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넌...나에게...어떤...존재지?]-**①①~②ⓞ편까지-
  • [넌....나에게... 어떤...존재지?..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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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장일행이 행복할때 그들을 지켜보는 사람들이있었다.







    '쿡 약점이 잡혔군요 여러분들 조심해야 겠네요'




    "홍해아 삼장일행은 아직 멀은거니? 내가 걸리적 거린다고 말했을텐데"



    옥면이 살벌한 눈길을 보내며 홍해아에게 말한다.



    "알았습니다. 이번에는꼭 처치하도록 하겠습니다."



    [지잉]



    [쿵]



    홍해아는 벽을 세게 자신의 주먹으로 쳤다. 자신은 안다 삼장일행을 자신의 마음이 죽이기 싫어 한다는걸 그들을 죽여봤자 무슨관계지..하지만 어쩔수 없다.



    '모든것은 나의 어머니를 위해'

    "삼장일행 너희를 죽이겠다."



    [짝짝짝]



    저멀리서 들려오는 박수소리에 홍해아는 고개를 돌려야 했다.



    "니건일!!!"

    "훗 왕자님게서 드디어 정신을 차리셨군요"



    한손엔 토끼인형을 들고 말하는 니건일이 역겹다.



    "제가 좋은 방법있는데 가르쳐드릴까요~ 말까요"

    "내가 알아서 할꺼니까 집어치워"



    니건일은 보이지 않는 웃음을 띄우며 홍해아에게 말하기 시작했다.



    "훗 당신은 그사람들을 죽이지 않고 마천경문을 가져오고 싶지 않으셨나요?"

    "!!!!!!!!!!!"

    "필요 없으시다면야 사라져 드리죠"



    그렇게 말하는 니건일을 홍해아는 잡았다.



    "니건일!!!!!"



    [쿡]



    무슨의미인지 모를 아무도 모를 미소. 섬뜩하게도 무섭다.



    "가르쳐 드리지요"



    니건일은 홍해아의 볼을 한번 쓸고는 귀에 속삭였다.







    '손오공이라는 자를 납치해서 당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 입니다.'

    "!!!!!!!!!!!!"







    이런 계획도 모르는 오공과 삼장은..



    "흐윽 삼장.. 나도 삼장 사랑해"




    다시 서서히 삼장의 입술이 다가오고 있었다.



    '사랑해..'

    '사랑해...'










    '홍해아 손오공을 당신의 것으로 만들어 삼장의 마천경문을 빼앗으십시요 하하하 이제 새로운 인형놀이가 시작되겠군, 크크크크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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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넌....나에게... 어떤...존재지?..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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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장이 오공과 함께 밑으로 내려오고 있을때 팔계와 오정은 찐하디찐한 키스를 나누고 있었다.그런 팔계와 오정을보며 오공에게 속삭이는 삼장이었다.



    '오공 우리도 찐하게 한번 할까?'



    [화악]



    오공의 얼굴이 빨개지자 귀여운지 오공의 볼에 짧게 뽀뽀 하는 삼장이었다.



    "어이~ 그만좀하지 이제 나가야지"



    [화악]



    팔계와 오정이 떨어지고 둘다 허둥지둥 했다. 처음으로 그녀석들이 귀엽게 보인 삼장이었다.



    "에이 젠장 삼장만 아니면 끝까지 갈수 있었는데"



    [퍼억]



    팔계가 오정의 등을 때렸다.



    "오정!!!!!!"

    "ㅋㅋㅋ 알았어"



    지프를 타고 가고 있을때 앞을 누군가 가로 막고있었다.



    ????????



    "여러분 모두 나의 주군 홍해아 님을위해 잠들어 주셔야 겠습니다."



    [사아악]




    수면제 향이 퍼지고 안마시려고 했다가 갑자기 일어난일이라 모두 잠이 들었다.



    [스윽]



    팔백서가 오공을 들고 가려던 참에 삼장이 아직 잠이 안들었는드스 덜풀린눈으로 팔백서에게 총을 겨누었다.



    "내려놔"



    "안녕히 주무십시오"



    팔백서가 다시 수면향을 살짝 뿌리자 곧 잠든 삼장이었다.





    '오공..'







    [색색]






    곤히자는 오공을 보며 팔백서는 홍해아가 있는곳으로 사라졌다.



    "홍해아님 데려왔습니다."



