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장, 귀신되다!② [for.겐조]
  • [레벨:24]id: KYO™
    조회 수: 1168, 2008-02-07 22:32:14(2003-09-07)
  • "무슨 일이야...? 왜 이렇게 시끄러워? 으으...머리에 충격이 너무 컷나?"

    홍류 머리를 쓱쓱 만지더니 벌떡 일어났다.

    "뒈질 놈들...죽었......잠깐...우리 학교가 7층까지...그, 그럼...!!"

    획! 하고 뒤를 돌아보는 홍류

    자신은 육체는 분한 듯히 주먹을 꼭 쥔체 운동장에 쓰러져 있고, 피가 운동자 모래를 붉게 만들었으며, 멀리 옥상에서는 우는 소리가 희미하게 들렸다.

    "진짜......죽은거야......?"

    홍류, 황당해 하다;;

    "오, 올라 가보자!"

    엄청 빠른 속도로 옥상으로 뛰어가는 홍류

    스르륵─

    "죽긴 죽은 모양일세;;"

    옥상문을 쉽게 통과하자 보이는건...

    울고 있는 오공과...

    운동장을 내려다보며 눈물 흘리는 팔계와...

    멍하니 정신 나간 듯한 오정이였다...

    "이봐들!!!"

    홍류가 소리쳤지만, 전혀 들리지 않는 모양...

    "홍류......어떻게 해..."

    "즉사....겠지.....?"

    "아마도......"

    파르르 떨리는 홍류의 손...

    "나, 난 여기 있는데.."

    "여어!"

    갑자기 들리는 이상한 소리...

    정신을 차린 홍류가 주위를 둘러보자, 학교에서 자살했다던 몇몇 학생들의 혼령이 보였다.

    "나야 나!"

    "누구야?"

    "관음."

    빙긋 웃는 관음.

    "아앗!! 야! 나 죽은거냐?!"

    "죽었다기보다 잠시 영혼 이탈이야."

    "그건 또 무슨 소리야?"

    관음, 자세히 설명하기 시작한다.

    "아직 너의 육체는 맥박이 뛰고있고, 숨을 쉬고 있어. 물론 정신은 없지. 네가 여기 있으니까."

    "그렇구나...그럼 쟤네들은 날 못 봐?"

    "쟤네들이 널 볼 수 있게 해주려고 여기 왔어. 아! 경고하는데 단 한달만 혼령으로 살 수 있어. 꼭 한달이 되는 날 너의 육체로 돌아가지 않으면 넌 그대로 죽어."

    "오늘이.....9월 7일...10월 7일까지만 가면 된다는 소리군..."

    "그래, 그래."

    관음은 홍류의 대답에 끄덕인 후 사라졌다.

    "갑자기 기뻐지는데...?"

    이건 무슨 회개망칙한 소리냐고?

    수업 안 들어서 좋지, 운동 안해도 되지, 음식 안먹어도 배 안 고프지.....

    여러모로 혼령이 좋다는 소리다.

    "하지만...저것들을 때려줄 수 없다는게.....!!"

    다시 파르르 떨리는 홍류의 손

    "포기해야지, 뭐..."

    벌컥─

    "OK!! 찾았어! 귀신!"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이번편은 전편(1편)에서 1등으로 코멘 달았던 겐조에게!!
    이 소설은 가장 첫 코멘트를 다는 분께 돌아갑니다!!

    자자!! 옥상문을 열고 들어온 사람의 직업은 누굴까요?
    1. 학생
    2. 저승사자
    3. 퇴마사

댓글 8

  • [레벨:9]id: 손고쿠

    2003.09.07 21:56

    음 퇴마사가 아닐까요^^
  • [레벨:5]플로랜스

    2003.09.07 22:07

    분명히 특히한 능력을 가진 자칭타칭 현대에서 무시받는(?)악령퇴치 가문에 옵션 부적을 달고사는 큰소리 빵빵의 학생일 것이야!!![;;;;]
  • [레벨:9]id: 손고쿠

    2003.09.07 22:32

    그럴수도 있겠군요^^
  • [레벨:9]네코메이

    2003.09.08 06:38

    혼자 큰소리치고 아직까지 영혼 한개도 회수하지 못해서 돌아다니다가 운좋게 딱걸린 홍류를 발견한 저승사자 일거야+ㅁ+!! [-_-]
  • [레벨:2]†살인미수†

    2003.09.08 18:52

    3번~~~~
    퇴마사일게예요~~+ㅁ+
  • genjo sanzo

    2003.09.09 16:42

    에에-
    귀신을 찾았다고 했으니까-
    퇴마사곘지..?
    휴-
    이번에도 내가 일빵하고 시퐀는데-_-;
    숙제때문에 컴퓨터를 못해서...ㅜ^ㅠ
  • genjo sanzo

    2003.09.09 16:42

    누님뒤엔 언제나 겐죠가 있어.!!!
    힘내.....!!!!
    누가 치면 내가 쳐줄께....[퍼버벅-]
  • [레벨:2]『원츄∑☆。

    2003.09.10 14:48

    아아..제 생각엔 퇴마사와 저승사자 중간을 오가는..;;;(타앙-)-_-
    음..미수언니 생각에 한표를 던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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