽..으흑..사..삼장..으흑..."



    홍해아가 오공을 데려다주고 자신의 방으로 향하는데.. 독각시가 그앞을 맊는다.



    "뭐야?? 나지금 기분 안좋아"

    "나랑 이야기좀하자"

    "나는 지금 기분이 정말 안좋거든!!! 너에게 까지 불똥이 튀게 하고싶진 않아!!!"



    그런 홍해아를 홍해아의 방으로 끌고 들어가 말하는 독각시였다.



    "너!!!! 그러지마!!!정신좀차려!!!!"

    "내가뭘? 나가 나 지금 열받아 죽겠으니까."

    "너.. 손오공을 사랑하니??"

    "!!!!!!!!!!!!!"



    자신의 마음을 들키자 홍해아가 독각시 쪽으로 고개를 돌린다.



    "너가..그걸 어떻게.."

    "너가 하고 있는건 사랑이아냐."

    "웃기지마"

    "너는 그게 사랑이라고 생각해?"

    "그래. 그럼 사랑이 아니고 뭔데??? 그녀석만 보면 이 심장이 미치도록 뛰고 가만히 있으면 그녀석만 생각나고 그녀석만 보면 가지고 싶은데 사랑이 아니라고? 지:랄 하지마.

    "너는 아직 사랑을 몰라."



    그러면서 나가는 독각시였다.
    그런독각시의 말이 가슴에 남는건 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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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넌....나에게... 어떤...존재지?..35]===============================





    독각시가 나가고 자신의 가슴속에 계속 남는말...



    [너는..아직 사랑을 몰라.]



    "젠장. 아니라고.아니야!!!!!!!"



    그런 홍해아의 절규속에 마음저편에는 독각시의 말이 새겨진다. 홍해아는 일어나 독각시에게 찾아간다.



    '내가 그녀석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확인시켜주겠어'



    [터벅터벅]



    <독각시의방앞>



    <쾅>



    "독각시!!!"

    "어?? 홍해아?"




    독각시는 처음으로 자신의 방에 찾아주는 홍해아 때문에 기분이 좋았지만. 홍해아의 말소리 때문에 금방 기분이 안좋아진다.



    "내가 손오공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확인시켜주려고 왔어."

    "......내가..말했지 너는 사랑이 아니라고."




    그런 독각시의 말에 울컥하는 홍해아였다.



    "아니야!!!! 사랑이야!!!!!!"

    "아니야. 너는 사랑이아니야. 지나친 소유욕일뿐."

    "....뭐?"



    소유욕..이란말에 홍해아의 심장이 덜컥대는 이유는 무엇일까?



    "소유욕, 이라고 말했어."

    "...하.. 웃기는군 아니야."

    "그럼너는 사랑이 뭐라고 생각하는데?"

    "......그건.. 그사람이랑 영원히 같이 있고 싶은 것, 나의것이 되게 하는 것."




    독각시는 한번 웃고는 홍해아 앞에 다가선다.



    "너의 사랑의 정의가 틀렸어. 그건 소유욕의 정의일뿐이야."

    "그럼 사랑이 뭔데? 소유욕이라고. 아니야!"

    "......내.가..지금 하고 있는게... 사랑이야."

    "!!!!!!!?????뭐?"

    "내가 지금 하고있는게 사랑이라고 했어"



    그러면서 홍해아의 입술을 낚아채 키스를 하는 독각시였다. 그런 독각시를 세게 밀어치는 홍해아였다.



    "씨:발 지금 뭐하는거야?"

    "내..사랑의 주인공은 너야."

    "!!!!!뭐???"



    잠시동안의 침묵...
    그런침묵을 독각시의 말한마디로 깼다.



    "너가 사랑에 대해 물어보았지??? 나는 너를 사랑해. 근데 너는 다른사람을 사랑해. 그래도 나는 너를사랑해."

    "그게 무슨말이야?"