    홍해아는 잠든오공을 내려다보며 오공을 팔백서에게 받았다.



    "잘했다.. 팔백서"

    "뭘요. 저는 홍해아님이 하라면 다할수 있답니다."

    "그래..."



    '이제 널 내것으로 만들어야 하나? 미안하다. 난 모든것은 내어머니를 위해..'



    [훗]



    뒤에서 니건일이 의미심장하게 웃고 있었다.
    오공은 좋은 꿈을꾸는듯 홍해아의 품에서 생긋웃으며 자고 있었다.





    '삼장.. 사랑해 헤헤'







    삼장일행은 팔백서에게 당한뒤 자고 있었다. 삼장은 자면서도 계속 한명
    의 이름만 부를 뿐이었다.




    "오공..오공.."












    [넌....나에게... 어떤...존재지?..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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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공..오공'




    오공은 꿈속에서 자신을 애타게 부르는 삼장의 목소리에 눈을 슬며시 떴다.
    하지만 자신의 눈앞에 보이는것은 자신이 사랑하는 삼장이 아니라 이상한곳과 홍해아 뿐이었다.
    홍해아는 오공이 깬것을보자 점점 오공에게 다가왔다. 점점 무서워 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깼군"

    "!!!! 내가 왜 여기 있어?"



    아무것도 모르겠다는 눈으로 무언가를 찾는지 열씸히 눈을 굴리는 오공이었다.



    "내가 널 데려왔지 팔백서를 시켜서"

    "삼장은?"

    "쿡 그녀석은 여기없어"

    "!!!!!!!!!!!!!!!!!!!!"



    홍해아가 오공에게 점점 다가와서 귀에 속삭였다.




    '하지만..이제오겠지.. 자신의 사랑이 나에게..잡혀있으니 말이야'



    홍해아의 입술이 점점 오공의 목에 다가오자 그를 힘껏 주먹으로 때렸다.



    [퍼억]



    "삼장 어딨어"



    오공의 눈이 무섭게 빛났다. 그걸보고 조금 두려움을 느낀 홍해아였지만 아까 니건일이 준 약을 손에 꼬옥 쥔다.




    ['이 약을 오공에게 먹이십시요 그러면 자신의 체력의 50%가 떨어 질테니까요. 그러면 그도 당신에게는 덤비지 못하겠죠? 그럼 당신의 것으로 만들기가 더 쉬워 지지 않나요 ? 크핫핫핫 ']




    홍해아는 눈을 한번 감았다 뜨고 오공을 바라본다.



    '오공 미안 어쩔수 없어. 나의 어머니를위해 '

    "장난친거야 삼장은 건너편 방에 있어"



    그제서야 오공의 얼굴이 풀어진다.

    "에헤^-^* 정말? 그럼 그렇게 말했어야지 그럼 때릴리도 없잖아 멍청아"

    "...."



    그런오공을보고 모르게 심장이뛰는 홍해아였다. 홍해아는 자신의 입에 그약을 넣고 오공에게 다가간다.



    "???? 마..마니 아팠어? 왜 다가오려구해 -_-; 때릴려..읍"



    그대로 오공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맞대어 약을 먹인다.



    [꿀꺽]



    곧이어 입술이 떨어지자 오공은 풀썩 떨어진다.



    "너 이자식 속였구나"



    아무리 때려보아도 홍해아에겐 아픔이란 것이 없다.



    [훗]



    홍해아의 웃음이 오공에겐 무섭게만 느껴진다.











    '삼장.. 어딨어 나 좀 살려줘 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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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넌....나에게... 어떤...존재지?..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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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해아가 점점 오공에게 다가왔다. 그를 보고 흠칫놀라는 오공의 모습은 애처롭기만하다. 홍해아의 팔이 점점 오공에게 감겨온다.



    "!!!!!!!! 뭐하는 거야?"

    "가만히 있어"



    그의 눈에 살기마저 돈다. 오공은 자신의 머리에 있는 금테를 만진다.



    '이걸빼면 홍해아에게 나갈수 있겠지..'



    자신의 머리에서 금테를 빼려던 순간 하나의 생각이 머리를 스쳐 지나갔다.



    '그럼..나를 누가 막아주지.. 나를 막아줄사람이 아무도 없어.. 그럼 삼
    장을... 그대로 잊어버리게 되는거야?? 싫어!!!'



