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 11번째 문

"하아...하아..." - 오공

"아직 멀었어?" - 오정

"예에~" - 팔계

팔계는 활짝 웃으며 대답한다.

다들 지칠대로 지친 모양이다.

팔계와 초와 룡만 생생하다.

(※초는 '초코'라는 작가가 만든 가상 안내자 이름의 줄임말입니다. 룡은 백룡의 줄임말이죠. 현재 초와 룡은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답니다.)

"다들 기운내요." - 팔계

"후우...피곤해..." - 홍해아

"아직 10개의 문에..." - 독각시

"추가적으로 3개 있어요." - 팔백서

"직속부하 4팀!!" - 이린

"도대체 얼마나 남은거야!!" - 오정

"화내면 주름살 늘어, 오정" - 초코

"근데, 10층하고 11층하고 너무 차이나는 것 같지 않아..?" - 삼장

삼장의 말을 들은 일행들 그렇다고 느낀다.

"그러고보니 이상하네?" - 구슬

"뭔가 이상해." - 감쟈

"너희들이 이 성의 주민이면서 그것도 모르냐" - 오정

"우리 같은 일반 시민들은 10층이 최대야." - 구슬

"맞아." - 감쟈

이린, 팔백서, 삼장, 오공, 독각시, 오정, 홍해아, 구슬, 감쟈 순으로 계단에 주저 앉았다.

팔계와 초, 룡은 앞으로 계속 걸었다.

"빨리 오세요♡" - 팔계

"아악!! 싫어!!" - 이린

"쉬었다 가고 싶단 말야!!" - 오공

"백룡보기 부끄럽지 않은가요, 다들?" - 팔계

"거기서 제가 왜 나와요, 팔계!!!" - 백룡

"저 사람들을 일으키는데는 이게 최고죠." - 팔계

"백룡하고 우리하고 어떻게 같냐, 저팔계!" - 홍해아

"참고적으로 홍해아, 독각시, 오정, 오공, 이린, 팔백서은 요괴로 알고 있는데요?" - 팔계

"나 먼저 간다..." - 삼장

삼장 자리에서 일어나 옷을 툭툭 털더니 단숨에 팔계가 있는 곳까지 올라갔다.

"빨리 가요!" - 초코

"아악!! 싫어어!!" - 이린

"쳇....기다리다 죽겠네..." - ??

갑자기 나타난 한 여자.

"내가 도와주지 뭐..." - ??

여자는 구슬 같은 것으로 일행들을 감쌌다.

"난 별로 친절한 편은 아니지만, 기다리기 너무 귀찮았어." - ??

순식간에 11층으로 올라온 일행들과 정체모를 여자

파바방!!

쿠당탕!!

"아야야...근데 넌 누구야?"

"나? 내 이름은 다크. 약간의 마법을 구사 할 수 있어. 주로 육탄전을 펼치지만..." - 다크

"들어본 적 없는 이름이지?" - 구슬

"응." - 감쟈

"너희들은 일반 주민이구나? 죽은걸로 알고 있는데...살아있었네?" - 다크

"저흴 아세요?" - 구슬ㆍ감쟈

구슬과 감쟈의 말을 듣고 멍해진 다크.

"너, 너희들 진짜 일반 시민 맞아?! 아니다...상대를 말아야지." - 다크

"싸움 상대를 누구로 하실꺼요?" - 팔백서

"아가씨로." - 다크

다크, 생긋 웃으며 팔백서를 지적한다.

"아하하;;" - 팔백서

팔백서의 얼굴은 웃고있지만, 많이 당황한 듯 하다.

"음...처음 싸움상대가 아가씨 일 뿐이야. 차례차례로 보내줄테니 걱정말라구." - 다크

"어째 불안하죠?" - 팔계

"팔백서! 조심해!" - 홍해아

"과보호!!" - 이린

이린은 홍해아를 노려보듯 보고 있다.

"팔백서양! 조심하세요!" - 팔계

"예!" - 팔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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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썼더니 전 스토리를 알 수 없네요 ^_^;; 그래도 쓸겁니다!!
아! 아직 1부랍니다. 2부와 3부는 과연 언제 나올지..아아..심히 걱정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