    "아무리 너가 다른 사람을 사랑해도 나의 마음을 변하지않아. 너가 손오공에게 가고싶다고 하면. 나는 널 손오공에게 보내줄수 있어. 사랑하니까"

    "웃기지마. 정말 사랑한다면. 보내지 않는거야."



    독각시는 무서운 얼굴을하며 홍해아의 멱살을 잡았다.
    독각시의 얼굴엔 벌써 투명한 액체가 흐르고 있었다.



    "사랑하면.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행복을 빌어주는게 가장 행복한거야."



    그러면서 홍해아를 놔주었다.
    홍해아는 넉이 나가 그대로 가만히 있었다. 그러고는 발걸음을 띄어 독각시의 방을 살며시 나가기 시작했다.



    "소유욕.......?...행복....?"




    가는발걸음은 무겁기만했다.












    [사랑하면.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행복을 빌어주는게 가장 행복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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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넌....나에게... 어떤...존재지?..36]===============================








    홍해아가 생각에 잠겨있을때... 삼장일행은...



    "으흑... 삼장.. 흐윽..."



    여전히 자신의 방안에서 울고있는오공과.



    다른편에있는 삼장.팔계.오정은 ...긴잠에서 깨고 있었다.



    "으음... "



    역시 제일먼저 일어난건 팔계였다. 팔계는 오정을 한번본뒤 머리를 쓸어주고는 삼장을 한번 쳐다본다.
    꿈에 시달리는지..  잠에서도 계속 그의 이름만 부를뿐이다.
    그런 삼장이 안쓰럽기만..하다.



    "오공.....흑...못지켜..줘서..미안..오공...."



    그런 삼장의 모습에 눈물이 나는건 왜일까.. 너무 마음이 아프다.
    오정이 언제 깨어있는지. 그런 팔계의 모습을 보고는 눈물을 닦아주는 오정이다.



    "걱정하지마..팔계... 오공 돌아올꺼야..."



    따뜻한 오정의 음성에 왈칵 더 눈물이 나는 팔계였다.  오정의 따뜻한 품에 안겨 엉엉 우는 팔꼐였다.



    "흐윽... 오정,,,  삼장 어떻해요... 안스러워서.. 어떻해..."

    '너... 왜이리 착한거니... 남의 생각만,,,,하는거니....'



    너무 착한 팔계의 모습에 자신까지도 마음이 아픈 오정이었다.



    "울지마.. 너 울면 내가더 아프니까."

    "흐윽.. 네.."



    그때.. 삼장이 일어났다. 일어나서 담배를 먼저 찾았을 삼장이 다른것을 찾고있다.



    "오공!!!!!"

    "!!!!!!!!"

    "........"



    삼장은 다시 풀썩 주저 않아 오공의 이름만 부를뿐이다.



    "젠장... 오공...."





    오정이 삼장에게 다가가 다독여 준다.



    "삼장... 걱정말아... 그원숭이.. 잘있을꺼야..  이제 배고프다고..하면서..돌아올꺼라고.."

    ".....오공... 밥은 제대로 먹고있는걸까..?..."





    처음보는 삼장의 모습에 다들 놀란 눈치였지만...  팔계도..오정도 다 그런모습을 이해가 간다는 표정을 지으며..현재 오공의 이름만 애타게 찾는 삼장의 어깨를 두드려 줄뿐이었다.



    "오정... 팔계..."

    "어!"

    "네..삼장?"




    삼장은 다시 눈물을 흘리며 말한다.



    "나... 오공한테 ...많이 못해줬는데..."

    "!!!!!!"

    "! 아니예요!!! 삼장!!!...."

    "이럴줄알았으면,,, 먹고 싶은거.. 다 사줄껄,,,,, 애교 부리는거.. 다 받아줄껄....
    오공이 해달라는거... 다해줄껄.... 더많이...키스해줄껄... 흐윽...."





    아프게 우는 삼장을 달래는 그들의 눈에도 눈물만 흐를뿐이었다.