    금테를 잡으려던 손이 스르륵 밑으로 떨어진다.
    홍해아가 다가와 오공을 침대에 묶기 시작한다.
    아무리 홍해아를 때려보아도 그에겐 간지러울 뿐이다.



    [퍼억]



    오공이 계속 저항하자 홍해아가 오공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린다. 오공의 입에선 피가 흐르고 있다.



    "가만히 있는게 좋을꺼야 삼장이 올때까진!!!"

    "흐윽..."

    '삼장..빨리와 보고싶어..'




    삼장일행도 오공이 잠에서 깨어있을때 같이 깼다. 역시 삼장이 제일 먼저 찾는건 오공이었다.



    "오공. 오공"



    팔계와 오정도 오공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자 모두들 오공을 불렀다.



    "오공!! 오공!!! 어디있어요??"

    "원숭이!!!!! 야!! 너 어딨어?"



    제일열심히 부르는 건 삼장이었다.오공의 대답이 없자 풀썩 주저 앉은 삼장이었다.



    "...오..공..."



    뒤에있던 팔계가 삼장을 다독거렸다.



    "삼장.. 괜찮아요.. 오공 괜찮을꺼예요"



    삼장의 소리엔 아무것도 안들릴때였다. 그때



    [투욱]



    오정의 손에 무언가가 떨어졌다.



    "어?? 이게 뭐야??"



    오정은 한참읽어니 삼장에게 건내주었다.



    "!!!!!!!! 삼장! 이거 봐봐"



    [타악]



    삼장이 낚아챈 두루말이 종이엔 이렇게 써있었다.







    - 훗 안녕하신가요? 여러분 몸은 건강하시지요?♡하하
    저는 니건일 이라고 합니다. 아실지도 모르지만.
    훗 오공을 데리고 오고 싶으시죠?
    지금 그는 홍해아님과 같이 있답니다. 훗
    무.슨.짓.을.할.지 여러분이 상.상.하시길바라지요
    오공을 구하고 싶으시면 마천경문과 바꾸면 어떻겠습니까?
    쿡 그럼 당신들은 분명히 오겠죠? 특히 ! 삼장 당신이요 훗.
    오공이 최대의 당신의 약점이니까요. 하하핫 -






    삼장은 그종이를 보자마자 꾸겼다.



    "오공에게 무슨짓을 했다가는 죽여버리겠어"




    삼장의 두눈이 무섭게 빛났다.











    '오공 조금만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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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넌....나에게... 어떤...존재지?..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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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장일행은 그렇게 발걸음을 홍해아의 성으로 옮겼다. 가면갈수록 살기가 느껴져 왔다.



    "갑자기 왠지 오싹해 지네요.."



    그런 팔계를 보녀 오정은 팔계의 어깨를 꼭 잡아 주었다.




    "내가 죽어도 넌 내가 지켜"

    "오..정"



    둘이 닭털을 날리고 있을 때 삼장의 눈엔 오로지 오공만 보일뿐이다.



    ' 오공 조금만 기다려..'



    그래 오공은 홍하아의 침대에 묶여 허우적 대고 있다.



    "풀어줘!!! 풀어달라고!!!!!!"

    "자꾸 꽥꽥 대면 댈수록 더 힘이 빠져 간다는 것을 모르나??"

    "젠장 "



    오공은 힘이 빠지면 안된다. 삼장을 봐야하기때문에 삼장을볼수있는 눈꺼풀 뜰수있는 힘이라도 있어야 한다.



    [꼬르륵]



    역시 오공이었다.



    "호..홍해아 미안한데 밥좀주면 안될까??"

    "훗 우끼는군 인질에게 밥같은건 없어!"



    그때 뒤에서 독각시가 말했다.



    "좀 주지그래? 인질이어도 먹을건 먹어야해"



    역시 정말 잘 챙겨주는 독각시였다.
    홍해아가 먹을것을 찾으러 나가자 오공은 독각시를 뚜러져라 쳐다보았다.



    "당신!! 물귀신 형이지?"

    "큭 그래 저번에 봤지?"

    "으응!!! "



    이건완전히 인질인지 친구가 놀러온건지 알수가 없다.
    홍해아는 먹을것을 가지고와서 오공을 풀어준 다음에 먹을것을 준다. 허겁지겁 먹는 오공이었다.
    아까의 오공을 위협했던 홍해아의 모습은 어디가고 완전히 친구다.



