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믿을수 있는건 사부 한명이야...[!]
,, 정처없이 서년은 걷고만 있다. 사부를 먼저 보낸 서년은 아직도 눈물이 그렁 거리기만 한다..
자신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도 모른체, 그대로 서년은 앞도 보지않고, 그저 걷기만 하고 있어다,
사부가 말한 그 “믿어야 할 사람 ” 이란 사람을 찾는건, 큰 모래장에서 바늘찾기나 다름없는 일..
사부가 흘리던 피비린내가 싫어 그만 그 집을 뛰쳐나온 서년이었다...
“ ...빌어 먹을... ”
사부는, 생긴거[?] 와는 달리 굉장히 난폭하고, 폭력적이었는데, 그 사부가 하늘에 맹세하기를, 자신의 제자
는 아리따운 여자로 등극 시키겠다고 했다,
뭐 반은 이루어 진 듯 하다, 서년은 허리까지 길게 내려오는 붉은 빛 머리칼이었다,
딸을 다루듯이 사부는 서년의 머리를 자주 만져주곤 했는데 그뒤에 따라오는 것은 어김없는 폭력에 지나지 않았다, 뭐 “ 내가 머리 빗겨줬으니 장작패와 ” 라는 식으로 억지부리는 그런 사부다,
서년은 지금 그런생각을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사부를 죽인건 요괴지만, 지금 믿을수 있는 사부가 없는 이상,
어느 누구도 난 살려줄수 없다고-, 라고 말이다,
조금 잔혹할지도 모르겠지만, 그게 서년이 할수 있는 최고의 살아가는 방식이었다...
“ 여어, 이뿐데? 어디서 왔어? 가슴없는거 보니ㅡ 남자인가봐? 쿡, ”
“ 키득, 우린 남자도 환영한다고 ”
덩치큰 사내 두놈이 서년앞을 알짱 거리며 시덥찌근하게 접근한다,
짜증이 머리 끝까지 나버린, 서년은 등뒤로 매고 다니던 [손에 드는걸 싫어해서 등에 맬수있게 만듬]
참월도에 손가락을 대며
“당신들.. 참월도로 모가지가 날라가고 싶은가?"
"이야아아압!!! “
한창, 그 두놈을 죽일세라 붉은 동공으로 사납게 쳐다보던 서년은 어떤 여인네에게 밀쳐 엎어지고 만다..
이런 개쪽이 어디있나, 라고 열받아, 일어서려는데..
“ 나쁜 녀석들! 어떻게 남자 두놈이 여자 한명을 괴롭혀? 너희가 그러고도 남자야? 재수없기는!!! ”
참으로 싸가지 없는 멘트로 날리고는, 그 여자의 주위 기가 살아난다.
마법을 외우려고 하는듯했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꺼내든건, 서년 의 것보단 조금 얇은 은백색으로
햇빛을 모두 받고 있는 긴 검이 그 놈들의 가슴을 향하고 있었다,
"...으..으악!! 살려줘!! “
그 녀석들, 발이 보이지도 않게 뛰어가고 있었다. 그런 광경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보고 있던 서년은
입이 떡- 하고 벌어질 수밖에 없었다
“ 넌 누구야..? 남의 앞길을 방해하다니, 참 배짱도 좋네? ”
“ 어? 남자였네? 뭐야, 이쁜 여자인줄 알고 친구하려 온건데, 칫, 그래도 뭐 상관없어 너처럼 미소년 보기도
이 마을에선 드무니까.. “
“ ...-_-뭐? 한심하긴.. ”
서년은 사부에게 익히들어 자신이 못생겼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을 뿐이다..
사부의 집엔 거울이나 얼굴을 비춰 볼만한 것들은 눈씻고 찾아봐도 보이지도 않았다
“ ..아, 난 네코야, 넌 이름이 뭐야?"
"남 따위에게 내 이름을 가르쳐 줄만큼 내가 마음이 넓어 보여? “
그저 무시하는듯, 서년은 그 여자를 밀쳐내고는 다시 발길을 청한다,
“...흥, 이마을에서 나가는 방법도 모르면서, 어떻게 가겠다는거야? 내가 알켜줄께.. 그대신, 나 데리고가 ”
“ ..돌았군.. ”
믿지 못하지만, 그래도 마을에서 나갈수 있는 방법을 말해주겠다니, 어쩔수 없이
서년은 그녀의 말을 듣기로 했다,
어차피 그 말이 거짓말이면, 그 자리에서 죽여도 늦지는 않을거라고 했을까....
“ ....집을 털자고? ”
“..아니~! 이집엔 열쇠가 있어, 그 열쇠만 있으면 우리 부자가 될 수 있어~! 너도 돈이 필요하지 않아?"
“....집을 터는건.. ”
......
“ 집을 털어서 돈을 벌자고? ”
“ 응, 사부, 사실 사부도 예전엔 많이 했다며, 우리 언제까지 가난뱅이론 살수 없잖아 ”
“ 집을 털어서 뭐하게.. 큰 물건들도 없는데.. 뭐 사람을 자고로 큰일을 하는거야.. 이따윗 가난한
집털어서 뭐하게 “
" 가난하지 않아, 이집 꽤 부자라고 했어 “
“....쿡.. 단순한 녀석, 이 세상에서 부자는 없어, 그깟 푼돈 훔쳐서 살아서 뭐해.. 결과는 범죄자라는 가난뱅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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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았군.. 이깟 집 털어서 뭐해.. ”
서년, 네코의 멱살을 잡더니, 사납게 노려보고만 있다.
언제든지 죽여버릴수 있다는, 그런 눈빛..
그의 눈빛에서 찾아볼수 있었던건.. 천정의.. 살인적인. 웃음.. 뿐.
- 하루에 한명씩, 내 소설은 끝이 없도다....
판타지 이면 힐러로 ~ 으앙 넣어주어;ㅁ;[억지부리기]
프로필 써줄게ㅣ;;;; 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