    "삼장...울지마요..."

    "젠장... 울지마..."



    그런 삼장을  다독거려주며.. 안아주는 그들이었다.




    "오공......"





    그런그들을 보며 또다시 씨익 웃는 사람이 있었다.



    "훗. 하나의 인형커플을 망가트렸으니. 이제 남은건. 다른커플이군요. 쿡 기대하세요."



    팔계와 오정을 보는 니건일의 눈빛이 무섭기만하다....







    ["이럴줄알았으면,,, 먹고 싶은거.. 다 사줄껄,,,,, 애교 부리는거.. 다 받아줄껄....
    오공이 해달라는거... 다해줄껄.... 더많이...키스해줄껄... 흐윽...."]











    ========================================================












    [넌....나에게... 어떤...존재지?..37]===============================



    계속 울기만 하던 삼장이 고개를 들어 총을 든다.



    [철컥]



    그런 삼장을 쳐다보는 오정이 삼장에게 다가간다.



    "왜그래??"

    "가야돼."

    "어딜가?"




    다시 눈물이 날것같은 삼장이 눈물을 꾹 참고 총을 잡고 옷을 똑다로 한뒤 오정을 쳐다본다.



    "오공을. 구할꺼야."

    "그몸으로 어딜가!!!"



    오정이 화를 내자 삼장도 화를내기 시작한다.



    "그녀석은 내꺼야. "

    "몸이 괜찮아 지면 가라고. 그몸으로 가봤자. 오공도 못구하고 너만당해. 그리고 같이 행동해야지. 혼자만가면. 다해결되는줄 알아?"

    "생각해봐."



    화를내던 삼장의 목소리가 잠잠해진다. 그러다가 다시 눈물이 흐르는 삼장이다. 오정은 그런 삼장을 보며. 또한번 걱정스러운 얼굴을 짓는다. 옆에 있는팔계는. 그둘이 하는 이야기를 조용히 듣고 있을 뿐이다.



    "그 원숭이... 기다릴 꺼 라고.. 너흰.. 몰라..  그녀석 .. 천상에서 갇혀 있을때도.. 언제나 기다렸어.  누군가가 .. 와주기를.. 그녀석이.. 얼마나.. 기다림을.. 싫어하는지... 무서워하는지... 몰라... 지금도.. 아마도 혼자.. 울고 있을꺼야.. 자신을.. 구해줄.. 누군가를 기다리면서 말이야.. 그러면서.. 내이름을 부르고 있겠지.. 그런 녀석을 냅두라고.!"

    "...삼장..."



    울부짓는 삼장을 토닥여 주는 오정이다. 조용히 있던 팔계가 침묵을 깨고 말하기 시작한다.



    "삼장.. 제가 참견할건 아니지만.. 그것을 알아주세요. 삼장이 그러고 있는걸 알면. 오공은 좋아 할까요??. 오공은 삼장을 위해서 홍해아에게 간거예요! 그런데 삼장이 그런 생각만 하고 있잖아요. 오공은 삼장을 위해서 간 것이 아니라. 홍해아가 억지로 데려간 것 처럼. 오공은 삼장을 위해서 간 것 이예요. 삼장을 위해서라면 그렇게 까지 하고 싶었던 거예요. 그런데
    삼장은 지금 어때요? 이렇게 나약해빠진 모습으로 오공앞에 서서 오공을 데려가고 싶나요?
    제생각엔  오공은 삼장의 그런모습을 보기 싫어 할 것 같아요. 삼장 ! 그것만 알아두세요. 제 생각 일지 모르겠지만. 삼장은 두려워 하고 있어요. 오공이 삼장을 떠나게 될까봐요. 하지만. 몸이 떠난다고 해서 마음까지 떠난 것은 아니예요. 오공을 믿어요. 몸이 회복되면. 그때. 가요. 그래도 늦지 않아요..."