    "오공.. 내가 널 왜 납치했는지 알려줄까??"

    "으음 우에어억 (으응 가르쳐줘)"

    "우린 마천경문이 필요해!!!"

    "!!!!!!!!"



    오공이 먹던것을 내려놓았다.

    "그래서 널 납치한거지.. 삼장의 약점이 너 라고 니건일이 말해줬거든"
    오공의 눈이 살벌해지기 시작했다.

    "그러면 어떻게해서든지 삼장이 오기전에 내발로 나갈꺼야"

    "그러지 않는게 좋아 너만 다칠뿐이야. 나는 너희들을 다치게 하기는 싫
    은것을 명심해둬."



    홍해아는 그러면서 나갔다.
    독각시와 오공 둘만 남았다.



    "헛튼지 하지 않는게 좋아. 너는 내동생친구여서 죽이긴 싫지만 홍해아에게 잘못하는건 내가 가만히 안두니까."



    그런 둘의 모습을 보고 굳게 다짐하는 오공이었다.



    '빠져나가야해. 삼장이 위험해져 삼장 제발 오지마 제발'




    곧이어 삼장일행이 다가왔다.



    "훗 이제 한번 신나게 놀아볼까?"

    "그러죠 오정♡"

    '오공 기다려라 곧 간다.'



    [타앙타앙타앙]




    문이곧열리고 들어가는 그들이었다.



    "와우~ 삼장오빠 아직도 삼장오빠의 총기술은 멋져요~"

    "닥치고 빨리오기나해 머리에 구멍나기전에"








    '오공 기다려라..'
    '삼장 제발 오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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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넌....나에게... 어떤...존재지?..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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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걸음 한걸음 오공이 있는곳을 갈때마다 삼장의 심장은 무섭게 요동쳤다.



    "쿡 여러분 오실줄 알았습니다."

    "니건일!!!"



    모두들 니건일을 보며 띠꺼운??눈빛을 보냈다.



    "훗 그런 눈빛 하지 마십시요. 저는 그냥 오공이 있는 곳을 가르쳐 드리려고 했는데 싫으시다면야 꺼져드리지요"



    삼장이 니건일의 머리에 총을 겨누었다.
    팔계와 오정은 니건일을 죽일듯이 째려보고 있었다.



    "훗 알았습니다. 저를 따라 오시지요"



    그때 오정이 말했다.

    "오공 잘못됬으면 죽일줄알어"

    "죽이기만 합니까? 산산조각을 내드리겠어요"

    "훗 혼도없이 총으로 구멍을 졸라 밖아주마"




    다들 오공을 걱정하는 그들이었다.




    [타박타박]




    오공은 왠지 익숙한 발자국소리에 고개를 들었다.
    역시 그들이었다.



    "삼장!!!!!"



    삼장은 자신을 부르는 오공의 목소리에 오공이 있는곳을 쳐다보았다.




    "오공!! 너 괜찮은거야??"

    "삼장 나는 괜찮으니까 어서 돌아가"



    그말을 계속 듣고 있던 팔계가 한마디 한다.

    "무슨 말이예요 오공!!!"

    "원숭이 너 왜그래?"



    오공이 거의 울먹이며 말했다.



    "마..마천 경문을 빼앗긴단 말이야 어서 도망가. 으앗"



    니건일이 오공에게 다가와 팔을 잡고 배를 주먹으로 쳤다.



    "그런걸 말해봤자 소용이 없어요"



    [커헉]



    [타앙타앙타앙]




    "오공 건들이면 죽여버리겠어"



    홍해아가 삼장뒤에 나타나 말했다.



    "그럼 경문을 줄껀가?? 그럼 얌전히 오공을 돌려 보내주지"



    삼장은 오공을 쳐다보다가 자신의 어깨에 있는 경문을 손에 잡았다.



    [싸아아]



    "!!!!!!!!설마!! 삼장?"

    "삼장 진심이예요?? 그러면 우마왕이"



    오정과 팔계가 다들 놀래서 말했지만 삼장은 듣지도 않았다.



    "시끄러 나에겐 오공이 먼저야"



    오공은 그모습을 보며 생각했다.



    '안돼 겠어 내가 나서야지...'