    팔계의 말에 그대로 털썩 주저 앉는 삼장이다. 그리고 팔계의 말빨에 놀란 오정이다. 팔계는 조심히 발걸음을 옮긴다.



    "휴.. 삼장 생각하셔야 하니. 저는 잠깐 나가있을께요.."

    그런 팔계의 말이 끝나자 마자 오정의 목소리가 들린다,.

    "팔계 나도!.."

    하지만 그런 오정의 말에 반대의 대답을 하는 팔계이다.



    "아니예요. 오정. 오정두.. 여기에 있으세요.. 저혼자. 생각할 것이 있어서 그래요.."

    "응..."



    [탁]



    둔탁하게 들리는 문의 마찰소리와 함께 삼장은 계속 고민에 빠져있다.



    '오공................. 어떻하면..좋을까..'



    밖에 나온 팔계는 길게 한숨을 쉬기 시작한다. ["당신도 저분들처럼 서로 그렇게 소중한거겠죠??"] 갑자기.. 생각나는 팔백서의 말 ,



    '나도.. 오정을 위해. 오공처럼 할수있을까?...'



    갑자기 의문이 드는 팔계 였다. 그런 팔계에게 들리는 음성.



    "훗. 그럴수 있는지. 제가 한번 저팔계 님께 실험을 해봐도 될까요???"

    "누구야!!!!!!!!"



    [투욱]



    팔계의 품안에 떨어져 있는 토끼 인형이 살벌하기만 하다.






    ========================================================















    [넌....나에게... 어떤...존재지?..38]===============================






    "니..건일??"



    팔계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니건일이 팔계의 앞으로 다가왔다.



    "다..당신이 어떻게 여기에 있는건지. 물어 보고 싶네요. "



    니건일은 팔계의 얼굴을 뚫어져라 보다가 팔계의 얼굴에 손을 대 자신의 얼굴에 가까이 댄다.



    "치우시죠."

    "후훗. 싫다면요."



    [퍼억]



    곧 팔계의 펀치가 날라가고 니건일은 나뒹굴었다. 니건일이 점점 다시 팔계에게 다가오기 시작한다. 무서워 지는 팔계이다.



    "후웃. 꽤. 강하시네요. 저팔계님. 하지만. 제실험에 참여 해주시기로 했으면 조용히 해주셔야죠."



    그런말을 뱉으며 자신의 입에 무언가를 집어 넣어 팔계에게 다가가 팔계의 입술에 입맞추어 갔다.



    [툭]



    팔계가 니건일의 품에 쓰러지자. 니건일은 그런 팔계를 손에 든채 웃기 시작한다.



    "훗. 이제 나머지 한쌍도 띄어 노았군요. 훗훗."



    그러면서 그곳을 떠나는 니건일이다.



    [두근]



    갑자기 오정이 벌떡일어나자 삼장이 그를 쳐다본다.



    "왜그래."

    "그냥.. 갑자기 기분이 더러워."

    "니가 안드러울 때 있냐?"



    갑자기 변한 삼장에 놀란 오정이다.



    "오우!!!  삼장 돌아온거냐? 잘됬다. 아까 질질짤 때 얼마나 놀랐는데 -_-; 쥐약먹었나. 하고."




    [빠직]



    "죽인다."



    제정신(?)찾은 삼장과 장난을 치면서도 여전히 이상하게 기분이 이상한 오정이다,



    '설마... 아무 느낌도 아니겠지...'









    <<홍해아의성,,>>




    "...오공을 불러와."




    팔백서를 보고 말하는 홍해아였다.



    "네.."



    팔백서가 오공의 방으로 향하고 있을 때 팔계를 품에 안은 니건일이 발견된다.



    "!!!!!! 니건일!!"




    니건일은 자신을 부르는 목소리에 고개를 돌려 인사를 한다.



    "훗. 이게 누구신가. 토끼 왕자님의 충실한. 부하. 팔백서양이시네 훗 안녕하세요."

    "지금 누굴 데려 온거죠?"



    니건일은 자신의 팔에 쓰러져 있는 팔계를 보고는 한번 씨익 웃더니 말한다.



    "후웃. 제 새로운 실험용 인형이죠 훗. ♡"




    팔백서의 얼굴이 일그러 지면서 니건일에게 말한다.



    "당신같은 사람은 없어져 버려야해. 쓰레기 같은 사람."

    "훗 고맙군요,"



    그러면서 손을 흔들며 사라지는 니건일이었다. 하늘거리며 니건일의 손에 이끌려가는 팔계의 모습이 계속 팔백서의 눈에 밟힌다.



    [똑똑똑]


    [똑똑]



    "손오공님!!! 홍해아님께서 부르십니다.!!!"


    [똑똑]


    "손오공님!!!"



    아무리 불러도 대답이 없자.  문을 열려는 팔백서였다.



    "그냥 들어갑니다."



    들어가자마자 달콤한 딸기향이 팔백서의 후각을 간지럽힌다.


    문소리가 나자 반가운 듯 소리내는 오공이었다.




    "삼장???  삼장이야???"

    "손오공님,,."

    "아..아니구나....흐윽"

    "홍해아님께서 부르십니다.."



    그런 팔백서의 목소리가 안들리는지 울기만 하는 오공이다.



    "으흑.. 삼장..."



    그런 오공을 보며 토닥여주는 팔백서이다. 그리고 자신의 머리 속에 생각나는 한사람., 팔계,, 그둘을 보며 생각하는 팔백서였다.



    '여러분들을....  저 팔백서가. 도와 드리겠습니다.... 당신들의 사랑하는 사람의 품속으로 갈수있게.. 조금만 참으십시오...'



    팔백서의 품에서 아프게 우는 오공이 가엽기만하다.






    ========================================================











    [넌....나에게... 어떤...존재지?..39]===============================







    팔백서가 겨우 오공을 달래어 홍해아의 앞에 데려간다. 많이 울었는지. 눈주위가 빨간 오공이
    안스럽기만 하다.



    "홍해아님. 손오공님 데려왔습니다."

    "어.. 오공... 여기..안..ㅈ!!!!  너 얼굴이 왜이래???"



    오공의 부은눈을 보며 놀란 홍해아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오공의 얼굴을 살핀다.



    "으..응??  아 무것도 아니야.."

    "너.. 울었니??.."

    "아..아니.. 안울었어."

    "팔백서. 잠간 자리좀 비켜줄래."

    "아!!네.."



    둘만 있는자리. 이런자리를 오공은 지독히도 싫다. 다시 눈물이 날것 같지만. 그러면
    삼장이 위헙해 질가봐. 가만히 있는 오공이다.



    "오공... 왜 울었어??.."

    "........"

    "그새:끼가 보고 싶은가 보지?"



    그러면서 다시 자리에 않아 술을 원샷하는 홍해아였다.



    "...앉아."



    아무 말없이 자리에 앉는 오공이다.




    "너.."

    "응??"

    "내가.. 싫어??"

    "...아니..."



    힘없이 말하는 오공을 보며 다시한번 술을 마시는 홍해아 였다.



    "그런데 넌.. 왜 날 피하는거지?? 그새:끼 한테서 너를 떨어뜨려 놓아서 인가?"

    "홍해아..."

    "뭐야..?"

    "배고파..."



    이상황에서도 배고프다고 하는 오공을 보며 금새 얼굴이 환해지는 홍해아였다.



    "훗. 넌 정말. 어이! 여기. 밥좀 가져와."



    홍해아의 말 한마디에 상에 음식이 가득 차게 되었다.
    그런 음식들을 맛있게 먹는 오공이다. 그런 오공을 보면서 기분이 좋아지는 홍해아이다.



    '역시.. 나의 감정은 소유욕이아니야. 사랑이야. 독각시 미안하지만. 너가 틀린것 같아.'