    오공이 마천경문을 주려는 삼장을 보며 소리질렀다.



    "삼장!!!!!!"



    삼장이 뒤를 돌아 봤다.



    "사랑해..."



    오공이 말을 하자마자



    [끼잉]



    [탁]



    "오공!!!"

    "젠장 저원숭이 또 "

    "오..공.."



    오공의 금테가 벗겨졌다. 이제 아무도 오공을 막을수 없다.



    오공은 홍해아를 찾아 달려든다.



    [뻐억 퍼억 퍽퍽]



    "으윽 "




    아무도 그를 막을수 없었다.
    삼장은 자신의 손에있는 마천경문을 바라보았다.



    "너는.. 이것때문에..."




    삼장일행은 모두들 오공에게 다가갔다. 오공을 다시 되돌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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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넌....나에게... 어떤...존재지?..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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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공이 금테를 벗어 홍해아의 살점을 갈기갈기 찟어뜨리고 있을때 독각시가 막아 보려고 하지만 되지 않는다.




    [툭]



    [툭]



    [툭]





    홍해아 일당이 모두들 정신이 나가있고 이제 막을사람은 삼장일행뿐이다. 오공이 삼장일행을보며 씨익 웃더니 팔계에게 다가온다.



    "큭 오는군요"

    팔계는 다가오는 오공에게 살기를 느낀다 주춤거리다. 자신의 기로 오공을 막아보지만. 헛수고일뿐이다.




    [퍼퍼퍽 퍽]





    "으악~~~ "



    [촤악]



    여기저기서 피가 튀긴다. 팔계가 막아보려고 하지만 오공은 멈추지 않는다.오공이 손을 높이 치켜들고 팔계를 향해 돌진할때 오정이 팔계를 감싸든다.



    [촤악]



    "으악!!!"



    오정이 오공의 손톱에 등에 선명하게 찟어져있다.



    "오..오정??"

    "하아..넌 내가 지켜준다고 했잖아"



    오공이 다시 그들에게 달려들려고 했을때 잠적을깨는 소리가 들려왔다.



    [타앙]



    "팔계 너는 오정을치료해라"

    "네??네.."



    삼장은 오공을 바라보며 말을 한다.



    "이원숭인 내가 원래대로 돌릴테니"



    삼장이 말을 끝내자 마자 오공이 삼장에게 달려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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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넌....나에게... 어떤...존재지?..18]===============================




      



    오공은 삼장을 죽일듯이 쳐다보고있다.



    [타앙]



    "원숭이 와라"



    [씨익]


    삼장의 말을 듣자마자 오공은 삼장을 향해 달려갔다. 그러고는 삼장의 복부를 세게 쳤다.



    "으윽"

    "삼장!!!!!!"

    "젠장.. 저 땡중 자식 왜 저렇게 맞고만 있는거야! 저러다 오공 돌리기전
    에 자기가 죽으면 어떻하려고"

    "삼장은.. 오공을 너무 사랑해서.. 때릴수 없는거예요"

    "으윽 "

    "!!!!!!!!! 삼장이랑 오공이랑 사겼었어?? "

    "몰랐어요 ?? 하아.. 말 그만하죠 우리 서로 다 아프잖아요.. 지금은 오공과 삼장을 믿는수 밖에 없어요.."

    "킥 그래 잘하겠지.."

    "으윽 "



    [츄악]



    삼장의 몸에선 피가 계속 흘러나온다. 오공이 다가오려고 하자 삼장은 오공의 눈을 쳐다본다. 오공이 삼장의 눈을 보자 움찔한다.



    "오공.."

    "..."



    말없는 침묵 그렇게 난리를 피웠던 오공이 조용하다. 팔계와 오정은 번갈아가며 삼장과 오공을 쳐다본다. 삼장이 점점 오공에게 다가간다.



    [타악타악타악]



    삼장이 오공에게 다가갈수록 오공의 심장은 미친듯이 뛰고있다.
    삼장은 오공에게 다가가 오공의 눈을 쳐다본다. 삼장의 눈에선 눈물이란 액체가 흘러나오고 있다.



    "나는 너의 손에 죽어도 좋아. 내가 죽음으로 인해 너가 살수있다면. "

    "아~~~~~~~~~~~악"



    오공의 머리속에 뭔가가 꿈틀댄다.



    '너는 너는 누구지?'

    "오공 미칠듯이 사랑해 이것만 알아줘"



    [두근두근두근두근]



    [샤아아아아]



    [끼잉]



    "아!!!!!!!!!!!!악"



    오공이 빛에 둘러싸이자 삼장은 튕겨나갔다.



    "팔계!!! 삼장을 데려와!!"

    "예 오정"



    삼장을 데리고 와서 치유하는 팔계였다.



    "많이도 다쳤네요.."



    그러고는 오공을 쳐다보는 팔계였다



    "!!!!!!!!!!!!!"

    "!!!!!!!!!!!!!"



    오공은 쓰러져 있었다. 오정은 자신의 아픈몸을 이끌고 조심이 오공에게 다가갔다.



    [두근두근]



    "!!!!!!!!팔계!!!!"

    "네? 왜그래요 오정?"

    "원숭이.. 돌아왔어.."

    "!!!!!!!!"



    팔계는 자신의 무릎에 누워있는 삼장을 내려다 보았다.




    "당신은..정말.. 대단한 사람이예요...."



    "끼잉끼잉"



    열심히 오공을 업고 오는 오정이 보였다.



    "저도 오정을 당신처럼 지켜 줬으면 좋겠어요.. "

    "어이 팔계 너 내욕했지"



    팔계가 오정에게 살짝입맞춰 왔다.



    [화악]



    "비밀이예요♡ 그럼 이제 내려가 볼까요.."



    "어이 지프 부탁한다. 허억 아파 죽겠다."

    "삐삐"








    '오공.. 사랑해..'

    '아~~악 너는 누구지??....'

    '저도 당신처럼 오정을 지켜주고 싶어요..'










    [넌....나에게... 어떤...존재지?..19]===============================



    햇살이 팔계에게 비춰졌다.



    "아!! 우리 어제 내려왔지..."



    그러고는 자신옆에 있는 오정을 내려다 본다.
    얼굴이나 몸이나 상처 투성이 뿐이다. 괜히 마음이 아프다. 자신도 아픈몸이면서 약상자를 가져와 오정에게 발라준다. 움찔거리는 오정이 너무 안쓰럽다. 오정이 자신을 감쌀때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넌 내가 지킨다고 했잖아]



    정말 사랑스러운 사람이다. 그나져나 삼장이랑 오공은 어떻게 되었을까??
    하고 내려 가려는 데 오정이 팔계의 손목을 잡았다.



    "마누라 어디가지마 나 너없으면 혀깨물고 죽어버린다."

    "아..안자고 있었어요???"



    피익 웃는 오정이 너무나도 멋있다.



    "우리마누라가 이쁜손으로 약발라주는데 어떻게 일어나 ㅋㅋ"

    "변태 -_-"

    "나변태니까 좀 안아보자"

    "아!!!악 왜이래요 아프단 말이예요 -_ㅠ"

    "그럼 그냥 누워서 안고만있자."




    팔계는 오정의 품에 그대로 안겨있다.
    한편 오공은 눈을 떠서 화장실로 달려가 세수 한뒤에 삼장을 쳐다본다.
    엄청나게 많이 다친얼굴 마음이 아프다. 자신이 이렇게 만들어 놓은 삼장을 보며 눈물을 흘리는 오공이 었다.



    "흐윽 윽 끄윽"

    "..!!"




    삼장은 오공의 우는 소리에 깼다.



    "왜 아침부터 시끄럽게 울고 난리야? 머리울린다 원숭이 닥쳐라"

    "흐윽 삼장 미안"

    "됐어 "



    뒤돌아 버리는 삼장을 보며 계속 흐느끼는 오공이 었다. 그러고는 다시 침대에 올라가 삼장의 등을 꼬옥 안는 오공이었다.



    [화악]



    삼장의 얼굴이 달아오르고 있을때 들리는 오공의 목소리..




    "삼장.. 정말 미안..흑 나 죽어버릴까?? 흐윽 삼장 다치게 하고 나 정말 나쁜애지? 으흑 미안 나미워 하지마 흑"



    삼장은 돌아서서 오공의 입술을 가로 챈다.




    "읍"



    입술이 떼어지자 삼장은 오공에게 말한다.



    "너 다시한번 죽는다는말 해봐 너가 죽으면 나는 어떻게 살라고 그딴말 한번만 짓껄여봐 너는 동물원으로 보낼줄알아."