    홍해아가 점점 오공에게 다가간다.



    "??"

    "오공.."



    오공이 먹던것을 내려 놓고 왠지 느낌이 안좋았는지 뒤;로 주춤대기 시작한다.



    "왜..왜그래?"

    "오공.. 사랑해.."

    "!!!!!!!!!!! "

    "너는. 날 사랑하지 않겠지. 하지만. 너가 날 사랑하도록 내가 널 뺐을꺼야. 어떻게 해서라도."



    홍해아의 눈빛이 무섭다.



    "미안..나는.. 삼장만 사랑.읍"



    그뒤의 말은 듣기 싫다는 지 홍해아의 입술이 오공의 입술을 막아 버렸다. 점점 거칠어지는 홍해아의 키스에 정신을 못차릴 오공이다.
    홍해아의 손이 오공을 더듬으려고 하자
    오공이 막기 시작한다.











    '억지로라도. 오늘널 내것으로 만들겠어.'




    '싫어...삼장. 살려줘. 어떻해.. 삼장..'








    ========================================================










    [넌....나에게... 어떤...존재지?..40]===============================






    점점 홍해아의 손이 오공을 더듬어 가기 시작한다.  니건일에게 받은  힘 덕분인지
    오공이 아무리 때려도 아프지 않다. 오공이 밀쳐내도 소용없다. 오공에게는 홍해아의 먹이가 되는일만
    남았을뿐...





    "가만히 있어."

    "싫어! 왜이러는거야?"

    "말했지 사랑한다고."




    사랑한다는 말에 다시 몸이 굳어지는 오공이다. 사랑한다는 말에 약한오공일까..
    가만히 있는 오공에게 또다시 입맞춰 오는 홍해아이다. 홍해아의 키스가 싫은지 발버둥을
    쳐보아도. 홍해아의 힘에는  어쩔수가 없다. 그냥 두눈만 질끈 감을뿐이다.



    "으읏. 싫어.. 흐윽.. "




    그런 오공의 말에 아양곳 하지 않고 오공의 윗옷을 벗기는 홍해아였다. 홍해아의 손과 입술이
    점점 오공의 몸에 스쳐지나간다. 오공은 눈물을 흘리며 아무리 저항해 보아도 소용없다.



    '나..이대로 당하는건가... 삼장... 미안....'



    오공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때 갑자기 홍해아가 자신의 위에서 떨어졌다.


    [퍽]



    "???"

    "홍해아! 내가 사랑이 아니라고 말했을텐데. 왜 자꾸 그러는거지??"



    독각시였다. 독각시가 홍해아를 세게 치고 오공을 쳐다보더니 팔백서를 부른다.



    "팔백서. 오공을..데려다줘."

    "네."



    오공과 팔백서가 나가자 마자 독각시는 다시한번 홍해아의 볼을 때린다.



    [찰싹]



    "내가. 누누히 말했을텐데. 그건 사랑이 아니라고. 소.유.욕. 이라고."

    "내가 사랑하는것을 가지고 싶은게 왜 소유욕이지?"



    독각시가 무서운눈으로 홍해아를 째려본다.



    "그럼 .... 뭐하나 물어보자. 손오공이 너를 받아 들였니??? "

    "!!!!!!!!!!"



    그런 독각시의 말에 굳은 홍해아다.



    "그..그런건 상관없어. 가지기만 하면되!!! 가지기만!!!!!!"

    "너의 그런게 틀렸다는거야."

    "아니야. 나는.."

    "사랑은. 사랑하는 사람이 하기싫으면. 안하는거야. 너같이 그러는건. 강.간이야. 제발
    정신좀차려. 너를 사랑하는 나도. 너가 참 한심해 지려고 한다."

    "!!!!!!!!!!!!"



    독각시가 나가자 홍해아는 가만히 생각한다.



    "사랑...."



    [너를 사랑하는 나도 너가 참 한심해진다.]