    [찌잉]



    엄청나게 감동받은 오공이었다. 삼장에게 달려들어 파고드는 오공이었다.



    "우잉 삼장 미안해 사랑해 으흑"

    "아~~~~악 아프다고 안내려와??? 나 다친거 모르냐 원숭이 "



    [퍼억]



    "아야~~ 미안 삼장"

    "잠이나자."







    행복한그들이었다.









    [넌....나에게... 어떤...존재지?..20]===============================





    팔계가 오정의 품을 빠져나와 오정을 살며시 깨웠다.



    "오정 일어나요 밥먹어야죠~~"



    오정은 팔계를 더 끌며 땡강??을 부렸다.



    "아잉 팔계 조금만 더 자자"

    "어울리지 않게 무슨애교예요 언넝 일어나세요!!!"

    "아씨!! 나 환잔데 "

    "저는 환자 아닌가요?-_- 바보 읍"



    갑자기 오정이 팔계의 입술을 낚아 챘다.



    "하아.. 뭐예요 갑자기 놀랬잖아요"

    "킥 귀여워서 히히 내려가자 마누라"

    "아씨 마누라마누라 하지말랬죠!!"

    "이쁜데 어떻하냐 "




    혀를 낼름거리는 오정이 귀엽게만 보이는 팔계였다.



    "먼저 내려가세요 저는 삼장이랑 오공 깨우고 갈께요"

    "어엉!"



    팔계는 오정에게 한번 미소 지어준뒤 삼장과 오공의 방으로 걸어갔다.



    [똑똑똑]



    [끼익]



    문을열자 삼장이 오공을 감싸안으며 자고 있었다.



    '후훗'



    자그만한 미소를 띄우며 팔계는 뒤돌아서서 말했다.



    "오공!!삼장!! 아침이예요"



    역시 꿈쩍하지 않는 그들이었다. 하지만 이말 하나면 일어날터



    "오공!!! 안일어나면 밥 제가 다 먹을꺼예...."



    [다다다다다다다]



    "팔계!!! 나일어났어!!!"

    "후훗 네네 오공 어서 밥먹으세요"

    "젠장 시끄러워 죽겠네 나는 옷입고 내려 갈테니까 팔계 오공이랑 먼저 내려가,"

    "예 삼장! 오공 내려가...?"



    오공이 팔계를 뚜러져라 보고있었다. 많은 붕대로 감겨있는 팔계. 그리고 예쁜얼굴에 붙어있는 반창고가 안쓰러워 보였다.



    [투둑투둑]



    또다시 눈물을 흘리는 오공이었다.



    "아앗!! 오공 왜그래요??"

    "흐윽 팔계 미안해 "

    "괜찮아요 오공 네?? 울지마요!"

    "우엥 팔계 "



    팔계에게 폭삭안기는 오공이었다.



    [타앙]



    삼장의 총소리와 함께 삼장의 이마에 미간이 찌푸려졌다.



    "언넝언넝 안내려가"



    밑에 있던 오정이 소리쳤다.



    "어이!! 체리보이 작작좀해!!! 우리팔계가 오공좀 안았다고 난리치긴 "



    [뿌직]



    "물귀신 너는 죽었어"

    "하하하하 "

    "??흐윽 팔계 왜웃는거야?"

    "오공 그럼 삼장이랑 내려오세요~ 삼장 죄송해요~오.공.안.아.서.헤헷"



    [타앙타앙타앙]



    "////////에이씨"

    "삼장 왜 총을쏴? 바보야?"



    [퍼억]




    "아!!!"

    "잔말말고 내려가기나해"



    역시 삼장은 부끄럼쟁이였다.









    '에이 젠장 쪽팔려'










    ==========================================


    * 우니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6-14 13:07)

댓글 1

  • ★초록하늘★

    2003.05.05 13:03

    ...니건일도 좋긴 조은데,,,,
    하는짓이 마음에 안들어요.. 비열하기는,,,

    "하아..넌 내가 지켜준다고 했잖아"
    하핫 오정 정말,,고마우요~ 팔계를 지켜주시다니ㅠ..ㅜ 감동감동~


    "나는 너의 손에 죽어도 좋아. 내가 죽음으로 인해 너가 살수있다면. "이라.....삼장.. 정말 감동 먹었어요~~>_<

    나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그럴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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