    "독각시... 나.. 안싫어 할꺼지.. 너만은 나와 곁에 있을꺼지.."




    혼자서 그렇게 중얼거리는 홍해아였다.




    한편 오공은.





    "흐윽...흐윽..."

    "오공 그만 울어요..."




    홍해아의 성에 오고 나서부터 눈물만 늘어난 오공이었다. 그런 오공의 모습을보고
    팔백서가 말하기 시작한다.


    "여기에... 팔계님이 와계세요."

    "흐윽..응...응??? 파..팔계가. 왜있어??"

    "니건일한테.. 잡혀왔어요!"

    ".....안..돼..."

    "제가 도와드릴테니. 오늘 성을 탈출하세요."



    오공이 팔백서를 쳐다보자 팔백서는 미소로 응답해주며 오공의 머리를 쓰다듬어 준다.



    "당신들의 사랑이 너무 이뻐서 도와주고 싶은것 뿐이예요."

    "고마워...  팔백서.."



    '삼장... 조금만.. 기다려. 나...곧...삼장 품으로 돌아갈께...'









    ========================================================


    * 우니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6-14 13:07)

댓글 1

  • ★초록하늘★

    2003.05.05 13:33

    "훗 저팔계님 저는 님의 약점을 알기 때문에 쉽게 공격할수있지요. 바로
    이분을 어떻게 하면 되겠지요 쿡 "
    "그분을 다치게하면. 가만히 안둡니다."
    빛나는 팔계의 눈이 싸나워졌다.
    "글쎄요. 쿡 저팔계님이 저에게 이기시면 해독약을 드리겠다만. 쿡"
    괴로워하는 오정을 한손으로 안고있는 팔백서의 눈빛이 무섭다.

    <음음,,, 팔백서가 재섭서 보이는건 왜일까....>

    "귀엽긴 오공이 더귀엽지.."

    <삼장~~후훗^-^a>

    "너는 아직 사랑을 몰라."

    <독각시,,맞는 말이죠....>

    "훗. 하나의 인형커플을 망가트렸으니. 이제 남은건. 다른커플이군요. 쿡 기대하세요."

    <팔계&오정. 건들지맛!! 죽인다-_-+ 니건일,,>

    "삼장.. 제가 참견할건 아니지만.. 그것을 알아주세요. 삼장이 그러고 있는걸 알면. 오공은 좋아 할까요??. 오공은 삼장을 위해서 홍해아에게 간거예요! 그런데 삼장이 그런 생각만 하고 있잖아요. 오공은 삼장을 위해서 간 것이 아니라. 홍해아가 억지로 데려간 것 처럼. 오공은 삼장을 위해서 간 것 이예요. 삼장을 위해서라면 그렇게 까지 하고 싶었던 거예요. 그런데
    삼장은 지금 어때요? 이렇게 나약해빠진 모습으로 오공앞에 서서 오공을 데려가고 싶나요?
    제생각엔 오공은 삼장의 그런모습을 보기 싫어 할 것 같아요. 삼장 ! 그것만 알아두세요. 제 생각 일지 모르겠지만. 삼장은 두려워 하고 있어요. 오공이 삼장을 떠나게 될까봐요. 하지만. 몸이 떠난다고 해서 마음까지 떠난 것은 아니예요. 오공을 믿어요. 몸이 회복되면. 그때. 가요. 그래도 늦지 않아요..."

    <후훗 팔계의 말빨 .. 대단해요!>

    니건일은 팔계의 얼굴을 뚫어져라 보다가 팔계의 얼굴에 손을 대 자신의 얼굴에 가까이 댄다.

    <그 더러운 손 치워,,, 니건일...>

    "후웃. 제 새로운 실험용 인형이죠 훗. ♡"

    <팔계는 인형 아니야...-_-+>

    "제가 도와드릴테니. 오늘 성을 탈출하세요."

    <팔백서,,, 정말 예뻐보여요~♡;;>

    -----이만 가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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